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이드잭 [521447] · MS 2014 · 쪽지

2015-08-03 12:48:33
조회수 13,308

경희대 한의예과 논술의 모든 것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6328282

안녕하십니까. 원아이드잭입니다. 오늘 올릴 자료는 경희대 사회계열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희대 사회계열은 총 3문제가 출제되는데 아래의 1, 2번 문제 풀이를 외우고 가신다면 여유롭게 3번의 수리논술 문제를 푸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p.s

요새는 글을 올리면 공격을 너무 많이 받아서 글쓰기가 살짝 두렵네요 ^^

글쓰는 건 잠시 쉴까 싶습니다 ^^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경희대 사회계열 논술의 형식상의 감점 요인

1) 원고지 사용법

원고지 사용법, 국어정서법에 관한 것은 비교적 관대하게 처리하나 현격한 잘못을 범하고 있을 경우 채점위원의 재량에 따라 감점

예리한 문제제기, 독창적인 구성, 탁월한 표현력 등에 대해서는 가산점 부여 가능

고의적으로 특별한 표시를 한 답안은 50점 처리. 특별표시 여부는 해당 채점위원 전원의 협의를 거쳐 처리

 

2) 원고 분량에 따른 감점

* 원고 분량에 대해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음(내용이 더 중요함)

* 기준으로 제시한 분량을 1020자 채우지 않았다고 해서 10점이나 20점을 일률적으로 감점하지 않음

* 지나치게 모자라거나 넘칠 경우에만 감점 기준에 따라 처리함

 

(1) 논제 1, 2, 3

 

논제 (401500)

200자 미만 : 감점 40(답안과 관련된 내용을 조금이라도 쓰면 60)

200300자 미만: 감점 20

300자 이상~350자 미만: 감점 10

550자 이상~600자 미만: 감점 10

600자 이상: 감점 20

 

논제 (601700)

400자 미만 : 감점 40(답안과 관련된 내용을 조금이라도 쓰면 60)

400500자 미만 : 감점 20

500자 이상~550자 미만: 감점 10

750자 이상~800자 미만: 감점 10

800자 이상: 감점 20

 

논제 (수식 및 그래프를 포함하여 답안지 양식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됨)

답안과 관련된 내용을 조금이라도 쓰면 60

 

3) 원고분량에 따른 기타 기준

 

답안의 마지막 행에 한 자라도 쓸 경우 한 행으로 간주한다.

답안 가운데 한 행 이상을 지우고 보충하지 않았다면 그 행은 공란으로 간주한다.

 

 

사회계열 논술 Theory

1) 1번 문제 풀이

1-1) 1번 문제 유형 [501자 이상 600자 이하 : 배점 30]

2016 모의 사회

제시문 [][]를 비슷한 주장을 담은 내용끼리 두 가지로 분류하고, 그 내용을 각각 요약하시오.

2015 사회1

제시문 [][]를 비슷한 주장을 담은 내용끼리 분류하고, 각 제시문을 요약하시오.

2015 사회2

제시문 [] []를 비슷한 주장을 담은 내용끼리 분류하고, 각 제시문을 요약하시오.

2015 모의 사회

제시문 [][]를 비슷한 주장을 담은 내용끼리 두 가지로 분류하고, 그 내용을 각각 요약하시오.

2014 사회1

제시문 [][]를 비슷한 주장을 담은 내용끼리 분류하고, 각 제시문을 요약하시오

2014 사회 2

제시문 [] []를 비슷한 주장을 담은 내용끼리 분류하여 비교 요약하시오.

-> 제시문 네 개 혹은 다섯 개를 두 입장으로 분류한 후 각각 한 문장씩으로 요약하도록 요구하는 문제 [성균관대식 1번 문제 유형]

1-2) 1번 문제 공략법

STEP1) 성균관대 1번 문제와 유형이 같다! 따라서 성균관대 1번 문제처럼 풀면 된다!

성균관대 1번 요약형 문제 유형

2015 인문 1교시

<제시문 1> - <제시문 5>행복을 결정하는 보편적 조건의 유무에 관한 견해를 담고 있다. 이 제시문들을 상반된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 입장을 요약하시오.

2015 인문 2교시

<제시문 1> - <제시문 5>는 빈곤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담고 있다. 이 제시문들을 서로 다른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 입장을 요약하시오.

2015 인문 3교시

<제시문 1> - <제시문 5>는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종교활동에 대한 규제와 관련된 견해를 담고 있다. 이 제시문들을 서로 다른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 입장을 요약하시오.

