국어인강 많이 들어보신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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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생인데요 작년까지는 인강의 인 자도 모르고 학원수업 듣고 혼자 공부했는데
올해 반수하면서 인강의 신세계에 눈을 떴어여,,
뭔가 항상 수학 21번 30번은 어려운디,, 맞추는 애들있는거보면 신기하다,,좋겠다
머리 좋나보당 이런생각만하고 있었는데
인강에 그런 고난도 문제들 다뤄주는 강의( 삽자루쌤 21 30 처럼 )들이 존재했다는 걸 이제 알았어요,,
영어 빈칸도 항상 막막했거든요 혼자 평가원의 코드가 뭔지 분석해도 한계가 있고ㅜ
근데 또 그런걸 다뤄주는 인강이 있더라구여
너무 작년에 무지했었음 ㅜㅜ
인강에 매몰되면 안되지만 약점 채우는데는 참 좋은 거 같아요
그래서 본론이뭐냐면요
뭔가 국어 슈퍼문 지문이나 부력지문, 양자역한 이런 지문들
뭔가 코드가 있는 것 같은데
혼자 여러번 풀어도 헤매고 불명확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지문자체는 구조가 어느정도 잡아가며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 착각인가ㅠㅠ)ㅋㅋ
막상 문제에 갖다대려니까 허둥대는 느낌,,
문제푸는거 명쾌하게 해주시는 분 있나요?
국어 인강에도 이런 고난도 과학 지문 다뤄주는 인강이 있나요?
제가 몰라서 그런거지 있을것만 같아서요,,ㅋㅋ
영어 수학도 다 있으니까요 ㅋㅋ
스듀 프패라 홍준석 선생님 비문학 약점 체크?? 그거 들어보려하는데
다른 인강들 있나요?
( 국어 작년 2등급이고 문과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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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
강의는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실 것으로 보고
하나 유의사항을 말씀드릴게요.
저도 강의를 현장에서 하고
또 온라인으로도 업로드를 하지만
비문학의 경우에는 사실
강사의 영향력이 그리 높진 않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독해의 도구와 방법들에 대한
학습은 강사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문 독해의 힘은
본인이 직접 지문을 읽고 뚫어 낼 때
생기는 것이지요.
강사의 비문학 수업이 1시간이라면
본인이 지문을 스스로 뚫어내는 것은
그것에 최소 2.5배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한 지문을 두고
뚫어낸 후에, 강의를 들으시면서
강사와 본인의 지문독해가
어떻게 다르고 또 보완해야하는 것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으로
강의를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대개 상담을 해보면
강사의 수업을 듣기 위해
예습차원에서 지문을 한 두 번 훑고
강의 듣고 복습하고 땡
이런식으로 공부를 하는데
좋지 않은 모습이지요.
강의 들으실 때 이 부분
참고해서 강의 들으세요 :D
헛 ! 답글 감사합니다!
강의를 하신다고 하셔서 뭐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제가 마닳을 푸는데 속도가 너무느립니다
문제푸는거는 다른사람들이랑 비슷한데
분석이 너무 느린데요
분석할 때
독서지문을 예로 들자면
문제풀고나서
구조도 그리고 5줄 정도로 요약하고
선지하나 하나 코멘트 달면서 왜답인지 답이아닌지
뭘 문제화시킨건지 왜이걸 냈는지
글의 구조가 어떤기
생각하고 고민하거든요 근데 그과정이 너무느려서
독서 어려운건 삼십분씩걸려서
하루에 2시간 30분정도 국어공부하는데
하루에 화작 ( or 작문 ) 5문제,
문학 2지문
독서 2-지문 밖에 해내지를 못합니다
반수라 7월부터 공부를 해왔는데 아직 1 권도 채 끝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득해요
작년에 기출을 몇번 보긴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의미없다고 보거든요ㅜㅜ
이대로 제속도대로 해나가는게 맞나요
아님 하루 반회씩이라도 ' 양 ' 자체를 지키는게 맞을까요?
작년 수능은 시간 남김도 모자람도 없이 끝까지 다썼고
모의고사도 시간 안남아요,,ㅎㅎ
푸는 순서는 비문학부터 풀기시작 (35분 )
문학 (20분 )
화작문 20분정도인것같아요
작년에는 (문괍니당) 문법한개랑 부력지문 날렸습니다
부력 읽었는데 문제 접근이 안되서 넘겼어요
굉장히 잘 하고 계신데요?
다만 시간이 얼마 안 나았기 때문에
굳이 구조도를 그리고 요약을
써가면서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글로 안 쓰고 머릿속에 잔상으로
남기기만 해도 저는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적으로 많이 밀린다고 해서
불안해 하지마세요.
사람마다 이해하는 속도, 정도가 다 다릅니다.
1등급으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들이지요.
누구나 다 겪는 과정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우직하게 가셨으면 합니다.
물론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실전모의고사를 병행하시면서
속도를 조금 더 내시고
양도 조금 더 늘려보셨으면 합니다.
가능하다면 말입니다.
시간은 독해력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모의고사들을 통해
문제 풀면서 쓸데없이 낭비되는
시간을 찾아서 줄여나가세요.
가령 ①번이 답이면
(확신이 선다는 전제입니다.
지문 독해가 제대로 됐다면
확신이 섭니다)
바로 그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든가
하는 이런식으로 시간을 줄이세요.
'문법'과 '현대시'는 시간 줄이기에
가장 좋은 파트죠.
푸는 순서의 경우에 개인에
따라 달리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최근 경향이 비문학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비문학에서
과도하게 시간을 많이 써서
문학이나 화작문에서 시간이
모자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를 통해서
여러가지 그동안 본인이
파악했던 문제점들에 대해
실전 시뮬을 반드시 해보시기 바랍니다.
양질의 문제로 실전 연습할 기회가
사실상 많이 없기 때문이지요.
정리하면
지금처럼하는 공부 방식은 그대로
가시되, 양을 조금 늘리고
실전모의고사를 병행해보시길 권합니다.
분석의 경우 잘하고 계십니다.
'항부력' 지문의 경우도
지금 혼자 힘으로 뚫어 낼 수 있다면
충분히 이번 수능에서 승산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당!
굿밤보내세용 ㅎㅎ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