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민 [573148]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6-06-27 16:32:10
조회수 27,047

연경 1년간 올A+ 후 무휴학반수로 서울대 경영 질문받아요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8660365

뭔가 길게 썼다가 다 날려서 그냥 간단하게만 쓸게요 ;-;

저희 집 마우스는 사운드프렌드라는 데서 만든 건데 진짜 미쳤는지 옆에 뒤로가기만 전담하는 버튼이 붙어 있어요. 실수로라도 누르면 그 순간 모든 글이 날아가요. 아이고...

제목 그대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1년간 재학하고, 1, 2학기 모두 올에이쁠을 받고, 같은 해 무휴학반수를 해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정시 입학한 학생입니다. 현재 1학년이구요.
당연히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전혀 그 과정이 자랑할 만한 여정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보다 정확히는 고3때까지 주위의 기대를 받는 학생이었다가, 수능을 망치고,
그 해 독학재수로 수능에서 두 개 틀리고 전국 대학/학과 프리패스를 받았지만 연세대 경영학과로 수시납치되고,
그 뒤 연대에서 다시 무휴학반수를 통해 서울대 경영학과로 왔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반수나 무휴학반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조금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싶어서 오게 되었어요.

원래 글을 쓰려고 한 이유 중에는 지금 제가 소속된 경영대 소속 봉사동아리 GCS의 행사와 크라우드펀딩을 홍보하려는 목적도 있었는데, 예전에 올렸던 글이 지워지고 나니 무서워서 올릴 수가 없네요. 그래서 관련 내용은 일단 안 쓰는 걸로... 하겠습니다. 고등학생 대상 입시멘토링 행산데..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각자 알아서들 찾아봐주세요.

그 외 테샛 전국 1등, 매경테스트 전국 1등, ToKL 전국 2등, 텝스 910, 연대 모의논술 모범답안 선정, 장학퀴즈 우승, 사립계고등학교 수석졸업 등의 스펙이 있는데 혹시 관련해서 질문하실 부분 있으면 이것도 최대한 답해 드리도록 할게요!

어떻게 글을 끝내지.. 인증샷 올리고 끝내겠습니당.
아참 올해 수능은 한 문제 틀렸어요!!


연대 1학기


연대 2학기


최우등샹


서울대경영

사진..어떻게 하면 작게 올라가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질문 있으시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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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수능전과만점자 · 673877 · 16/06/27 16:35 · MS 2016

    Respect

  • 김과민 · 573148 · 16/06/27 16:42 · MS 2015

    감사합니당.. 그런데 저 그리 대단하지 않아요! ;-;

  • UMYN1zr2vWbEOc · 674495 · 16/06/28 00:58 · MS 2016

    기만이아주그냥

  • 김과민 · 573148 · 16/06/28 23:34 · MS 2015

    진짜 저보다 훨씬 대단한 분들이 많으셔서... 시무룩..

  • 뿔­버섯 · 648530 · 16/06/27 16:38 · MS 2016

    반수 어디서 하셨어요? 언기도? 기숙사??

  • 김과민 · 573148 · 16/06/27 16:41 · MS 2015

    기숙사 방이랑 언기도 7층 캐럴(1인실) 미리 예약해서 했어요. 같은 방 룸메이트들이랑 둥글게 둥글게 잘 지내고 또 특히 수능 전날에 방을 비워주는등 배려가 쩔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 뿔­버섯 · 648530 · 16/06/27 17:20 · MS 2016

    7층이 있나요?? 캐럴은 대학원생들이 쓰는거 아니에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17:22 · MS 2015

    아 6층이요!! 서울대 도서관이랑 헷갈렸어요.
    5층인가 6층 중 하나가 대학원생 전용이고, 나머지 하나는 송도 기숙사/도서관 예약하는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해서 쓰실 수 있어요. 일 주일 전부터 예약날짜가 열리니까 미리 신청해서 쓰시면 좋아요!

  • 뿔­버섯 · 648530 · 16/06/27 17:24 · MS 2016

    감사감사해요!!

  • 표고와 사현 · 554779 · 16/06/27 16:38 · MS 2015

    내바지... 가뜩이나 입을 바지도 없는데 지려버렷다

  • 김과민 · 573148 · 16/06/27 16:43 · MS 2015

    ㅠㅠㅠ.. 바지하나 사드려야하나요

  • 김치국 · 631212 · 16/06/27 16:39 · MS 2015

    공신..

  • 김과민 · 573148 · 16/06/27 16:43 · MS 2015

    아니에요!!

  • 노트북펴깅 · 649570 · 16/06/27 17:09 · MS 2016

    그냥 맞다고해주세요..

  • 리팽 · 609019 · 16/06/27 18:27 · MS 2015

    ㅋㅋㅋㅋㅋ

  • 5O2txhBSz8fwMG · 608554 · 16/06/27 16:41 · MS 2015

    와 채플이 5학점이나 돼요? 꿀이넹

  • 김과민 · 573148 · 16/06/27 16:41 · MS 2015

    0.5학점이에요...흐규흐규

  • 5O2txhBSz8fwMG · 608554 · 16/06/27 16:43 · MS 2015

    아 쩜이 있네요..ㅋㅋㅋㅋ

  • 김과민 · 573148 · 16/06/27 16:44 · MS 2015

    넹ㅋㅋㅋㅋ 원래 14학번까지 0학점이다가 저희 때부터 바뀐 걸로 알아요!

  • 자유인 · 549735 · 16/06/27 16:46 · MS 2014

    안녕하세요. 고려대에서 서울대로 반수 준비중인 1학년 새내기 입니다. 세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반수 하실때 학원과 인강의 도움을 어느 정도 받았는지 알고 싶습니다. 2) 여름방학은 어떻게 보냈는지 알고 싶습니다. 3) 아무래도 반수는 시간이 부족한데 여가 시간을 어느 정도 보냈는지 알고 싶습니다. 예를들어 가족과의 여행이라던지 친구들과의 노는 시간 말입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7 16:51 · MS 2015

    1) 학원도 인강도 다니지 않고 혼자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휴학반수의 경우 특히 일정이 유동적이 될 수 있으므로 혼자 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 경우에는 상당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저는 학원, 인강, 독학 모두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본인의 체질에 맞는 공부법을 선택하시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2) 여름방학에는 주로 동네 도서관과 연세대학교 도서관을 이용해서 수능 공부를 하며 보냈는데, 다만 7월까지는 공모전 준비에 더 많은 힘을 쏟았습니다. 정기적으로 친구들을 만났어요. 방학에는 학교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 않는 만큼 스트레스를 적절히 풀어주되 너무 풀리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3) 1학기에는 학교 공부를 하고 반 행사 같은 데도 나가고, 고교 때 친구들을 많이 봤구요. 2학기에는 반 행사에 나갈 시간을 줄일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런 만큼 친구들, 가족들과 놀 기회가 생기면 최선을 다해 놀았던 것 같구요. 그리고 주로 피곤해지면 다른 잡다한 걸 하기보다 송도캠 기숙사 침대에 누워 그냥 잠깐 눈 감고 쉬거나 휴대폰 좀 했던 것 같아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16:53 · MS 2015

    노는 시간이 적어진 대신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가령 전 2학기에 냉장고를 부탁해에 빠져서 그건 꼭꼭 챙겨봤거든요. 다만 그 외 시간엔 더 열심히 하려고 했고, 송도 산책도 많이 했는데 이건 햇빛 많이 받게 해주는 거랑(계속 공부하면 햇빛을 많이 못 받아서 쉽게 우울해지는데, 진짜 일조량이랑 수면량 중요해요!!) 체력 면에서 도움을 줬던 것 같아요. 일 주일당 노는 시간을 정해놓기보다 유동적으로 여가를 보냈습니다!

  • 자유인 · 549735 · 16/06/27 16:59 · MS 2014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 연대고잉 · 549660 · 16/06/27 16:47 · MS 2014

    실례가 되지않는다면 쪽지로 몇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목표하는곳에 이미 계신분이라 너무 부럽고 대단하십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7 16:55 · MS 2015

    네 괜찮습니다! 리플로 질문해주셔도 쪽지로 질문해주셔도 괜찮아요~
    전 제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질문자님도 적절한 노력, 충분한 휴식, 자기관리를 통해 충분히 좋은 성과를 거둬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그리고 또 대학 이름의 무게보다도 대학에 들어가서 자신이 어떤 발자취를 그려내는지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지금은 더욱 강하게 들기도 하구요. 어디서나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냥파스 · 618590 · 16/06/27 17:02 · MS 2015

    이번에도 올A+입니까? ㄷㄷ

  • 김과민 · 573148 · 16/06/27 17:15 · MS 2015

    아뇨ㅋㅋ 이번 학기는 너무 논 것 같아요.. 교양은 대체로 잘 봤는데 전공이 함정일 것 같습니다!

  • 100년전통교문폭파 · 649902 · 16/06/27 17:04 · MS 2016

    대학.. 잘가고 싶습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7 17:16 · MS 2015

    폭파하실 수 있을 거에요. 화이팅!! :)

  • Ataraxiaaaaaaaaa · 657753 · 16/06/27 17:04 · MS 2016

    와..바포라 패스ㅠㅠㅠ존경스럽네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17:17 · MS 2015

    ㅋㅋㅋㅋㅋ 1학기에는 조금 일상이 불규칙해지려고 할 때마다 바포라가 꽉 잡아줬던 것 같습니다... 이틀간격 강제헬스

  • Ataraxiaaaaaaaaa · 657753 · 16/06/27 17:35 · MS 2016

    전 바포라 논팬데ㅠㅠ

  • 김과민 · 573148 · 16/06/27 18:36 · MS 2015

    ㅋㅋㅋㅋㅋ HE 논패가 짜증나죠... 차후에 금방 다시 살리실 수 있길!!

  • 한의대 정문파괴주범 · 475167 · 16/06/27 17:08 · MS 2013

    리얼 갓...

  • 김과민 · 573148 · 16/06/27 17:17 · MS 2015

    저보다 더 잘하시는 분들도 많아서....아니에요 시무룩

  • 네이버 · 519621 · 16/06/27 17:10 · MS 2017

    올 A+...ㅋㅋㅋㅋㅋ 대박이네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17:18 · MS 2015

    ㅋㅋㅋㅋㅋ감사합니당.... 이번 학기는 망쳤지만 다음 학기에는 좀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 빡공 합시다 · 653048 · 16/06/27 17:12 · MS 2016

    와 ㅋㅋㅋㅋ 연대에서 설대 ㅋㅋㅋㅋ
    연대갈때는 수시로 갔나요? 정시로 갔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17:18 · MS 2015

    본문에도 썼지만 수시납치였습니다....ㅠㅠㅠㅠㅠㅠ 연대 사회과학특기자전형과 고대 융합인재전형 붙었어요!

  • Mare Nostrum · 669956 · 16/06/27 17:13 · MS 2016

    퍄ㅑㅑㅑ

  • 김과민 · 573148 · 16/06/27 17:19 · MS 2015

    퍄퍄퍄

  • 이리나 센세 · 668917 · 16/06/27 17:14 · MS 2016

    그럼 굉장히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셨나보네요? 효율성에 대한 조언좀 해주실수있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17:21 · MS 2015

    음... 사실 전 효율성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자투리시간을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공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자주 보는 것'이에요. 완전히 집중된 상태가 아니더라도, 처음 읽어서 완전히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여러 번 보다 보면 자연히 머리에 더 깊게 남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완전히 집중된 상태가 아닌 밥 먹을 때, 그냥 돌아다닐 때도 프린트를 본다던가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 하나의 팁은 반드시 노트를 정리하라는 건데요, 노트를 정리하면서 책의 내용을 자기 언어대로 요약해서 다시 쓰면 일단 머리에 더 오래 남길 수 있고, 또 그 뒤에도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기보다 노트를 들고 다니며 여러 번 읽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노트 정리는 시험날짜가 다가올수록 더 도움이 돼요! 그 덕에 여러 시험에서 단기간에 전국 1등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이리나 센세 · 668917 · 16/06/27 17:27 · MS 2016

    아하... 그렇군요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 L79bIEvaY53hi0 · 672834 · 16/06/27 20:39 · MS 2016

    저도 작년에 막판 사탐 정리로 노트정리, 단권화 했었는데 확실히 호과도 있고 체득한 보람이 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평소보다 훨씬 많이 소요 된게 한가지 흠이었는데 이거에 관한 다른 팁 같은건 없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16:25 · MS 2015

    음... 단권화는 사실 시간이 많이 걸릴 걸 감수하고 정리하는 방식의 공부법인 것 같아요. 막판에 급히 하기보다 시간이 많이 남이있을 때 조금씩 해나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정 시간이 없을 때는 노트정리는 최소한으로 하고 책에 포스트잇 붙이는 방식으로 중요한 부분들만 체크하고 얼릉 보시는 게 더 나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dhlee · 636955 · 16/06/27 17:16 · MS 2015

    ㄱㅅ고 나오신분 맞죠?ㅎㅎ

  • 김과민 · 573148 · 16/06/27 17:17 · MS 2015

    네!!! 어떻게 아세요?!