2015 인문 모의

<제시문 1> ~ <제시문 5>세계화에 대한 견해를 담고 있다. 이 제시문들을 서로 다른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 입장을 요약하시오.

성균관대식 요약형 문제에 대한 전형적 답안 구조

1문단

제시문 1 ~ 5A를 기준으로 크게 BC로 분류할 수 있다.

2문단

제시문 1, 2, 3B에 속하는 글로서, D라고 보는 입장이다.

제시문 1E라고 본다.

제시문 2F라고 본다.

제시문 3G라고 본다.

3문단

제시문 4, 5H에 속하는 글로서, I라고 보는 입장이다.

제시문 4J라고 본다.

제시문 5K라고 본다.

성균관대식 요약형 문제 우수답안 구조

1문단

<제시문 1>~<제시문 5>는 행복을 결정하는 보편적 조건의 유무를 기준으로 크게 행복 상대주의행복 보편주의로 분류할 수 있다.

2문단

<제시문 1>, <제시문 3>, <제시문 5>행복 상대주의를 지지하는 글로서, 행복은 개인의 경험, 의지, 내면 등에 따라 개인마다 그 조건을 달리한다고 본다.

<제시문 1>의 칸트는 개인의 경험과 윤리의식, 정치성향에 따라 행복의 조건이 달라진다고 한다.

<제시문 3>은 행복은 개인의 의지에 따라 개인마다 그 조건이 다르다고 말한다.

<제시문 5>의 닉 부이치치는 사람들이 외적 조건을 추구하여 행복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잘 못이라고 말하며, 진정한 행복은 내면의 안정과 평화를 통해 나온다고 주장한다.

3문단

<제시문 2><제시문 4>행복 보편주의를 지지하는 글로서, 행복은 이성 혹은 진화의 결과에 의해 보편적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제시문 2>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인간이 보편적으로 지니고 있는 이성을 잘 활용할 때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한다.

<제시문 4>는 행복이 생존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화해온 뇌의 작용에 의한 보편적 쾌락추구의 결과물이라고 본다.

성균관대식 요약형 문제 채점 포인트

A (25)

제시문을 올바르게 분류하고 명칭(ex. 결정론 vs 도구주의)을 적절히 부여하였으며, 두 입장의 핵심 논지를 제시문 간의 미묘한 관점차이까지 고려하여 잘 기술한 답안

B (20)

제시문을 올바르게 분류하고 두 입장의 핵심 논지를 잘 분석하여 기술하고 있으나, 적절한 명칭을 부여하지 못하였거나 부여한 명칭에 감점 요인이 있는 답안

C (15)

제시문의 분류를 올바로 하고 분류 명칭도 제대로 부여했으나, 각 입장의 핵심 논지에 대한 요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답안

D (10)

분류는 잘했으나 명칭에 감점 요인이 있고 요약이 잘못된 답안

E (5)

제시문 분류에 실패하고 서술을 제대로 못한 답안

STEP2) 그렇다면 실제 문제를 한 번 풀어볼까?

제대로 된 명칭을 부여하고, 각 입장을 잘 분류하고, 한 문장씩으로만 요약하면 된다! 어차피 한 문장으로 요약해야하니 글의 첫 문장 혹은 맨 마지막 문장을 먼저 본 후 중간에 혹시 내가 빠뜨린 핵심어가 있지 않은지를 검토하기만 하면 된다.

2016 경희대 모의 사회계열 논술 1번 문제[2015720일 시행]

제시문 [][]를 비슷한 주장을 담은 내용끼리 두 가지로 분류하고, 그 내용을 각각 요약하시오. [501자 이상 600자 이하 : 배점 30]

1) 한 문장 요약 및 기준 찾아내기

[]

제시문 내용 (선택과 삭제)

