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질문 받는 효랑] 영어 공부 관련 질문 받는디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62135405
존엄한 정시 파이터 오르비 친구들, 안녕:)
오늘도 선량하고 유익한 인싸가 되고자
영어 공부에 관한 질문을 벅벅 받는디
1. 내신 전 교과 만점 출신 (but 지균 폭망)
2. 서울대 정시 입학, 심리학과 수석 졸업
3. 자기가 우주에서 영단어를 가장 많이 안다고 생각
4. 강사 커플이지렁~
강사의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는 만큼
영어 과목에 관한 모든 질문에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준디
댓글 달아 놓으면, 확인하는 대로
(혹은 여유가 생기는 대로) 답변 줄게
영어 전공자 진실게이의 깊이 있는 답변을 기대해도 좋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요새 매일같이 느낀다
-
저 보통 3~5l 마시는듯..
-
안 함은 댓글 안 달아줘두 댐
-
수능엔 3을 맞을수 있을거라고 최면거는중임 ㅠㅠㅠㅠ
-
머이리 여렵..ㅠㅠㅠㅠ
-
탐구 감 유지 0
사문 지구1 하고있고 매주 주말마다 전범위 복습합니다. 평일에는 감 유지를 위해서...
-
등급이랑 안 맞는 백분위가 2개라고?
-
9모 31341 1
화작 미적 물리 사문 21111받고 서울대가겠습니다 여러분 공부할시간에 저 응원이나 좀 하세요
-
화작 40번 하나 틀렸는데 3ㄱㄴ?
-
9평 수학 답개수 보니까.... 수능날 답개수로 찍을지말지 ㅈㄴ고민되네
-
D-43 0
AM 8 ~ 12 : 30 : 독서론 24 / 4 5 : 문학론 24 / 4 5...
-
아니뭔 4
학교갔다와서 과제하면 하루가 끝나있어
-
저는 30-40분씩 투자하는데 궁금해서 여쭤봄니다
-
멈처!!
-
화작 등급컷 2
정확히 몇점부터 몇점까지 몇등급이고를 못찾겠네요; 화작 80점대 4등급인거같은데...
-
이게 이 시험지에 있었어서 쉽게 느껴졌던 거지 만약 빡빡한 시험지에 얘 있었다?...
-
문득 새삼 4
우리 감독 아니라 다행이다
-
화미물생 표 원 백 122 133 62 63 95 96 50 44 88 98 93...
-
국어 90문제 수학 50문제 찍기대결 말고 체력대결로
-
둘다 화작 1컷이 100점인데
-
이감 안정적으로 80 중반은 나와야 평가원 2는 뜨나 1
어느정도를 목표로 잡아야할지 모르겠네
-
여러 분들 수능 잘 보셔야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8
수능을 잘 못 보면 끝나고 밖에 나가서 놀때도 잠깐은 재밌지만 수능 결과를 생각하는...
-
탐구 어지럽네 진짜 ㅋㅋㅋ
-
국어 시험 난이도 상관없이 계속 80점대인데 6평 82점이고 9평 85점, 학평도...
-
실력부족으로 22 28 30 쭉못풀어서 울
-
ㄹㅇ 1개 틀리고 2 받을빠에야 저기서 살아남는게 더 쉬워보임
-
반수생이고 수특/수완/피램 2회독 했어요 독서는 어려운 기출이나 리트 문제 다시...
-
89점이 나왔다(30번 품) 캬캬
-
일단 미적은 1컷 80까진 안 갈 시험이 나올 듯 국어 영어 탐구는 나도 몰라~
-
9모성적표 7
대학 갈 수 있나?
-
도파민좀 끊어야지 진짜 어휴
-
수완 실모 풀면 안좋을건 없겠지만 시간이 많이없어서 수완실모를 하는게 나을지 강X...
-
퇴근하고 싶다 4
-
시험도 끝났겠다 조만간 칼럼 하나 올려보려고 합니다 8
이 시기에 저는 어떻게 공부했고 마음가짐은 어떻게 가져야하는지 경험을 녹여서...
-
아 잘잤다 1
근데 이시간에 일어나는게 맞나
-
그대로 자버렸음 지루하단 건 아닌데 왜인지 모르게 훅 녹았음......
-
건대 개이쁘네 3
내 마음을 흔드는 건대.
-
수학 고정1 2
실모풀때마다 1컷에서 1~2개씩 더 맞는데 이제 안정적인1 된거임?
-
불수능이면 내가 변별된다고
-
사회학과? 는 빼고.. 거긴 뭔가 그런 식의 사회가 아닌거같아서
-
캬
-
통번역사 겸 경호수행 훌륭하게 하는 그날까지? 오늘도 무술수련 고고 ㅎㅎㅎ
-
1000번째는 누가 될까요
-
화학실모 추천좀 0
서바이벌 종류여러개가있던데 시그모 난이도정도 되는거 추천해주세요 작년걸로 사려는데...
-
고죠 사토루를 이르는 말이다
작수 3등급 3개월만에 다시 공부하려는데
인강같은거 없이 혼자 공부하려면 뭐부터 해야될지 알려주십셔
개혁 군 안녕, 보람찬 하루 보내고 있나?
도움이 될 만한 사항들을 차근차근 나열해볼게!
1. 3등급을 받는 데 (평소 포함) 듣기 점수가 변수가 되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면
: 하루에 적어도 15분씩 2회로 끊어 듣기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어야 한디. 굳이 다른 교재는 필요하지 않고, 수능/모평 기출 음원을 다운 받아 낙서하듯 받아쓰기 하는 식으로 공부하되, 좀 버거운 정도까지 배속을 높여 들으면 참 좋을 거디
2. 어법 개념이 약해서 깔끔한 해석에 애로사항이 있거나 어법 한 문제를 날릴 위험이 있다면
: 굳이 기본 개념 수준까지 광범위하게/심도 있게 건드리기에는 시간이 아까우니, 수능 + 모평 기출 5년치 10개 다운 받은 후 어법 문항의 (정답을 포함한) 선지들에서 묻는 어법 개념을 따로 기록해서 어떤 것들을 주로 출제하는지 확인해놓을 필요가 있디. 그렇게 하면 당연히 어법적인 부분 때문에 해석이 매끄럽게 안 될 때마다 해당 개념들에 유념하며 복습하는 습관이 생길 거디
3. 3등급이라면 분명 어휘의 문제가 있는데, 그렇다고 단어장을 따로 하나 사서 그걸로만 공부하기에는 시간이 아까움
: 수특-수완으로 이어지는 3권의 교재를 풀어나가면서 아는 어휘는 깔끔하게 패스하되 조금이라도 모르는 어휘가 나온다면, 단어는 물론 그 단어 기반의 숙어 단위까지 따로 추출해 기록하면서 본인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나갈 것. 이게 쌓이면 6평/9평/수능 즉, 평가원에서 만든 공신력 있는 시험에서 분명 익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디
4. 길고 난해한 문장이라 해서 그냥 건너뛰면 치명적일 수 있음
: 그런 문장 때문에 해석을 제대로 못 하고 문제를 푼 경우, 채점 이후 해당 문장에 문장 성분별로 표시를 해가며 과연 어찌하여 해설지 속 해설이 되는지 확실하게 점검하고 가야 한디
이 정도면 금방 2, 그리고 1등급으로 도약해 수능날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거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