  • 밖효신 · 567995 · 16/06/27 22:07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순백색 · 552489 · 16/06/27 17:25 · MS 2015

    ㅌ..털썩... 감히 넘볼 수 없는 경지에 있으시네요... 인서울도 간당간당한 고3인지라 감히 물어볼 엄두가...ㅠㅠ

  • 김과민 · 573148 · 16/06/27 18:34 · MS 2015

    아녜요 뭐든 물어보셔도 괜찮아요!!!ㅎㅎㅎㅎ

  • 고려대학 · 647248 · 16/06/27 17:31 · MS 2016

    Goat...

  • 김과민 · 573148 · 16/06/27 18:35 · MS 2015

    Goat가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 D-Lo · 668179 · 16/06/27 20:00 · MS 2016

    Greatest of all time의 줄임말이용

  • 김과민 · 573148 · 16/06/27 20:17 · MS 2015

    아하 감사합니다!!

  • 세종대왕 · 569704 · 16/06/27 17:44 · MS 2015

    너 집현전 컴온

  • 김과민 · 573148 · 16/06/27 18:36 · MS 2015

    꺅 대왕님

  • 삼수사자크왕 · 817421 · 20/06/11 15:17 · MS 2018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

  • 비행소년 · 408393 · 16/06/27 17:46 · MS 2012

    연세대와 서울대간에 어떠한 차이점이 있나요?? (분위기, 구성원, 수업, 생활 등등)

  • 김과민 · 573148 · 16/06/27 18:39 · MS 2015

    아, 이거 진짜ㅋㅋㅋ 말씀드리고 싶은 게 많은데... 일단 서울대는 너무 넓어요. 그래서 건물에서 건물, 경영대에서 도서관이나 학생회관.. 가기가 조금 힘든 것 같아요. 연대는 도서관, 학생회관 등이 다 붙어 있어서 좋거든요. 그리고 연고대는 경영대 건물도 새로 지어서 좋아요!
    전반적 분위기는 확실히 서울대가 조금 더 학구적이긴 한 것 같아요. 연대는 바로 앞이 신촌이라 놀기 좋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또 뭔가 새로운 것, 창업이나 공모전 등에 도전하는 건 연대가 더 활발한 편인 것 같기도 해요.
    수업의 질은.. 사실 저는 아직까지!! 그렇게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저는 1학년이라 송도에서만 수업을 들어서 강사분들 수업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이런 강사분들 수업은 강사님께 이것저것 더 부담없이 여쭤볼 수 있는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전 이번 학기 유명한 김난도 교수님 수업을 들었는데, 이것저것 여쭤보기에는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18:40 · MS 2015

    그래도 전반적으로 둘 다 엄청 똑똑하고 좋은 사람들이 많고!! 또 그래서 자기 하기 나름에 따라 충분히 재밌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다는 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

  • 티셔츠 · 582535 · 16/08/02 21:18 · MS 2015

    난도쌤 소시 성적보고 ㅂㄷㅂㄷ했는뎅 이거도 에플이실것같네요 ㅋㅋㅋㅋ

  • 고대국제학부17학번 · 487666 · 16/06/27 17:47 · MS 2014

    공부 잘하고 싶네요 ㅠㅠ 저도 문과에요. 최대의 효율을 뽑을 수 있는 법이 무엇일까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18:42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7 18:44 · MS 2015

    너무 빠른 시간 내에 덧글을 연속해서 올릴 수 없다고 해서 날아갔는데...;-; 위에서도 썼듯 자투리시간 활용하기, 노트 정리하기, 자주 읽어보기를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쉴 때 푹 잘 쉬어주고, 잠 줄이지 않고, 조금이라도 운동 계속 하면서 컨디션을 잘 조절해주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야 집중할 때 집중력이 올라가는 듯 합니당.

  • 커흠 · 544738 · 16/06/27 17:51

    무슨 일이든 허투루 하지 않고 열심히 하시는 그 열정이 부럽습니다. 재수생인데 3월의 그 패기와 근성은 다 어디로 갔는지... 다시한번더 각성할 때가 된듯 하네요 ㅠ

  • 김과민 · 573148 · 16/06/27 19:45 · MS 2015

    저도 지금은 열정이 많이 식은 것 같아서, 방학동안 재충전하고 다시 달려보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저희 같이 화이팅 해요!! 분명 잘하실 수 있을 거에요.

  • 설경제뀨뀨뀨 · 549126 · 16/06/27 17:53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양복입는멋쟁이 · 630339 · 16/06/27 18:08 · MS 2015

    새대에서 같은조 했던 형인듯 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ㅎㅎ

  • 김과민 · 573148 · 16/06/27 19:46 · MS 2015

    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새대 모임도 많이 나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ㅠ

  • 17설의간다 · 623778 · 16/06/27 18:12 · MS 2015

    텝스 910이 가장좋아보여요.. 영어 유학파세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18:49 · MS 2015

    아뇨! 고2때 텝스 특강 한달 듣고 그 외엔 그냥 독학으로 했어요ㅋㅋㅋ 개념서는 해커스 썼고 그 외 기출문제 구해서 풀었습니다.

  • loverholics · 579789 · 16/06/27 18:35 · MS 2015

    음악을 공부시간에 조금이라도  들으셨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18:47 · MS 2015

    아뇨...! 한때 음악 들었던 적도 있는데 저랑은 안 맞는 것 같더라구요. 다만 에너지가 너무 떨어질 때 수학 풀면서는 들었던 것 같습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7 18:47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7 18:49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7 18:45 · MS 2015

    너무 빠른 시간 내에 댓글을 달 수 없다고 자꾸 떠서 밀리는 중인데..ㅠㅠ 나중에라도 리플 달아주신 건 다 읽어보고 답글 달도록 할게요!

  • dhlee · 636955 · 16/06/27 19:44 · MS 2015

    학원안가시고 독학하신 이유는 뭔가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19:47 · MS 2015

    제가 학원 체질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연대를 계속 다닐 경우도 생각하고 연대 학점에도 충실하고 싶었는데, 학원을 다니면 그럴 시간이 없을 것 같았어요.

  • 으으으어 · 641793 · 16/06/27 19:45 · MS 2016

    16경영 참 잘생겼죠

  • 김과민 · 573148 · 16/06/27 19:46 · MS 2015

    남자는 ㅎㅂ 여자는 ㅂㄷ?

  • 뀨뀨대장학생 · 458235 · 16/06/27 20:07 · MS 2013

    올에이플 비결이뭐에요?? 워낙 공부를 즐기는 분이신가*-*

  • 김과민 · 573148 · 16/06/27 20:12 · MS 2015

    ㅋㅋㅋㅋㅋ 그런 건 아니구요, 그냥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 있었던 게 큰 것 같아요. 사실 연대에 이미 저보다 일찍 들어가서 올에이쁠을 받은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랑 경쟁하는 기분으로 공부하기도 했구요. 과제 잘 내고 수업 잘 듣고 대학 수업이니 만큼 이해 안 되는 부분도 나올 텐데 인터넷 검색, 친구한테 묻기 등으로 최대한 빨리 그 빈칸을 메꾸는 게 약간 팁이라면 팁?인 것 같아요.

  • 배수지의진 · 530041 · 16/06/27 20:12 · MS 2014

    잠은 얼마나 자셨나요
    보통 하루에 공부시간 얼마나 나오셨나요
    과목별로 기출을 돌리다보면 정작 제 실력이 만점이아닌데도 같은걸 여러번보니깐 지루한게 가장 문제인거같은데 어떻게 극복할수있울까요 조언부탁드려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0:17 · MS 2015

    잠은 최대한 많이 자려고 노력했어요. 대학 생활을 하는 만큼 수면시간이 밤에 많이 나오진 못했는데 그런 만큼 낮잠을 자는 등 최대한 자두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수능 다가올수록 많이 자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잠이 부족하면 컨디션에 바로 영향이 오는 타입이라서요.
    수능공부시간만 따로 재진 않았는데 그래도 휴식, 대학수업, 과제, 몇몇 여가시간 빼고는 최대한 공부에 집중하려고 애썼어요.
    기출 지루한 건! 진짜 맞는 것 같아요. 사설모의도 많이 구해서 풀어보시고, 또 가끔 너무 자주 봐서 지루하시면 공부법을 좀 바꾸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자기가 배운 걸 그림으로 정리한다거나 하면 지루함이 많이 덜어지는 것 같고, 또 기출 외에 다른 문제집을 푸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전 공부에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노트 정리 등으로 모르는 거 잘 다녀좋고 '이번에 틀려서 다시 공부한 건 앞으로 다시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했던 것 같아요!

  • 예지예지해 · 674243 · 16/06/27 20:24 · MS 2016

    헐 대단하시긴 한데 진지하게 저렇게 할 시간이 있으셨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0:33 · MS 2015

    ㅋㅋㅋㅋ 그러게요.. 서울대 와서 놀면서 한학기 다니고나니 제가 저걸 어떻게했나 싶기도 하네요

  • 웃흥 · 537496 · 16/06/27 20:24 · MS 2014

  • 김과민 · 573148 · 16/06/27 20:36 · MS 2015

  • 야생화a · 505157 · 16/06/27 20:26 · MS 2014

    와 다른것도 대단하지만 음 그냥 그렇군 끄덕끄덕이었는데
    토클 전국2등이랑 텝스 910 장학퀴즈 우승은 대단하시네요 ㄷㄷ 저는 토클 2급가지고 자랑하고다녔는데 ㄷㄷ 장학퀴즈는 본선에서 긴장해서 망하고 ㅠㅠ

  • 김과민 · 573148 · 16/06/27 20:34 · MS 2015

    으앙 감사합니다.. 야생화님도 대단하신 스펙을 갖추고계실 것 같아요 ;-; 앞으로도 좋은 일만 더더 가득하시길!!

  • 아자미디어 · 581870 · 16/06/27 20:26 · MS 2015

    입시정보같은 건 어디서 얻으셨나요?? 인강은 주로 사설인강들으셨나요?.. 원래 기본적으로 공부를 잘하시는 분인것 같긴한데ㅠㅜ 월별계획이나 반수에대한 팁주실수있으신가요?? 그리고 저기 연대 모의논술 모범답안 선정되셨다고하셨는데 논술은 따로학원다니셨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0:36 · MS 2015

    저는 늘 컴퓨터만 키면 딴짓을 해서 인강은 한번도 들어본 적 없어요ㅠ.. 입시정보는 삼반수 때는 굳이 찾아보진 않았고 오르비 가끔 들어왔어요. 월별계획은.. 음 끝까지 컨디션유지하고, 9월까진 한번 전과목을 다 돌아놓으면 좋다는 점? 9월모의고사를 최적의 컨디션, 최적의 상태로 봐놓으시면 진짜 좋아요. 원래 10월모의가 대대로 쉬워서..
    논술은 고3때 학원 5개월 다녔고 재수 때 모범답안으로 선정됐습니다!

  • 아자미디어 · 581870 · 16/06/27 20:28 · MS 2015

    그리고 혹시 무휴학하실때 일부러 과목을 쉬운거..라고해야되나 반수에 맞춰서 시간표 짜신건가요?? 무휴학이 힘들진 않았나요.. 방학때 어떤식으로하셨는지 알고싶어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0:40 · MS 2015

    연경 1학년 필수과목은 경제학입문, 통계학입문, 글쓰기, RC 101, HE 2개, 영어과목 2개 등인데, 이 중 2학기 반수를 대비해서 경입 통입을 미리 들어놨어요. 그리고 대신 2학기에 쉬운 교양인 영화의 이해, 우주의 이해를 들었어요. 그리고 수능 공부를 대비해서 2학기에 금공강이 생기도록 시간표를 짜고, 수능 전날 최대한 적은 과목 수업을 넣어놓고(수능 전날도 수업은 들었어요) 수능 당일 어떤 과목들을 빠져야 하는지 등을 계산해서 시간표를 짰어요.
    힘들다면 힘들고 힘들지 않다면 힘들지 않은 시간이었어요! 그래도 즐거웠어요. 연대 너무 좋고 송도 진짜 최고에요. 방학때는 연대 도서관, 동네 도서관 등을 다니면서 ebs 수능교재들을 풀이하는 데 집중했어요. 7월에는 공모전을 준비했구요.

  • 1945ㅤ · 343391 · 16/06/28 01:00 · MS 2010

    수능전날 수업을 들었어요?ㄷㄷ

  • 김과민 · 573148 · 16/06/28 17:43 · MS 2015

    넹... 수능 전전날엔 발표용 피피티 만들었고 수능 전날엔 발표했어요ㅋㅋㅋ

  • Mr. Hunter · 487119 · 16/06/27 20:32 · MS 2014

    아이큐가?

  • 김과민 · 573148 · 16/06/27 20:38 · MS 2015

    우리나라 멘사 시험에 상위1%로 붙긴 했는데 그 시험 신뢰도가 낮다고 해서.. 별로 믿음이 가진 않아요.

  • Mr. Hunter · 487119 · 16/06/27 20:41 · MS 2014

    뇌가 정말 섹시하시군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0:43 · MS 2015

    안 섹시해요!ㅠ

  • 웃흥 · 537496 · 16/06/27 20:51 · MS 2014

    빡대가리5수생은 광광울고갑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9 16:27 · MS 2015

    아녜요!! 전 빡대가리.. 같은 건 없는 것 같아요. 누구나 노력과 적절한 시간배분을 통해 해내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 친구 한 명은 고2까지 유도하다가 고3때들어 중학교 진도부터 시작하고 재수해서 고대 사학과 갔어요. 입시에 있어서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해요.

  • Eklipse. · 628679 · 16/06/27 20:33 · MS 2015

    1학년 올 A+ 성적 버리고 다시 1학년 시작할만큼 설경이 연경에 비해 메리트가 있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0:42 · MS 2015

    저는 이것저것 사정도 있고 또 항상 목표가 서울대였기 때문에 그렇게 다시 도전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서울대 경영에 온 것 자체에 후회는 없어요. 목표를 이룬 거니까요. '서울대를 못 가고 연대에 간 것' '연대 1년 올A+을 받고 서울대에 온 것' 모두 무언가를 포기하고 다른 무언가를 취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어떤 선택이든 자기가 거길 출발점으로 다시 열심히 해 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만족스러워요. 서울대에 오지 않았다면 평생 어느 순간에는 '그 때 서울대에 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망설임이 불청객처럼 찾아올 거에 대비하면서 살았을 것 같아요. 이제 제가 올A+을 포기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여기 사람들과 재미있게, 열심히 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여기 와서 많이 여유를 찾고, 많이 놀기도 해서 그것도 좋구요.

  • Eklipse. · 628679 · 16/06/27 20:44 · MS 2015

    멋집니다~~ 문과황... 후회없고 행복한것이 제일 중요하죠!!

  • 김과민 · 573148 · 16/06/27 20:46 · MS 2015

    맞아요. 이클립스님도 어떤 길을 선택하셨다면 앞으로도 그 길에서 좋은 일을 많이 만나실 거고 꼭 성공하실 거에요. 그리고 그 길을 나와 다시 다른 길을 걸으셔도 예기치 못한 성공을 여러 번 거두실 거라고 생각해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

  • Yy15RdMVhnHCTp · 660000 · 16/06/27 20:36 · MS 2016

    이 글 수능 끝날 때까지 지우지 말아주세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0:43 · MS 2015

    왜 그러신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할게요!

  • · 491469 · 16/06/27 20:47 · MS 2014

    저는 경영이랑 경제 중에서 굉장히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 경영 가신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경제는 과목 자체가 제 적성에 맞지 않다 생각하는데 경영은 문어발식? 이것저것 융합한 공부라 이것도 적성이 안 맞는 것 같아서요.. 이것저것 많이 고민해보고 있지만 정보가 부족해서  선택이 힘들어요.. 경제학부 친구는 너가 원하는 곳을 가라는 추상적인 얘기만 하구요. 경영학과인 친구는 한명도 없어서 아는 게 없으니 결정하기가 더 힘드네요.. 경영학의 장점이나 단점 또는 경제학부에 비교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아신다면 경영대학 생활과 경제학부 생활 차이도 알려주세요 ㅜㅜ

  • 김과민 · 573148 · 16/06/27 20:58 · MS 2015

    원하는 곳으로 가라 등의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테니 전 좀 다른 식으로 조언드리고 싶어요. 경제학과를 갈까, 경영학과를 갈까는 꽃님이 어느 대학을 지망하시느냐에 따라 대답이 다른 문제일 것 같아요. 대학마다 해당 학과의 강약이나 세부적 특성 등이 다르니까요. 제가 서울대 경영대를 온 이유 중 하나는 교문이랑 가장 거리가 가깝기 때문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어차피 교문에서는 어느 건물까지 걷든 다 빡세서 별로 메리트가 아니더라구요.
    경제, 경영 모두 취업에 좋은 과목인 것 같아요. 취업 때문에 경제를 포기하고 경영 오고 이런 고민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경제는 순수학문 느낌이 강하고 서울대의 경우 사회대 소속이라 인권의식도 높아요. 많이 공부하고 그만큼 배워가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반면 경영대는 서울대도, 연세대도 (그리고 어느 학교를 가든) 술도 많이 마시고 좀 많이 노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경영대의 문어발식 커리큘럼은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나중에 자기 적성에 맞는 분야를 다양하게 찾아보고 깊게 파고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국제경영, 마케팅, 회계 등 경영학의 각 분야는 모두 성격이 다른 것 같아요. 그 중에 단 하나라도 자기와 맞는 부분을 찾을 수 있으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학과간의 차이보다 우선하는 건 개인간의 차이에요. 경영학과에서 술도 안 마시고 안 놀아도 학과 생활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경제학과에 놀기 좋아하는 사람이 가도 즐겁게 잘 놀면서 생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학과간의 차이 이전에 '그 대학'의 경제학과와 경영학과가 어떻게 다른지를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어디서든 잘 해내실 수 있을 거에요. 화이팅!

  • · 491469 · 16/06/27 21:05 · MS 2014

    저는 님과 다른 케이스로 연대 경영을 붙고 나서 서울대를 바라보고 쌩으로 재수하는 거거든요.. 단순히 서울대라는 타이틀 때문에요. 그래서 서울대 얘기를 듣고픈데 서울대의 경제학부 경영학과 대학 생활이나 공부 차이에 대해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15 · MS 2015

    제가 1학년이라 그리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최대한 아는 대로 대답해볼게요. 서울대 경영은 술 문화가 굉장히 강해요. 그리고 경영대 시설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에요. 그리고 옆에 있는 식당이 맛이 없어요. 경제는 근처에 새로 지은 신양학술정보관도 있고 파파이스, CU도 바로 옆에 있어서 편해요. 술은 인권의식을 중요시하는 사회대 특성 상 많이 자제하는 편이에요. 두 학과 다 공부는 열심히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서로 복수전공, 이중전공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제 친구들은 경제학과에 많이 갔는데 가서도 잘 놀면서 살고 있어요. 위에 쓴 거 대부분이 제가 아는 서울대의 내용 위주로 쓴 거기 때문에 저 내용도 그대로 받아들이셔도 될 것 같아요.
    경제학과는 경제학과 외 사람들과도 친해질 기회가 많아요. 사회대의 반 제도상 1학년 경제학과 학생들이 다른 학과 학생들과 같은 반이 되기 때문이에요. 반면 경영대는 경영대 내에서만 반이 편성되므로 서로들 친해지는 경향이 커요.
    어느 학과를 가든 1학년에는 술을 많이 먹고, 위로 올라가면 많이 공부하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진로는 두 학과 모두 탄탄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경영대는 비즈니스나잇 라이브(라는 선배와의 만남 행사), 작은 강연회 등 선배들이 와서 진로관련 강연을 하는 게 많아요.
    두 학과 모두 수학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특히 경제학과는 수학이 사앙당히 큰 비중을 차지해요.
    경영대는 경영대 내에서 자주 생활하는 경향이라 경영대생들끼리 안 친하면 안에 지나다니다가 뻘쭘하실 수도 있어요.

  • · 491469 · 16/06/27 21:29 · MS 2014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잘 몰랐던 것도 알게 되었고 앞으로 학과 고를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 학교 생활 잘 하시길 바랄게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38 · MS 2015

    네 꽃님도 앞으로 닉대로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할게요 :) 연경을 이미 붙으셨던 인재이신만큼 잘 해내실 수 있을 거에요. 화이팅하시고 내년에 서울대에서 뵈어요!

  • 세지덕 · 569972 · 16/06/27 20:51 · MS 2015

    제2외국어 어떤거 하셨고, 어떻게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00 · MS 2015

    한문 했어요. 한문은 3급까지의 한자들 전부가 시험범위인데 개정된 ebs 수능특강 뒤쪽에 전부 나와요. 하루에 몇 쪽씩 분량을 정해서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한문 수능완성에 모의고사가 10개나 나와요. 한문은 낼 만한 지문들이 한정적이라 수능특강, 수능완성의 지문들을 얼른 검토하고 특이한 문법적 사항들을 정리했어요. 그리고 날마다 한 과씩이라도 모르는 한자들/문법적 내용 정리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한자 하실 거면 옆에 네이버 한자사전 킨 스마트폰이나 전자사전이 있으면 편하고 좋아요.

  • rkrlrh123 · 667839 · 16/06/27 20:51 · MS 2016

    1설경이나 연경 졸업후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여러가지면 다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ㅎ

    2반수해서 설경가셨는데 확실히 연경보다 학생들 수준이 높다는게 느껴지시나요?얼핏 듣기론 연고대에서 상위권하는가랑 서울대에서 상위권하는 거랑 난이도가 확실히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03 · MS 2015

    1. 솔직히 진로는 저도 잘 몰라서 고민이에요. 사기업, 금융공기업, 금융, CPA 후 회계사쪽, 법조계, 창업, 행시 후 공무원, 은행 등이 가장 메이저한 진로일 거에요. 설경의 경우 나와서 요리사 하시는 분도 있고.. 생각보다 엄청 다양해요. 유명한 소설가 김영하 씨는 연대 경영을 나오셨어요.

    2. 다들 열심히 하고 똑똑해요. 다만 최상위권은 연경도 설경도 조금씩 비슷한 것 같아요. 저는 연대에서 1학년들끼리 모여 수업을 듣는 송도에 있었으니 올A+이 좀더 쉬웠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진지하게 비교하기에는 이번 학기에 공부를 그리 열심히 하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다만 학생들의 다양성이나 동적인 부분은 연대가 좀더 높은 것 같기도 해요. 물론 두 학교 다 엄청나게 똑똑하고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 있어요.

  • dNwzKcCa9PAnoM · 652920 · 16/06/27 20:57 · MS 2016

    만약 반수 실패햇을경우에도 다시 서울대에 무휴학 3수에 도전하셧을까요?.
    솔직한 답변을 듣고싶습니다!
    혹시 남자신가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04 · MS 2015

    남자에요. 전 올해 수능 보고 제가 망친 줄 알아서 실성해서 허허 차 안에서 웃으며 '4..4수할까?' 어머니한테 이러면서 왔어요. 그래서 왠..지 저라면 했을 수도 있을 것 같긴 해요. 그치만 4수부턴 책임의 무게가 진짜 달라지는 것 같아서 잘 모르겠어요. 남자는 군대도 있구요.

  • 비행소년 · 408393 · 16/06/27 21:07 · MS 2012

    국어 수능 당일날 잘볼수 있는 팁좀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09 · MS 2015

    마인드컨트롤과 컨디션 유지가 중요한 것 같구요. 당일날은 긴장해서 평소보다 시간 관리가 더 하기 힘든 것 같아요. 일단 다 풀어놓고 어려운 문제는 나중에 다시 풀어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최대한 덜 쓰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다 풀어놓고 어려운 문제를 다시 붙잡는 거죠. 그런데 독서 지문 같은 경우엔 지문이 설명하는 원리를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나와서 이런 문제는 시간이 오래 걸려도 그냥 풀고 넘어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지문일수록 잠깐이라도 시간을 들여서 그림을 그려서 정리해두면 편해요. 전날 잠을 푹 주무시고 소화 잘 되는 걸로 아침도 드시는 편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야 수능날 국어에 잘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비행소년 · 408393 · 16/06/27 21:10 · MS 2012

    긴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Ebs는 보셨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15 · MS 2015

    전날엔 봤고 당일에는 노트 정리된 것만 봤어요. ebs는 내친구!

  • 1nitiative · 451484 · 16/06/27 21:15 · MS 2017

    저도 지금 무휴학 반수를 생각 하고 있는 지방국립대 학생입니다.
    애초에 반수를 생각했지만 학교 성적이 어느정도 잘나와서 그냥 다닐까도 생각을 해봤는데
    무역학과라는것 자체가 제가 생각하고 원하던 과가 아니라 다시 공부하려고 합니다.
    학기중에는 한국사공부+영단어외우기만 했구요.
    수학,영어에 대한 공부는 제가 작년에 공부하던 방식으로 하려고 하는데
    국어가 계속 맘에 걸려서요. 작년 수능에서 5등급을 맞았습니다. 제가 원래 화작문20분/비문학30분/문학25분/마킹5분잡고 문제를 푸는데 작년에 화작문에서 25분/문학30분/나머지 비문학->2지문 못품 이렇게 잡혀서 결국 5등급을 맞았는데요. 막상 국어 공부를 하려고 하니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직 6평은 안풀어봤고 최근에 4월 모의고사만 풀어봤는데 86점 - (문법1개,비문학4개,문학2개)나왔는데 무작정 인강을 들어야 할 지 아니면 기출을 파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막 여러사이트보면 국어 어떻게 잘나왔나보면 평가원적사고?로 풀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무슨 말인지 감도 잘안와서요..
    국어 공부방법에 대한 tip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23 · MS 2015

    저는 항상 파트별로 난이도가 널뛰기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한 파트당 시간을 배분해놓진 않았어요! 긴 지문 위주로 연습하시고 (마닳, 자이스토리 등?) 평소에 신문, 책 등 텍스트를 읽어두는 연습을 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인강은 문제를 푸는 방법론이 부재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들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평가원적 사고라기보다, 지문을 읽고 '이걸 왜 썼지?' '이게 무슨 말이지?' 를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걸 길러주는 게 기출 풀이와 평소의 잦은 텍스트 읽기인 것 같아요.
    잘하실 수 있을 거에요. 화이팅!

  • 1nitiative · 451484 · 16/06/27 21:37 · MS 2017

    답변 감사합니다!

  • 대학가고 싶은.. · 557745 · 16/06/27 21:18 · MS 2015

    서울대에서도 심리학 수업을 들으셨나요? 현사사 들었다고 하셔서... 저는 안들었지만 ㅠㅜ 또(서울대/연세대) 심리학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21 · MS 2015

    이번에 심리학개론 들으려다가 튕겼어요..ㅠ
    두 학과 다 엄청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작년에 연대 심리학과 나오고 예일에 유학해서 예일대 교수 하시는 분이 강의하러 송도에 오셨는데 너무 좋게 들었어요. 서울대 심리학과도 엄청 좋은 곳..이겠죠?

  • 비행소년 · 408393 · 16/06/27 21:18 · MS 2012

    올A+이면 장학금 얼만큼 나오나요ㅜ 저에게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20 · MS 2015

    경영학과처럼 사람 많은 학과는 1/3주고, 신과대 등 많지 않은 학과는 1/2 준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기본은 1/3일 거에요. 그런데 교내외로 장학금이 워낙 많아서 올A+이면 분명 어디선가 전액장학금 얻을 만한 창구가 반드시 있어요!

  • 불안하다ㅜㅜ · 630041 · 16/06/27 21:22 · MS 2015

    영어 간접쓰기,빈칸 지문이해하고도 선지고르는데 혼선이 잦은데..간접쓰기영역 훈련은 어떻게하셨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26 · MS 2015

    전 빈칸채우기가 정 안 풀릴 땐 전부 다 한글로 독해해보는 연습을 했어요. 비문학처럼요! 이게 되려면 어휘공부가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가끔 외국 뉴스기사 같은 걸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가디언, 뉴스위크 기사 많이 봤어요. 이런 데 기사나 칼럼 읽어보면 진짜 신기한 어휘를 많이 쓰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지문을 구조화하는 연습도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어쨌든 그 지문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맥락을 파악해야 빈칸을 채울 테니까요!

  • Shean.T(이서현) · 253967 · 16/06/28 02:05 · MS 2008

    이 말 다음에 인용 좀 해도 될까요 ㅜㅜ 제가 이런 식으로 가르치는데 (쉬운 지문은 모르겠으나 어려운 지문일 수록 한국어로 잘 바꿔서 이해해야한다)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8 17:42 · MS 2015

    헉 넵 당연히 괜찮습니다. 가르치시는 학생분들한테도 선생님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야 좋죠!! ㅋㅋㅋ

  • 강남피터팬 · 673157 · 16/06/27 21:25 · MS 2016

    군필 n수생인데 과외선생님이나 학원선택이 너무힘들어서그런데 조언좀 구할수 있을까요?ㅠ 카카오톡 아이디좀알수이씅ㄹ까요 ㅜㅜ..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28 · MS 2015

    카톡 아이디는 없는 것 같고 메일주소가 alex1381@naver.com으로 되어 있을 거에요. 그렇게까지 자주 체크하는 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또 저희 동아리가 지금 텀블벅에서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의 리워드 중 하나가 멘토링 행사 참가권인데 여기도 오시면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의 입시 관련 조언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이트 정책상 직접적으로 링크는 걸지 않을게요!
    군필이시면 저보다 더 나이 많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잘하실거에요 화이팅!!!

  • 강남피터팬 · 673157 · 16/06/27 21:30 · MS 2016

    12시전까지 메일 보내놓을게요 ㅠㅠ
    나이는 많아도 공부잘하는분이 더 보는눈이 좋으시니깐요 ㅜㅜ!
    감사합니당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32 · MS 2015

    넵 그리고 카톡에 저 메일주소 치시면 아마 제 계정이 나올 거에요!!

  • 강남피터팬 · 673157 · 16/06/27 23:12 · MS 2016

    ㅠㅠ 메일주소 치는 게 따로없는거같아요 카톡에.. 쪽지로 핸드폰번호좀 알려주실수있나영,, 아니면 제꺼 친추해주세요 ㅠㅠ clzl20 입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8 00:49 · MS 2015

    앗 알겠습니다!!!

  • 빰빠레 · 640706 · 16/06/27 21:29 · MS 2016

    논술 어디서 배우신적 있으시가요? 아니라면 논술쓸때 팁이리던지 방법존 여쭙고 싶네요

  • 빰빠레 · 640706 · 16/06/27 21:33 · MS 2016

    현역이라 그런지 수능에 관심이 많은데... 수능공부영역별로어캐하셨는지 알려주실스 있나요? 귀찮ㄱ해드려 죄성힙니다 (터치가 이상해서 오타가많아요 양해부탁드릴게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36 · MS 2015

    수능공부는 위에도 썼지만 모든 과목 공통적으로 자주 읽고 노트정리를 했어요! 전과목 ebs 위주로 했고, 국어는 교재 외 텍스트들을 자주 읽으려 노력했고, 수학은 문제응행식 교재들을 가져다가 가급적 매일 풀며 감각유지하고 정석 실력편 등으로 어려운문제들 대비하며 풀었구요, 영어는 문법, 어휘 부교재를 마련해두고 수시로 봤어요. 노트도 단어랑 문법 위주로 만들었어요.
    한국사는 저만의 흐름위주 오리지널 연표를 특히 어려운 1811~2007까지 만들었고 그 외 중요한 표를 베껴쓰며 외웠어요. 그리고 사탐(한국사, 경제)은 모의고사 많이 풀었어요. 한문은 모르는 건 전부 한번씩 써본다는 마음으로 공부했어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34 · MS 2015

    고3때 목동에 있는 논술학원 5개월간 다녔어요. 지문을 적절하게 요약하기,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출제자가 '어떤 식으로 해석할 걸 기대하고' 문제를 냈는지 분석하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글을 되게 길게 쓰는 편이라(이 답변들만 봐도 아시겠지만) 글자수 줄이고 깔끔하게 답변 만드는 데 제일 중점을 뒀어요.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건 요지 파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힘도 평소의 꾸준한 텍스트분석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 빰빠레 · 640706 · 16/06/27 21:50 · MS 2016

    답글 정말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이되었네요

  • Mr. Hunter · 487119 · 16/06/27 21:30 · MS 2014

    ebs 문학을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빠르게 정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리고 ebs 비문학도 하셨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37 · MS 2015

    그냥 풀고 답지에 있는 해제 보았어요. 풀고 내가 자주 틀리는 부분을 아는 게 가장 빠르게 정리하는 법인 것 같아요. 비문학도 풀었어요. ebs 지문이 시중 모든 교재 중 가장 낫다고 생각해요.

  • Mr. Hunter · 487119 · 16/06/27 21:40 · MS 2014

    혹시 시 같은 경우에 자기가 완벽히 분석 이해했는지에 대해 의심이나 불안이 없지 않았나요? 그리고 고전시나 소설같은 건 ebs지문 외 내용도 함께 추가로 공부하셨나요?? 마지막으로 ebs 수능에 도움된 정도를 만점이 100점이라 했을때 몇점 정도 주실건가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47 · MS 2015

    시는 사실.. 문제를 내야 하는 평가원 입장에서는 각 작품에 대한 수험생들의 이해가 거의 완전히 일치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해석에서 크게 벗어날 수가 없다고 봤어요. 한 교재에서 제시하는 해석이 납득이 안 되면 다른 교재들도 참고하고, 전부 비슷하게 해석하고 있으면 그 해석안을 따랐어요.
    고전시, 소설 등은.. 제가 장학퀴즈 우리문학편 왕중왕전에 나갔을 때 'OO의 모든 것(고전시가의 모든 것 등)' 시리즈를 봤었는데 좋았던 것 같아요. 얘네로 대강 미리 ebs 지문 외 주요작품등을 정리해놨었어요.
    저는 현역 때까지 합치면 70점, 무휴학반수시에만 따지면 80점 정도 주고싶어요. 나머지 20점은 그 해의 모의고사 / 컨디션관리에 줄게요!

  • 이리나 센세 · 668917 · 16/06/27 21:40 · MS 2016

    저도 카톡 드려도 될까요? 몇가지 질문 가끔 드리고싶어서요, 특히 멘탈관리같은,,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48 · MS 2015

    음.. 괜찮을 것 같아요. 멘탈은 그런데 저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 닉 암살교실에서 따오신 거면 저도 재밌게 봤어요!

  • L79bIEvaY53hi0 · 672834 · 16/06/27 21:50 · MS 2016

    노트정리, 단권화가 시간 오래걸리던데 감수하시고 하신건가요? 단과에다 인강 커리때문에 자습시간이 쫓기거든요. 글구 장학퀴즈 어떻게 대비하신지 ㅜ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53 · MS 2015

    학원 인강을 안 다니면 시간이 생기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오늘 하루 스케줄이 비어서 이거 하고있는 것처럼 가끔 시간이 뜰 때가 있어서 그런 날도 활용했고, 무엇보다 평소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장학퀴즈는 주제별일 때 나가서 해당 주제 위주로 공부했어요. 제 때는 PD님이 '장학'퀴즈인 만큼 고교 개념을 중요시하셔서, 교과서 위주로 보시고 시사 이슈 몇개 봐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8qdDLOAmGIPg05 · 662495 · 16/06/27 21:53 · MS 2016

    저도 연대에서 무휴학반수 중이네요ㅜㅜㅜ지금 하루종일 독서실에서 공부하고있는데 많이 힘들어요...궁금한게 있는데 방학 때는 하루에 공부 몇시간하셨나요???카톡이나 페북은 아예 안하셨나요?그리구 1학기나 2학기 때 막 해경으로 술마시러간다던지 썸을 탄다던지 하신적 있나요??어느정도까지 학교생활을 포기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막막하구ㅜㅜ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56 · MS 2015

    ㅋㅋㅋㅋㅋ 썸은 안 탔는데 2학기에 수능 끝나고 연애는 했었어요. 1학기 2학기 모두 해경으로 술마시러 갔었어요. 디디랑 장군제육도 많이 시켜먹고.. 친한 사람들이랑은 진지한 얘기도 많이 했었어요. 몇 명 정도 진짜 친한 연대사람들한테는 털어넣고 이것저것 얘기하기도 하구요.
    독서실에 하루종일 계시는 거 진짜 대단해요! 이미 너무 잘하고계신데 스스로를 칭찬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 방학때는 되게 유동적으로 했는데 2시간부터 10시간까지 다양했던 것 같아요. 3시간~7시간이 평균? 페북은 고3때 지우고 지금도 없어요. 카톡은 고교 반톡 하나만 열심히 들락거렸고 다른 데선 별로 대화 안 했어요.
    학교생활.. 전 2학기에 반행사를 거의 못 가긴 했어요 ;-; 그런 만큼 몇몇 진짜 친한 친구들이랑 밥먹고 가끔 술마시고 노는 게 소중했던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내년에 꼭 목표하시는 대학 가실 수 있길 바랄게요! ㅠㅠㅠㅠㅠ

  • 김과민 · 573148 · 16/06/27 21:57 · MS 2015

    아참 그리고 전 송도도 많이 활용해서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송도에도 신촌에도 맛집 많으니까 가끔 스트레스받을때는 많이 가보세요! 밤에 센트럴파크 가서 혼자 걷고 온 적도 종종 있어요. 불빛 아래에서 걸으면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 8qdDLOAmGIPg05 · 662495 · 16/06/27 22:02 · MS 2016

    저는 이과라 그런지 1학기때 학교생황 수능 학점 다 챙기는게 힘들더라고요ㅜㅜㅜ이과공부는 할게 많아서...이틀 뒤에 한 4.0정도 나올거 같은데 엄청 힘드네요 진짜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되었어요!!!

  • 김과민 · 573148 · 16/06/28 00:50 · MS 2015

    헉 이과분들 진짜 공부할거 많아 보이시던데 대단하세요ㅋㅋㅋ 넵 힘이 되어드렸다니 다행이에요!! 의대, 서울대, 포카 어디를 지망하시든 잘 해내실 수 있을 거에요 :)

  • ZFDreXSCKNQE49 · 672983 · 16/06/27 22:00 · MS 2016

    재수때 연경 논술로 수시납치당하신건가요???ㄷㄷㄷ

  • 김과민 · 573148 · 16/06/28 00:48 · MS 2015

    아뇨ㅋㅋㅋ 저는 사회과학특기자전형으로 납치당했습니다!!

  • Overcome the · 655375 · 16/06/27 22:01 · MS 2016

    괴수...

  • 김과민 · 573148 · 16/06/28 00:51 · MS 2015

    저보다 더한 괴수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 수능내가제일잘본다 · 504386 · 16/06/27 22:09 · MS 2014

    수능 어떤 거 틀리셨어요? ㅋㅋㅋ

  • 김과민 · 573148 · 16/06/28 00:52 · MS 2015

    수학 30번이요...ㅠㅠ 이게 진짜 슬픈 게, 마지막에 분수 두 개를 제곱해서 더하기만 하면 그 문제까지 맞고 수능 만점이었는데 분모를 제곱 안 하고 더해서...
    이걸 마지막에 못 잡아낸 게 너무 아쉬운 것 같아요...! ㅠㅠㅠ

  • 수능내가제일잘본다 · 504386 · 16/06/28 01:09 · MS 2014

    아쉽네요 ㅠㅠ 후배로 뵐게용ㅎ

  • 김과민 · 573148 · 16/06/28 17:41 · MS 2015

    네넵 경영대에서 뵈어요!!

  • qbHnDMgOyB3lmh · 664772 · 16/06/27 22:23 · MS 2016

    저는 독재생활에 관하여 물어볼게요..!!!
    1.재수시절 취침 기상 공부시간 궁금합니다!
    2.작년 영어 어떻게대비하셨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8 00:54 · MS 2015

    연대 가기 전 재수시절에는 주로 새벽에ㅋㅋ 집에 들어와서 인터넷 보고 게임 좀 하다가 잤고.. 충분히 잔 뒤 낮에 일어났던 것 같아요. 다만 9월정도부터는 수능 스케줄에 맞춰 일어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조절했던 것 같습니다.
    작년 영어는 제가 연대에서 고급대학영어 1,2를 들으면서 제가 들은 교수님 수업 특성상 엄청 많은 영어 뉴스기사를 읽고 영어 유튜브 영상들을 봤고.. 그게 엄청 큰 도움을 줬던 것 같아요! 그 외엔 평소에 정리해둔 노트를 보고 ebs문제들을 풀었어요.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 595766 · 16/06/27 22:24 · MS 2015

    1. 삼수생입니다. 연경이랑 설경에 현역, 재수, N수(삼수이상)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2. 송도 재밌으셨나요?

    3. 국영수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하루 공부 몇시간정도 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4. 연경이나 설경분들은 대체로 진로 어느쪽으로 많이가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8 00:57 · MS 2015

    1. 연경, 설경 모두 재수, N수분들 많이 다니시는 것 같아요! 특히 재수까지는 현역만큼 많은 동기들과 편하게 다니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ㅎㅎ 삼수생부터가 조금 적어지는 느낌?
    2. 네 엄청 재밌었어요! 전 지금도 송도에 너무 좋은 기억들이 많아서 나중에 졸업해서 송도 가서 살고 싶다고 주위에 말하고 다닐 정도에요.
    3. 국영수 공부는 위에 쓴 걸 그대로 복붙할게요! '수능공부는 위에도 썼지만 모든 과목 공통적으로 자주 읽고 노트정리를 했어요! 전과목 ebs 위주로 했고, 국어는 교재 외 텍스트들을 자주 읽으려 노력했고, 수학은 문제응행식 교재들을 가져다가 가급적 매일 풀며 감각유지하고 정석 실력편 등으로 어려운문제들 대비하며 풀었구요, 영어는 문법, 어휘 부교재를 마련해두고 수시로 봤어요. 노트도 단어랑 문법 위주로 만들었어요.' 전 그 외에도 국어는 tokl, 영어는 teps 등의 자격증 시험을 준비한데서도 큰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가령, 국어 문법은 맞춤법 규칙 전문, 표준 발음법 전문 등이 생각보다 길이가 짧아서 한번 훑어보면 나중에 문법 파트를 두려움 없이 풀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어요. 하루 공부시간은 적게는 2시간부터 많게는 10시간까지 다양했던 것 같아요!
    4. 진로도 위에 써놓았지만 사기업, 금융공기업, 행시 후 공무원, CPA 후 회계, 은행 및 IB(투자은행), 창업, 법조계 등 다양한 것 같습니다! 전혀 다른 진로로 가시기도 하구요.

  • 이아림7 · 636952 · 16/06/27 22:32 · MS 2015

    설경 입학후기좀요 그냥 입학부터 지금까지 학교다닌 소감좀 상세하게 듣고싶어요!
    느낀점이나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00 · MS 2015

    음... 아직 한 학기밖에 안 다녀서 잘은 모르겠지만 사람들도 좋고 정말 똑똑하고 성실하게 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생각해요. 술문화는 조금 센 편으로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저는 이번 학기부터 자취를 시작해서 그것도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학교는 일단 넓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구요ㅋㅋ 관정도서관이라는 도서관이 엄청 잘 되어 있어서, 거기서 제대로 맘 잡고 공부하면 공부할 맛 나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송도에 있을 때 맛집들을 많이 찾아다녔는데 아직 서울대입구역 근처 맛집들을 많이 못 가봐서 아쉽고, 선배들과 더 친해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사람들이 다 좋아요! 수업은 이번 학기 제가 성실히 듣지 못한 것 같은데ㅠ 성실히 한 사람들은 다들 성적 잘 받아가는 것 같습니다.

  • monoll · 391258 · 16/06/27 22:45 · MS 2011

    장학퀴즈? 수람몇기에요ㅋㅋ

  • 김과민 · 573148 · 16/06/28 00:58 · MS 2015

    몇 기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요ㅋㅋㅋ 38기? 2013년 출연한 분들과 같은 기수일 거에요.

  • 무한대로발산 · 594453 · 16/07/01 12:23 · MS 2015

    37기가 이번 현역이들이에요

  • monoll · 391258 · 16/07/01 15:09 · MS 2011

    36기가 올해 신입생들인데요..

  • 무한대로발산 · 594453 · 16/07/01 17:32 · MS 2015

    아 제 말은 올해 고3애들이 내년에 37기란 얘기에요
    혹시 몇기신지...?
    쨋든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죄송해요 ㅜ

  • 고민은이제그만 · 595837 · 16/06/27 22:47 · MS 2015

    ㄷㄷ소름끼치시네요...대단하세요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01 · MS 2015

    으악 아녜요...ㅠㅠ 소름끼치지 않아요! 감사합니다.

  • 츠나데 · 651911 · 16/06/27 22:50 · MS 2016

    1.장시간 공부하는방법은 힘들어도 잠깐 쉬고 꾸역꾸역하는건가요? 14시간정도 하고 싶은데 10시간이 제 한계입니다 더이상 집중도 안되서...
    2.제가 공부를 안하다 고3되서 시작해서 열심히 해서 중위권으로 올리고 부모님이 만족하시는 대학 갈수있는데 제가 재수하고 더 높은대학교를 가고 싶은데 부모님이 재수는 시간버리고 돈버린다고 허락 안해주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THQ · 571927 · 16/06/27 23:48 · MS 2015

    그...

    글쓴이 분은 아니지만 하루에 10시간만 하시더라도 1년동안 하시면 못갈 대학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03 · MS 2015

    네 저도 하루 10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시면 충분히 어느 대학이든 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힘들 땐 쉬는 게 제일이라고 생각해요. 14시간은.. 저도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보게 될 것 같아요;-; 사시나 행시 준비하시는 분들은 그 정도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듣기는 했지만요.
    짧게짧게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수단이 있어도 좋아요! 전 플레이시간이 짧은 스마트폰 게임(길건너 친구들 같은)을 잠깐잠깐 하거나 단 음료를 마시거나 했어요.
    저도 사실 무휴학반수를 택한 게 집에 재정적인 부담을 끼치기 싫고, 시간 낭비하기 싫다는 이유도 상당히 컸어요. 대학에 일단 들어가셔서 대학생활을 해 보고 결정하시는 것도 생재수를 해봤던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반수를 해보셔도 되구요!

  • 고통을 위한고통 · 594390 · 16/06/27 22:57 · MS 2015

    기받고갑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04 · MS 2015

    화이팅!!

  • 샤대뀨꺄 · 672794 · 16/06/27 23:04 · MS 2016

    우와.....멋잇다..ㅣ..우와이ㅏ아ㅏ아ㅏ.....
    우와....대단하세여....ㅠㅠㅠㅠㅠㅠ
    우와....ㅠㅠㅠㅠㅠㅠ우와아 ㅠㅠㅠㅠㅠ우와 아좋겟다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독재할때 몇시에 기상하셔서 몇시부터 몇시까지 공부하고 언제 주무셧나요??
    그리고 일주일 내내 그니까 쉬는 날 없이 하셨나요???
    그리고 스트레스같은거 어떻게 풀으셧나요??ㅠㅠㅠ
    멋잇으세요...우와....ㅠㅠㅠㅠㅠㅠ

  • 샤대뀨꺄 · 672794 · 16/06/27 23:27 · MS 2016

    저혹시 실례가되지않는다면 ㅠ쪽지보내도 될까요??ㅠㅠㅠ

  • 김과민 · 573148 · 16/06/28 00:50 · MS 2015

    네넵 실례 아니에요 괜찮아요!!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07 · MS 2015

    전반적으로 수면시간은 자유롭게 가져가되, 최대한 자는 시간을 깎아먹으면서 공부하지는 않게 노력했어요. 일주일 내내 한 편인 것 같아요ㅋㅋ 쉬는 요일을 정해놓기보다 영화, 친구들과 놀기 등의 여가를 보내는 날을 가끔 만들어서 가서 쉬었어요. 스트레스를 풀 수단은 여러 개를 많이 시도해봤는데 영화, 스팀 게임, 웹서핑, 송도 산책, 가까운 곳 가볍게 여행 등이었어요. 이 중 영화랑 웹서핑, 산책이 큰 도움을 준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들 불러서 얘기하는 것도 좋아요. 좋은 대학 간 애들 만나기 싫은 감정이 엄청 크게 느껴졌는데, 그런 만큼 같이 재수하는 친구들이 많이 소중했던 것 같습니다.
    샤대뀨꺄님도 충분히 멋진 결과 이루실 수 있을 거에요!!

  • 힘내봅시다 · 560775 · 16/06/27 23:06 · MS 2015

    국영수공부법 쪽지로 보내주실수있으신가요??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04 · MS 2015

    '수능공부는 위에도 썼지만 모든 과목 공통적으로 자주 읽고 노트정리를 했어요! 전과목 ebs 위주로 했고, 국어는 교재 외 텍스트들을 자주 읽으려 노력했고, 수학은 문제응행식 교재들을 가져다가 가급적 매일 풀며 감각유지하고 정석 실력편 등으로 어려운문제들 대비하며 풀었구요, 영어는 문법, 어휘 부교재를 마련해두고 수시로 봤어요. 노트도 단어랑 문법 위주로 만들었어요. '
    위에 쓴 걸 복붙해서 가져와봤어요!

  • 2930십분컷 · 453841 · 16/06/27 23:12 · MS 2013

    ㅂㅈㅎ아시나용

  • 김과민 · 573148 · 16/06/28 00:50 · MS 2015

    ㅋㅋㅋㅋㅋ 제가 아는 ㅂㅈㅎ가 세 명인데 둘 중 누구건간에 아마 알고있을 것 같습니다

  • asfjrj · 514659 · 16/06/27 23:22 · MS 2014

    제가 공부할 때 시간을 재면서 공부하면 뭔가 시간내에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고민해봐야 할 문제도 대충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대충 할 바엔 재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그냥 시간을 안 재고 공부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이유로 계획도 안짜고 그냥 하던 공부가 지루해 지거나 2시간을 넘긴 것 같으면 다른 과목으로 교체하면서 프리하게 어느정도 감으로 밸런스를 맞추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하는 공부가 제가 봐도 약간 밸런스가 어긋나는 것 같아 계획을 대충이라도 짜려고 하는데 님은 어떤 방식으로 계획을 짜셨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09 · MS 2015

    저 그런 방식 되게 좋다고 생각해요!! 고3때까지 순공부시간 엄청 많이 재는 편이었는데 오히려 나중에 그걸 그만두고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공부 다른 과목으로 프리하게 교체하는 것도 완전 제가 하던 방식이에요.
    저는 계획은 주당 계획 위주로 짜고 그 주에 하려고 했던 게 약간 부족하면 주말에 보충해볼 수 있도록 했고, 지금 남은 공부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게 약간 개인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도 미리 알아두는 게 장기적으로 가장 나한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확인해둔 뒤 남은 시간에 적절히 배분하는.. 식으로 했던 것 같아요.
    딱 지금 잘하고 계시다고 생각해요!! 다만 공부하다 보면 공부하기 싫어지는 과목(어렵거나, 지루하거나, 자신이 없거나)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런 데 투자하는 시간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 어떤사람 · 666431 · 16/06/27 23:46 · MS 2016

    이과에서 문과로 반수하는1인입니다ㅠㅠ
    일단장학금넘부럽..저희는과1등아니면주지도않던데ㅠ 혹시 사탐은 한국사랑 뭐하셨나요?머리가 나쁜건진 모르겠다만 지금 한국지리랑 사회문화 하는데 한지 개념 암기가 정말 안되요 ㅠㅠ 탐구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용

  • 어떤사람 · 666431 · 16/06/27 23:54 · MS 2016

    근데 님정도면 탐구는 이미 다 아는 상식이었을수도 있겠네용 ㅋㅋ 전무뇌라 아예 상식조차 없다는..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14 · MS 2015

    아녜요ㅋㅋ 상식보다 많이 바깥이었습니다 쥬륵... 사탐은 한국사랑 경제 했어요. 개념은 안 외워질수록 바로 외우려고 하기보다 잘 집중되지 않아도 자주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런 걸 눈에 바르는 공부라고 부르는 것 같기도 해요.
    탐구는 위에도 쓰긴 썼지만 한국사는 제 나름대로 오리지널 연표를 만들고 안 외워지는 부분이나 중요한 표를 노트에 옮겨적으면서 외워보려고 애썼어요. 한국사 같은 경우엔 노트정리의 도움을 정말 크게 받은 것 같아요. 경제는 사실 원리 몇 개를 문제에 잘 적용하는 방식을 알아두는 게 중요해서 초반엔 모의고사나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는 데 중점을 뒀어요. 경제 같은 경우 원리를 제대로 익혀두면 문제 유형도 나중에 다 비슷해서 오히려 시간을 아끼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무뇌라뇨ㅋㅋ 이미 이렇게 입시사이트에도 오시고 질문도 하시고 하는 게 어떤사람님의 노력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생각해요. 특히 이과에서 문과로 반수한다는 게 처음 접하는 영역에 들어가는 건데도 이렇게 의지를 가지고 하고 계시니 잘하실 수 있을 거에요!

  • 어떤사람 · 666431 · 16/06/28 12:15 · MS 2016

    감사합니다♡ㅠㅠ 노트정리 시작하길 잘한것 같네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당! 전설같은 분이네요ㅎㅎ

  • 김과민 · 573148 · 16/06/28 17:41 · MS 2015

    아니에요ㅎㅎ 노트정리도 잘 하시고 어떤사람님만의 공부 노하우를 체득하시면서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 THQ · 571927 · 16/06/27 23:47 · MS 2015

    로스쿨 외 이것저것 이유로 텝스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제가 텝스 공뷰를 아예 안해봐서요.. 텝스 공부 어떤 식으로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16 · MS 2015

    저는 해커스텝스 RC, LC를 개념교재로 뒀어요. 해커스텝스 voca도요. 그 뒤엔 넥서스 텝스 시리즈 900 쭉 보고 넥서스보카로 해커스에 안 나오는 보카 보충했어요. 동시에 기출을 꾸준히 실전처럼 풀어보려고 노력했어요.
    저는 모든 자격증 시험에 개념교재와 기출교재의 비율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텝스가 특히 더 그런 시험인 것 같아요. 기출교재가 시중에 많으니 풀어보시면 좋으리라고 생각해요!!
    텝스는 익숙해지기만 하면 쭉쭉 성적이 오르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팁?이라면 마지막 리딩 파트가 45분에 40문제를 푸는 거였다고 기억하는데 그만큼 1분당 1문제를 푸는 식으로 연습하시면 편해요.

  • 석원캐리타고가기 · 666479 · 16/06/28 00:10 · MS 2016

    고대 융합인재전형이 어느정도 내신 성적되야 갈 수 있나요?? 물론 이과라서 조금은 다르겠지만 생기부 같은거나 자소서 궁금해요 ㅎㅎ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19 · MS 2015

    음, 물론 문이과가 많이 다르겠지만 저는 내신이 1.2대였고 테샛과 매경테스트 고득점을 자소서에 기재했는데 거기서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문과에는 학생부에 기재 가능한 교육부 인증시험들이 있어서 그런 걸 많이 준비했었고 또 실제로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과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문이과 통틀어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이걸 왜 했고 이게 왜 그 학과 공부에 도움이 되는지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 석원캐리타고가기 · 666479 · 16/06/28 01:24 · MS 2016

    내신이 높아야하는군요... 2.5~3등급대인데 학교가 어딧냐 이런것도 반영이 되나요?? 기계공학과를 가고 싶어서 동아리도 공학반에 들어가고 확실히 부각될 만한 사항들이 많은데 별개로 내신이 낮으면 가기 힘들겠죠...?? 자소서는 정말 기가막히게 쓸 수 있는데.. 내신 으아 ㅠㅠ

  • 김과민 · 573148 · 16/06/28 17:40 · MS 2015

    음.. 사실 대학들에서 어느 정도 학교를 보는 게 없지는 않은 것 같아요. 확실히 부각될 만한 사항들.. 도 뭔가 다른 분들과 많이 차별화되는 게 있으셔야 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내신은 어느 전형에서나 다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내신이 별로라도 그동안의 활동실적을 확연히 증명하실 수 있는 분들은 다들 학교에서 뽑아갈 수 있지만, 그런 분들의 수가 적어서 약간 전설적으로 회자되지 않나 싶어요. 어느 학교든 갈수록 올라가는 성적을 좋아할 테니 남은 시간동안 내신 집중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GNLDNR · 597494 · 16/06/28 00:12 · MS 2015

    확실히 서울대보다 연세대에 잘생기고 예쁘신 분들이 많나요? 더 잘 놀아요? ㅎㅎ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18 · MS 2015

    ㅋㅋㅋㅋㅋ 사실 잘생기고 예쁘신 분들은 어딜 가나 다 잘생기고 예쁘시고, 잘 노는 분들도 어딜 가나 잘 노시는 것 같아요. 반면 학구적인 분들은 어딜 가나 학구적이시구요! 다만 대학의 이미지란 게 존재하는 만큼 그 안에 계신 학생분들이 어느 정도 거기 따라가고 대학 문화에 적응하면서 더 잘 노는 법을 익히기는 하는 것 같아요. 연대는 아카라카, 연고전, 그리고 어딜 가나 부르는 응원가 등 덕분에 재밌게 노는 법을 잘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서울대도 재미있는 행사가 많고 올해에는 축제도 재밌었어요!

  • 고독인생 · 362748 · 16/06/28 00:14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야채롭고싶은날 · 640736 · 16/06/28 00:29 · MS 2016

    와..!댓글만봤는데 말을진짜이쁘게하시는거같아요:) 요목조목한다고 해야할까요 도자기빚는거처럼.. 원래잘하셨겠지만 영어는 고1~2때 뭐하셨어요? 고3때는 이미잘하셨던거같..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22 · MS 2015

    으악 감사합니다ㅋㅋ :) 영어는 끝까지 제 발목을 잡았었어요.. 고1~2때 텝스를 맛만 보는 수준으로 살짝 공부했었는데 그게 큰 도움을 줬던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의견이지만, 영어는 문법도 중요하겠지만 어휘가 진짜 시작과 끝이라고 생각해요...! 고1~2시라면 어휘를 미리 다져놓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수능어휘집 말고 텝스, 토플 등 조금 고급어휘 많은 어휘집을 봐도 좋으실 거에요!
    그리고 문법도 미리 다져놓으시면 좋습니다. ㅋㅋㅋ 영어는 문법과 어휘가 가장 기초라고 생각해요. 문법교재는 하나 자기 최애 교재를 정해놓으면 계속 보면서 더 익히게 되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 정시충 · 672597 · 16/06/28 00:48 · MS 2016

    일반고1 의대가고싶은학생이에여! 학원이번에 다끈고 혼자인강들으면서 공부해보려고합니더 어떻게 공부하셧는지궁금해욥!!
    공부 시간, 양, 어디서하셧는지도궁금하고요..특히 수학어떻게해야 의대갈수준이되죠...?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25 · MS 2015

    제가 딱 고1 이후로 학원 다 끊고 공부했었는데, 과목별로 스스로 노트정리를 하시고 자주 읽어보는 식으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부시간은 매일매일 달랐는데 최소 2시간에서 최대 10시간정도까지 한 것 같아요. 고등학교 재학중에는 학교 독서실에서 많이 했어요. 제가 문과긴 하지만, 수학은 실력정석, 블랙라벨, 플래티넘 등 고급교재를 풀면서 어려운 문제에 대비하는 연습을 하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수능OO 시리즈, 특히 수능완성이나 ebss에서 내는 모의고사 등 어려운 ebs교재를 풀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자미디어 · 581870 · 16/06/28 00:58 · MS 2015

    현역때 수능 망치시고(먼가 망치신것도 엄청 잘보셨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독재하셨다했는데 그때는 개념정리하실때 인강들으셨나요?? 반수때는 인강 안들으셨다한것 같아서요 원래 기본은 있으신것 같지만 어떻게 그렇게 공부실력을 쌓으셨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재수때 논술 모의보신건 그냥 고3때 5개월배우신거로 하신건가요? 논술도 독학은 무리가좀 있겠죠?..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27 · MS 2015

    ㅋㅋㅋ 망쳤을 때는 연고대 낮은 학과급 성적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인강은 늘 제가 컴퓨터를 키면 딴짓을 하게 되서 안 들었어요. 공부는 진짜 하면 할수록 늘고 반대로 안 하면 줄어드는 것 같아요..ㅋㅋ 일단 꾸준히 하면서 조금씩 자신만의 팁과 노하우를 찾아가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네 재수때 논술모의는 저 5개월간의 경험이 기초가 되어주었다고 생각하는데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두면 논술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독학.. 은 어느 정도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해요. 책, 신문 등 텍스트를 많이 읽고 요지 파악하고 독해하는 연습을 하고, 대학별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과거 논술시험 문제들을 미리 직접 풀어본 뒤 모범답안과 비교해보는 식으로 공부하시면 좋을 듯 해요~

  • 춤추는용가리 · 451232 · 16/06/28 01:00 · MS 2013

    와.....미쳤다......
    학점이 어떻게 그렇게 나올수 있는거져.....
    대학 다니면서 공부만 하셨나여.....나래기.....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28 · MS 2015

    ㅋㅋㅋㅋ 아녜요... 쥬륵 다른 것도 이것저것 생각보다 많이 발담그고 다녔었습니다. 근데 그냥 대학공부는 대부분이 교수님 재량이신 만큼 수업 잘 듣고 평소에 열심히 해 두는 게 중요하단 걸.. 서울대에서 이번 학기 망치면서 다시금 깨달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ㅠㅠ

  • 오래된노래 · 408393 · 16/06/28 01:16 · MS 2012

    연세대가 서울대보다 나은점은?ㅋㅋ (질문 잘못된거 아님)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31 · MS 2015

    놀고자 한다면 재밌게 놀 기회가 많고, 1학년때 송도로 가고(답변 잘못된거 아님),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서울대가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건 아니고, 반에 외국인 학생들이 있는 게 자연스러운 분위기이기도 하고 언더우드국제대학 등이 있는 등 학교 자체가 다양성과 역동성을 많이 지원해주는 것 같아요), 역동적인 사람들이 많고(1학년부터 카페, 푸드트럭 등을 운영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들도 있었어요), 신촌에 있는 본캠이 이번에 백양로 새로 정비해서 깔끔하고... 서울대와 연대 모두 각자의 장점이 많아서 계속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 아자미디어 · 581870 · 16/06/28 01:29 · MS 2015

    질문을 너무 많이해서 죄송하지만 너무 대단하신분을 이렇게 다이렉트로?!만날 기회가 적어 궁금한게 막 많네요.. 음 반수를 무휴학으로하신 이유가있나요? 휴학하고하는 것보다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어떤점이 어려웠나요..무휴학하면 목요일(수능보는날)에있는 강의(전공)는 과감하게 안들을까 생각중이기도한데.. 반수한다는걸 주변에 많이알리셨나요? 저희과는 사람인원수 자체가 너무 적은편이라 무휴학반수를 숨기기가 어려울것같아요 휴학해도 그렇고요

  • 김과민 · 573148 · 16/06/28 01:34 · MS 2015

    저한테 과외받으시면 매주 두 번씩 들으실 수 있ㅅ... ㅋㅋㅋㅋ 농담이구요
    제가 무휴학으로 반수한 건 고3때, 재수할 때 모두 완벽하게 대비됐다고 생각했는데도 실패한 만큼 수능이라는 게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는 시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한테 수능을 다시! 망쳐도 돌아갈 수 있는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수요일, 목요일 일정 고려해서 2학기 시간표를 짰었어요ㅋㅋ 반수한다는 건 주변에 거의 안 알리고 2학기 지나가면서 몇 명의 연대 친구에게만 알렸던 것 같아요. 인원수가 어느 정도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 평소에 잘 보이다가 잘 안 보이면 조금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해요. 다만 핑계..?를 댈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어요ㅋㅋ 저 같은 경우엔 그냥 대학공부에 매진한다는 것도 나름의 핑계로 작용한 것 같긴 해요. 밝혔을 때 사람들이 오히려 더 지원해줄 수도 있고 아니면 오히려 개인의 부담을 키울 수도 있는 만큼 신중하게 질문자분이 상황을 생각해서 결정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 연경17학번죄수생 · 651717 · 16/06/28 01:36 · MS 2016

    뤼스펙합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8 17:38 · MS 2015

    감사합니다:)

  • 인설의가고싶다 · 516224 · 16/06/28 01:42 · MS 2014

    지방대 의대에서 인서울 의대 가고싶어서 반수생각중인 학생입니다!! 무휴학으로 하신거면 2학기 부터 시작하신건가요 아니면 여름방학 때부터 준비하신건가요??

  • 김과민 · 573148 · 16/06/28 17:43 · MS 2015

    여름방학 때 조금씩 준비하다가 8월들어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 간지 · 665517 · 16/06/28 01:57 · MS 2016

    기운 받고 연세대 가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 김과민 · 573148 · 16/06/28 17:44 · MS 2015

    꼭 가실 수 있을 거에요. 좋은 결과 거두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X)

  • 19292828 · 661371 · 16/06/28 02:01 · MS 2016

    저도 질문드릴게요..! 전과목적으로 자주 보려했다는게 어떤정도인가요? 비문학 문학을 매일 몇 개씩 계속풀었다거나 탐구영역 한바퀴돌리는데 얼마나걸렸다거나..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서요! 그리고 국어영어같은경우 시험칠 때 한 번 다푸는데 몇 분 정도 걸리셨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8 17:51 · MS 2015

    음...! 사실 저는 총 시간 외엔 크게 수치화시켜놓은 게 없어서... 탐구영역은 크게 한 달 정도 잡고 매일매일 정해진 분량만큼 보면서 돌리는 게 가장 좋을 것 같구요, 비문학 문학 등은.. 그리 많이 세어보진 않은 것 같아요. 위에서 어느 분이 말씀하신 공부법과 제 공부법이 비슷한데, 그때그때 원하는 과목 위주로 집중해서 파고들고 공부했고 또 지루해질 즈음이면 공부하는 과목을 바꿨었어요. 국어영역은 평균적으로 50~60분이면 한번 다 풀었던 것 같아요.

  • Shean.T(이서현) · 253967 · 16/06/28 02:07 · MS 2008

    중간에 댓에 댓 달았는데 아마 댓이 묻힐 거 같아 이렇게 댓 달아요!! 안녕하세요 전 오르비 교대 영어 션쌤이고요 ㅎㅎ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중간 중간 영어코멘트 인용 좀 해도 될까요? (설대 경영 재학중이신 김과민님도 이렇게 말씀하셔 얘들아) 이렇게요 ㅜㅜ 중간 중간 '정말 어려운 지문은 한국으로 바꾸어 제대로 이해한다' '어휘가 처음이자 끝이다' 이런 말씀들 다 저랑 너무 통하셔서요!

  • 김과민 · 573148 · 16/06/28 17:49 · MS 2015

    우와ㅋㅋㅋ 당연하죠! 저야 영광이에요 :) 위에도 달았지만 션쌤님과 학생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야 좋아요. ㅋㅋㅋ 저도 직접 오르비 교대점에서 가르치시는 분과 통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니 기뻐요!! 감사합니당

  • Shean.T(이서현) · 253967 · 16/06/28 18:39 · MS 2008

    헿 감사합니당 ㅎㅎ

  • 성시경X고려대 · 583940 · 16/06/28 02:56 · MS 2015

    뇌섹남... 말을 너무 예쁘게 잘 하시는거 같아요  저의 허즈밴드가 되어주세요..

  • 김과민 · 573148 · 16/06/28 17:52 · MS 2015

    ㅋㅋㅋㅋ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허즈밴드는 좀 어렵지만!! 과외교사나 멘토...ㅋㅋㅋㅋ 등을 구하신다면 언제든 환영이에요. 원하시는 대학 가셔서 꼭 좋은 사람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 Homo Homini Lupus · 597641 · 16/06/28 03:25 · MS 2015

    독수리가...납치...납치라니 흑흑...당해보고싶다 그 납치..

  • 김과민 · 573148 · 16/06/28 17:53 · MS 2015

    ㅋㅋㅋㅋ Lupus님도 납치 꼭 당하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제 경우엔 좋은 납치는 아니었지만, Lupus님껜 반대의 결과가 있으시길:)

  • 대학가잣ㅂ · 620503 · 16/06/28 04:31 · MS 2015

    그런데 연대에서 서울대로 삼반수 할만한 가치가 있나요?  그낭 반수면 몰라도..

  • 김과민 · 573148 · 16/06/28 17:48 · MS 2015

    그건ㅋㅋㅋ 그냥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 같아요. 위에서도 썼듯 연대도 장점이 엄청 많은 학교지만 저는 그냥 개인적인 이유로 오랫동안 목표로 해왔던 서울대로 옮긴 거죠. 서울대에도 장단이 있지만 후회는 별로 없어요.

  • 라일락꽃 · 593956 · 16/06/28 09:10 · MS 2015

    그럼삼수해서 가신건가요?

  • 김과민 · 573148 · 16/06/28 17:48 · MS 2015

  • rkrhtlvek · 658245 · 16/06/28 09:10 · MS 2016

    비문학 공부 어떤식으로 하셨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00:38 · MS 2015

    ebs 먼저 다 풀어보고, 평소에 책이나 신문(저 같은 경우엔 매일경제랑, 시사주간지로 뉴스위크 봤어요) 많이 보려고 노력했어요. 대부분의 수험생 분들이 다 그러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도 과학 분야가 제일 약해서 일부러 2학기에 과학 수업을 하나 넣어놓고 들었고 과학 책도 읽었는데 진짜 큰 도움이 됐어요. 약한 비문학 분야의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너무 두꺼운 게 아니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그렇게 해서 과학적 사고방식?을 조금이나마 키웠던 것 같아요.

  • 창조전력라이츄 · 511845 · 16/06/28 11:02 · MS 2014

    멋있쪙....

  • 김과민 · 573148 · 16/06/29 00:39 · MS 2015

    라이츄는 너무 귀엽구요...

  • 가버령~ · 476489 · 16/06/28 11:06 · MS 2013

    신.... 진짜 신이시다.... ㄷㄷ....

  • 김과민 · 573148 · 16/06/29 00:39 · MS 2015

    아녜요 진짜..;-; 경영대 친구들한테 엄청 놀림받을 것 같아요

  • 커리는MVP · 585551 · 16/06/28 11:07 · MS 2015

    국어 텍스트는 어떤걸 읽으셨나요?

    신문 말고요! 책이라면 어떤 책이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00:40 · MS 2015

    책.. 은 제가 관심있는 분야 위주로 주로 읽었는데 다만 소설은 아니었어요. 신문은 아니긴 한데 시사주간지로 뉴스위크 봤었고 전공인 경영/경제쪽 책을 종종 읽었어요. 서점 베스트셀러칸에 있는 비문학 책들 중 제가 관심있는 분야들을 폭넓게 봤어요.

  • 틸ㄷㅏ갓 · 545088 · 16/06/28 13:05 · MS 2014

    갓...시관관리 어떻게하셧나요ㅗ? 자저두 독재생인뎁

  • 김과민 · 573148 · 16/06/29 00:42 · MS 2015

    제 경우엔 시간관리가 상당히 유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일단은 디폴트 상태를 아무 것도 안 하는 상태가 아니라 뭔가 공부하는 상태로 만들어놓은 게 주효하지 않았나 싶어요. 대학 안 다니고 독재할 땐 도서관에서 집중할 때 집중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밖에 나와서 산책하고 맛있는 거 먹고.. 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이렇게 계속 스트레스 풀어주면서 집중 시간을 늘리고 집에 와서 푹 쉬는 식으로 했던 것 같아요.

  • fdgedds · 526017 · 16/06/28 13:33 · MS 2014

    경입 통입 1학년때 안들어두면 어떻게 되나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00:42 · MS 2015

    2학년에 듣거나 계절 들으면 될 거에요! 신촌에서도 열리는 걸로 알아요.

  • 튀김우동 · 653301 · 16/06/28 17:14 · MS 2016

    굳이 연경 1학년 올a+인데 설경 가신 이유가 있나욥

  • 김과민 · 573148 · 16/06/29 00:43 · MS 2015

    위에도 몇 번 썼지만 그냥 어릴 적부터의 목표가 막연하게 서울대였던 것 같아요. 사실 끝까지 엄청 고민 많이 했어요. 연경도 진짜진짜 좋은 학교, 학과이고 사람들도 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던 것 같아요. 더 친해지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 김과민 · 573148 · 16/06/28 17:38 · MS 2015

    오늘 일찍부터 너무 바빠서 답글을 못 달아드렸네요...ㅠ 이따가 여섯 시부터 열한 시까지 과외하고 돌아와서 나머지 답글 및 답쪽지 해드리겠습니다!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 595766 · 16/06/28 18:04 · MS 2015

    안그래도 삼수생이라서 동기들이랑 잘 못어울리고 어색할까 걱정되는데 술까지 못마셔요 ㅠㅠ 경영대 술 많이마신대서 더 걱정되네요...소주 맥시멈 5잔 맥주 맥시멈 2캔 입니다...하... 저같은 알코올고자는 어떡하나요 남자입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9 00:44 · MS 2015

    저도 술 잘 못 마시는 남자 삼수생인데....ㅠㅠㅠㅠㅠ 어떻게든 버티고 있어요! 술을 잘 못 마시셔도 얘기 재밌게 잘 하고 게임하고 축구같은 운동 같이 하고.. 하신다면 충분히 어울리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그냥 공부 열심히 하시거나 반 행사만 다 나가셔도...! 경영대 한 반 인원이 36명이라 자연히 다들 친해지게 되는 것 같아요.

  • relafen · 672546 · 16/06/28 18:07 · MS 2016

    140여일 남은시간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결과 이룰 수 있을까요.. 사람들 모두 다 불가능 하다고 말하더라도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00:48 · MS 2015

    전 입시에 있어서 진짜 불가능이 없다시피 하다고 생각해요. 140일간 객관적으로 하루에 얼마나 해야 할지를 잘 정해두고 스스로가 얼마만큼 할 수 있는지를 잘 계산해서 해나가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다만 처음부터 너무 서두르시면 중간에 약간 지치실 수도 있으니 스스로 '계속하는 능력'을 키워나가시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사람들이 다 불가능하다고 말해도 제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만에 하나, 이번에 안 된대도 그 노력은 어딘가에서 다시 relafen님을 도와드릴 거에요. 화이팅

  • relafen · 672546 · 16/06/29 01:32 · MS 2016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해주신 분이세요.... 정말 감사드려요 수능이 끝나고 좋은 결과 말씀드리고 싶네요..." 덕분에 이뤄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혹 이메일이나 카톡하시면 가르쳐 주실 수 있으신가요? 카톡이 곤란하시면 이메일도 좋아요. 수능끝나고 한통의 메일으 보낼테니 꼭 제 마음이 담긴 메일을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13:52 · MS 2015

    네 저도 꼭 relafen 님이 이뤄냈다고 말씀해주시는 걸 듣고 싶어요...:) 카톡 아이디는 위에도 써놓기도 했지만 alex1381@naver.com 으로 카톡이나 메일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반드시 건승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 relafen · 672546 · 16/06/29 15:36 · MS 2016

    감사드립니다 정말..!  2016년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 마리한화 · 673040 · 16/06/28 18:16 · MS 2016

    제 댓글에 반응해주세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00:50 · MS 2015

    반응반응

  • 마리한화 · 673040 · 16/06/29 07:51 · MS 2016

    와!!! 과민반응이닷ㅋㅋㅋ

  • 김과민 · 573148 · 16/06/29 13:51 · MS 2015

    공포의 오르비드립...!

  • w5paMDbVyGZqhB · 666461 · 16/06/28 19:01 · MS 2016

    올해수능 꼭 전과목 만점받아서 내년엔 꼭 님 후배가 될수있기를...

  • 김과민 · 573148 · 16/06/29 00:52 · MS 2015

    내년에 꼭 캠퍼스에서 같이 맛있는 밥 먹어요! 경영대식당 맛없으니까 예술대식당 가요

  • yMdVY8btzFgJSZ · 643126 · 16/06/28 20:05 · MS 2016

    저도 설경 목표로 합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9 00:57 · MS 2015

    얼릉오세요!!ㅋㅋㅋㅋㅋ 꼭 오실수 있을거에요:)

  • 팝업찡 · 495790 · 16/06/28 21:27 · MS 2014

    이런 goat도..고대영이시라니..ㅋㅋㅋㅋ 웨이브받기가 힘드나보네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00:58 · MS 2015

    네.. 연대에서 텝스를 안받아줬어요 시무룩

  • 17수험험생 · 665276 · 16/06/28 23:35 · MS 2016

    6월에 영어 4등급받았습니다. 지금 등급이 11411 이라 영어만 2등급 정도 받으면 제가 원하는 대학교에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어 점수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시면 그게 아무리 힘든 거라도 해내 겠습니다. 도와주세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01:03 · MS 2015

    다른 과목 진짜 잘하시는 거 대단하다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실 문법은 거의 모든 교재가 커버하는 내용이 엇비슷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문법 교재 하나 정리 잘 된 걸 구해서 자주 보시면서 자기 걸로 체화하시고, 또 어휘도 수능 지문을 읽으면서 진짜 어휘 때문에 틀리는 일은 없도록 해야지 생각하시면서 모르는 건 거의 다 보고 간다는 느낌으로 단어장 정리하시고, 그 뒤엔 쭉 문제풀이 반복하고 문제은행교재로 취약한 부분만 반복하시는.. 식이 가장 정석적이고 좋지 않나 싶습니다.

  • cherisht · 493116 · 16/06/28 23:59 · MS 2014

    독학재수수기도 써주시면안될까요..ㅎㅎ 날아갈위험없는컴퓨터로..

  • 김과민 · 573148 · 16/06/29 01:04 · MS 2015

    쓰면 오르비분들이 읽어주실까요...??;-; 그럼 좋죠!!

  • cherisht · 493116 · 16/06/29 01:14 · MS 2014

    당연하죠! 지금 재종에서 독재로 옮길까말까 고민중이라 ㅠㅠ
    써주신다면 큰 도움될거같아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01:22 · MS 2015

    앗앗... 그럼 한번 진지하게 고려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X)

  • 수봉씨 · 618689 · 16/06/29 00:25 · MS 2015

    서울대 멘토링 행사는 고3위주인가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00:50 · MS 2015

    아뇨아뇨아뇨 고1~3 모두 참석가능합니다!!! 이메일주소 남겨주시면 행사 안내문이랑 신청서 보내드릴게요!!!

  • 수봉씨 · 618689 · 16/06/29 01:14 · MS 2015

    아하 답변 감사드려요! 사실 전 재수생이고 동생이 고2라 동생 한번 다녀오라고 해볼까해서 여쭤봤습니다.  댓글 쭉 읽다보니 정말 따뜻따뜻하신 것 같아요!  저도 올해 수능 잘봐서 후배가 되겠습니다!! 내년 2월에 봬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01:21 · MS 2015

    네넵 꼭 내년에 뵈어요!! X) 그리고 혹시 더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https://www.tumblbug.com/xianlibrary 여기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멘토링행사 추가자료도 필요하시면 보내드릴게요~

  • 진호빌리 · 488931 · 16/06/29 00:36 · MS 2014

    국어는 어떻게 하나요? 특히 비문학.. 수능장만 가면 말리는데

  • 김과민 · 573148 · 16/06/29 01:06 · MS 2015

    'ebs 먼저 다 풀어보고, 평소에 책이나 신문(저 같은 경우엔 매일경제랑, 시사주간지로 뉴스위크 봤어요) 많이 보려고 노력했어요. 대부분의 수험생 분들이 다 그러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도 과학 분야가 제일 약해서 일부러 2학기에 과학 수업을 하나 넣어놓고 들었고 과학 책도 읽었는데 진짜 큰 도움이 됐어요. 약한 비문학 분야의 책을 한번 읽어보시면 좋지 않을까 해요. 너무 두꺼운 게 아니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그렇게 해서 과학적 사고방식?을 조금이나마 키웠던 것 같아요.' 위에 썼던 거 가지고왔어요!
    수능장에서 말리는 건 아무래도 실전대비훈련을 많이 하면 좋고, 또 나중에 재검할 때 시간이 모자라지 않게 미리 요점을 정리해서 지문박스 옆에 적어놓으면 거기서도 도움을 받는 듯 해요.
    비문학 지문들은 미리 구조화시켜서 읽는 연습을, 처음에는 구조도를 그려가면서 / 나중에는 그런 거 없이 머릿속으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이동거리 · 431087 · 16/06/29 01:42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연대고잉 · 549660 · 16/06/29 06:42 · MS 2014

    과민님 답쪽 기다리는중 ㅜㅅㅠ

  • 김과민 · 573148 · 16/06/29 12:11 · MS 2015

    이거 진짜 죄송해요...ㅠㅠㅠ 어제 딱 연대고잉님 쪽지 답장 쓰다가 잠들어버려서.. 지금 쓰고있습니다!!ㅠㅠㅠ

  • 연대고잉 · 549660 · 16/06/29 14:19 · MS 2014

    앗.. 제가 더 죄송해요.. 안그래도 많은사람들 댓글써주시느라 힘드실텐데 의도치않게 과민님에게 보챈듯 ㄷㄷ;

  • 김과민 · 573148 · 16/06/29 16:29 · MS 2015

    아닙니다!! 약간 다른 분들 쪽지, 카톡 상담 등도 바로바로 대답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했어요.. 보채신 거 하나도 아니에요!! 전 오르비에 쪽지 읽은 걸 알려주는 기능이 있는 줄 몰라서...ㅠㅠㅠㅠㅠ 어쩌다 보니 읽씹이 되었네요.
    다들 조금씩 물어보고 싶으신 부분이 있고 급하신 부분이 있으니까요. 연대고잉님 부디 제 쪽지가 도움 드렸길 바라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드려요:)

  • 랄랋ㅎ · 590559 · 16/06/29 09:18 · MS 2015

    노트는 주로 단권화를 하신건가요?? 특히 사탐 할때 틀린선지 이런거를 다 적으시면서 노트를 만드셨다는 건가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13:53 · MS 2015

    단권화..라고 부르는 줄은 몰랐는데, 그냥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부분이나 아니면 제가 특히 더 잘 잊어버리는 부분들, 자주 틀리는 부분들 위주로 정리해두고 수시로 봤어요. 사탐 오답은 그 문제에 적용되는 개념이나 원리 위주로 정리했어요.

    전 오답노트에서 가장 안 좋은 게 문제 전체를 적거나 선지 전체를 적거나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 순백색 · 552489 · 16/06/29 09:41 · MS 2015

    멘토링 어떻게 신청하는건가요?...텀블벅 들어가도 어딨는지 모르겠는데ㅠㅠ

  • 김과민 · 573148 · 16/06/29 13:50 · MS 2015

    앗앗 그... 저희 멘토링 이벤트는 하루 동안 단기적으로 진행되는 건데!!! 크라우드펀딩 참여 시 리워드로 드리고 있어요. 더 장기적인 멘토링을 원하신다면 쪽지 등으로 여쭤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런던국밥 · 589387 · 16/06/29 10:32 · MS 2015

    입시질문은 아닌데 RC 101 RC 102 둘다들어야대는거에여??

  • 김과민 · 573148 · 16/06/29 12:11 · MS 2015

    101만 들으셔도 돼요~

  • 인생은한방이지 · 558561 · 16/06/29 11:25 · MS 2015

    수능 준비는 연경다니시면서 언제하셨나요? 본격적으로

  • 김과민 · 573148 · 16/06/29 13:53 · MS 2015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 같아요.

  • SKYL · 664930 · 16/06/29 12:04 · MS 2016

    내년에 관악에서 뵙겠습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9 13:55 · MS 2015

    관악에서 같이 땀 뻘뻘 흘리며 걸어다녀요!!ㅋㅋㅋ

  • 리얼 정시파이터 · 653048 · 16/06/29 12:54 · MS 2016

    저 멘토링 신청하고싶은데 혹시 공부 잘하는애들만 받나요? 멘토링은 몇월때 하는건가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13:54 · MS 2015

    7월에 하루 단기간으로 하구요 :) 그 외엔 제 개인적으로 멘토링과외도 하고 있긴 한데 여기 자세히 쓰면 홍보가 되어버릴 것 같아서...ㅠㅠㅠ. 신청은 공부 성적 등이랑은 상관 없어요!!

  • 리얼 정시파이터 · 653048 · 16/06/29 15:36 · MS 2016

    저 혹시 멘토링 가능하신가요? 하고싶긴한데 가능하시면 3,6모평 성적표하고 같이 메일로 올릴게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16:10 · MS 2015

    네 메일주세요 :)

  • 리얼 정시파이터 · 653048 · 16/06/29 16:24 · MS 2016

    메일주소 알려주세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16:29 · MS 2015

    위에도 적었지만 alex1381@naver.com 입니다!

  • crybaby · 520100 · 16/06/29 13:52 · MS 2014

    알렌305화이팅..!

  • 김과민 · 573148 · 16/06/29 13:54 · MS 2015

    ㅋㅋㅋㅋㅋ ㄱㅈㅎ씨?

  • 자유인 · 549735 · 16/06/29 14:23 · MS 2014

    2학기 시간표는 어떻게 계획하셨지 궁금합니다. 오전에 수능 공부하고 오후에 대학 수업 들으셨나요? 아니면 오전에 대학 수업 듣고 오후에 수능 공부하셨나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구체적인 2학기 시간표가 궁금합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9 15:44 · MS 2015

    월요일 11시~1시 영화의 이해 1시~2시 고급대학영어
    화요일 9시~11시 글쓰기 12시~1시 우주의 이해 5시~8시 창업세미나(비정기수업, 1학기동안 수업 5번) 6시~8시 RC102(창업세미나 없는날만)
    수요일 11시~12시 채플(수면) 12시~1시 영화의이해 1시~2시 고급대학영어
    목요일 9시~11시 글쓰기 11시~1시 HE2 TED와 프레젠테이션 1시~3시 우주의이해
    금공강

    주로 오전, 이른 오후에 수업듣고 그 뒤에 공부했습니다

  • Yy15RdMVhnHCTp · 660000 · 16/06/29 15:05 · MS 2016

    반수수기도 써주세요^^

  • 김과민 · 573148 · 16/06/29 16:29 · MS 2015

    전 아무도 안 읽어주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원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진짜 한번 고려해보겠습니다!

  • 김과민 · 573148 · 16/06/29 16:36 · MS 2015

    아... 별 생각 없이 월요일 오후 4시에 올렸던 이 글이 이렇게까지 파급력이 커질 줄은 몰랐네요...!!ㅠㅠㅠㅠㅠ

    정말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고 쪽지 보내주셔서 잠깐 바쁠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면 정말 감사한 일일 것 같아요.

    모든 분들이 꼭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를 거두실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다들 해내실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확신은 하지 못하더라도 그렇게 기원할게요.

    일단 계속 들어와서 질문 확인하는 건 여기까지 하고!! 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제 할 일 열심히 하고, 원래 이 글을 올린 목적인 동아리활동도 열심히 하고, 과외학생들도 열심히 챙기고, 또 제 공부도 다시 하면서 열심히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글 올리고 나서 제 공부를 안 하고 게을러지기 시작하면 그건 과거에 안주하는 데 불과하니까요.

    또 전 입시가 인생의 아주 작은 첫 관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비록 그 입시를 남들보다 오랫동안 보냈지만 진정 중요한 건 그 이후에도 쭉 이어지는 인생을 각자 어떻게 꾸미고 조율해 나가는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글이 자랑이나 기만...ㅠ 으로 읽히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과거에 한 일들이 과거의 저를 나타내줄 순 있겠지만 지금의 저는 지금 제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따라 정의되고 결정되는 거라고 생각헤요.

    저도 제 일들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어, 제가 해드린 답변들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 여러분도 모두 자기 일 잘 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하루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리플 달아주신 분들, 쪽지 보내주신 분들, 카톡 보내주신 분들 그리고 이 글 추천글로 올려주신ㅋㅋ 오르비 관리자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가끔 들어와서 확인하고 답변 달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혹...시 시간이 허락하고 읽어주실 분들이 계시다면ㅋㅋ 한번 반수 수기 등도 써보도록 할게요. 이렇게 요란하게 글을 올린 뒤 반수 수기를 쓰면 좀 웃길 수도 있겠지만 어떤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있을 것 같아요.

    어쩌다 보니 정말 요란한ㅋㅋ 글이 되었네요. 이틀씩이나 댓글 많이 달린 글에 올라와 있고.. 조금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드린 시간이었으면 좋겠어요.

    아참 그리고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많이 참여해주세요~ 시안에 도서관을 짓는 비영리활동인데 다양한 리워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당.

    그럼 진짜 안녕히계세요!! :)

  • 고대국제학부17학번 · 487666 · 16/06/29 16:39 · MS 2014

    너무 멋있으세요!!

  • Shean.T(이서현) · 253967 · 16/06/29 17:04 · MS 2008

    저도 질문에 댓 많이 달아봐서... 알지만 ㅎㅎ 참 쉽지 않은 일인데 기분 좋게 장문으로 다 답변해주시는 거 보고 참 좋으신, 멋지신 분이다 했어요!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고, 오르비에서 가끔 보아요!!

  • 역사덕후 · 567483 · 16/06/29 21:06 · MS 2015

    존경스럽네요....

  • 진호빌리 · 488931 · 16/06/29 23:45 · MS 2014

    하나만 더 여쭤 볼께요! 저도 비문학 과학 지문이 특히약하고 철학도 약한데 경제쪾은 매일경제, 과학쪽은 혹시 추천해줄만한 책 있나요? 철학도 부탁드립니다!

  • vLKFqI2iMuRtoC · 667951 · 16/06/30 01:00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cala · 520283 · 16/06/30 05:45 · MS 2014

    와 정말 존경합니다.. 저도 열심히 해야겟네요!

  • 푸른열차 · 568340 · 16/07/05 18:58 · MS 2015

    마인드가 너무 멋있어요:-) 나태해질때마다 이 글 보러 올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명륜당관악산 · 618045 · 17/01/24 04:44 · MS 2015

    이번에 연경에 가서 무휴학 반수를 할까 고민중이었는데 정말 이 글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됐네요. 혹시 쪽지 가능할까요...? 행여나 제 댓글을 한참 후에 보시더라도 괜찮고요ㅎㅎㅎㅎ이미 위에 댓글들도 너무나 큰 도움이 됐네요ㅠ

  • 이뚈뵥 · 868874 · 20/03/18 21:33 · MS 2019

    와 이글을 왜 이제야 봤을까요.. 이제라도 봐서 다행이다

  • 잠시지나가겠습니다 · 948392 · 21/02/23 14:52 · MS 2020

    안녕하세요 이번에 무휴학 반수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 글이 많이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쪽지를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드리는지 잘 몰라서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축하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좀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