땅속에 동굴이 하나 있고,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어릴 적부터 동굴 안쪽의 벽면만을 바라보도록 손과 발, 목이 묶여 있다. 그들 뒤에는 동굴 안을 비추어 주는 불빛이 있다. 그들과 불빛 사이에 담장이 세워져 있고, 그 담장 위로 돌이나 나무 등으로 만들어진 사람이나 동물이 마치 자동인형처럼 지나가고 있다. 그 인형들은 실제 사람이나 동물처럼 소리를 내기도 한다. 뒤를 돌아볼 수 없도록 묶인 사람들은 자신들이 평생 보아 온 것이 실은 동굴 벽면에 비친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이 들은 소리도 그림자가 내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어쩌다가 그들이 묶인 상태에서 풀려나 고개를 돌리고 인형을 본다고 해도 지금까지 보아 온 것이 진짜라고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한 번도 실물 인형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그들을 동굴 밖으로 데려가 지금까지 그들이 동굴 안에서 살았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면 그들은 큰 충격에 빠질 것이다. 동굴 밖에는 실제 사람들과 동물 등이 살고 있고, 그들이 지금까지 보고 들은 것은 그것들을 본떠 만든 인형의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이 동굴 밖의 세계에 점차 익숙해진다면 모든 것의 원인이 태양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이러한 비유에서 동굴 안에 사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는 선의 이데아에 의해서 참된 세계가 존재하고 진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도 선의 이데아에 대한 앎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한 문장 요약

[]에 따르면 동굴 밖 태양처럼 선의 이데아는 참된 세계와 진리를 판단하는 절대적 기준이 된다.

[]

제시문 내용 (선택과 삭제)

모든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나는 캄비세스가 완전히 미쳤다고 확신한다. 그가 미치지 않았다면 그런 방식으로 종교와 전통을 조롱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만일 모든 인간에게 가장 훌륭한 법률을 골라 보라고 한다면, 각각의 집단은 상당한 고심 끝에 자신들의 관습을 선택할 것이다. 각 집단은 자신의 것을 최선의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미친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자신의 관습을 비웃지 않을 것이다.

각기 자신의 관습들이 표방하는 의견을 보편적이라 생각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다른 많은 증거들이 있지만, 여기서는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다. 다리우스 왕 제위기 때, 왕은 회의에 참석차 와 있던 그리스인들을 초대하고는 그들에게 돈을 얼마나 주면 부친의 시신을 먹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들은 아무리 많은 돈을 주더라도 그럴 수 없다고 대답했다. 다리우스는 칼라테이로 알려진 인도 부족인 몇 명을 불러 모았다. 그들은 부모의 시신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 다리우스는 그리스 인들이 보는 앞에서 칼라테이 인들에게 돈을 얼마나 주면 부친의 시신을 화장하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들은 공포에 휩싸여 울부짖으며 그런 끔찍한 말은 꺼내지도 말아 달라고 애원했다. 그래서 그런 풍속들은 있는 그대로의 관습으로 간직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나는 판다로스가 자신의 시에서, 관습이 모든 것들의 왕이라고 말한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한 문장 요약

[]에서 각 부족은 자신의 관습이 최선의 것이라고 믿고 다른 관습을 받아들이지 않는 상대주의적 태도를 보인다.

[]

제시문 내용 (선택과 삭제)

텔레비전을 통해 본 안데스 산맥

고산지대 인디오의 생활

스페인 정복자들에 쫓겨

깊은 산 꼭대기로 숨어든 잉카의 후예들

주식이라며 자루에서 꺼내 보이는

잘디잔 감자가 형형색색

종자가 십여 종이다

왜 그렇게 뒤섞여 있느냐고 물으니

이놈은 가뭄에 강하고

이놈은 추위에 강하고

이놈은 벌레에 강하고

그래서 아무리 큰 가뭄이 오고

때아니게 추위가 몰아닥쳐도

망치는 법은 없어

먹을 것은 그래도 건질 수 있다니

전제적인 이 문명의 질주가

스스로도 전멸을 입에 올리는 시대

우리가 다시 가야 할 집은 거기 인디오의

잘디잘은 것이 형형색색 제각각인

씨감자 속에 있었다 

한 문장 요약

[]는 각각의 장점을 지닌 형형색색의 감자 종자들에 비유해 다양한 문명을 만들어갈 것을 제안 한다.

[]

제시문 내용 (선택과 삭제)

의무론적 윤리설에 따르면, 의무 또는 옳은 행위란 그것이 가져올 좋은 결과 때문이 아니라, 그 자체가 옳은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옳은 행위가 된다. 도덕적 행동의 옳고 그름은 그 행동의 결과의 좋음보다는 형식적인 행위의 규칙과 관련해서 판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면 속임수를 써서는 안 된다는 의무, 즉 정직의 의무는 그것이 가져올 어떤 좋은 결과 때문에 의무가 되는 것이 아니고, 정직 그 자체가 옳은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옳은 행위가 되고 의무가 된다. 칸트는 인생이 힘써 도달해야 할 목적이 따로 주어져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 대신, 옳은 행위와 그른 행위를 분간함에 표준의 구실을 할 수 있는 도덕 법칙이 주어져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그 법칙은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나 타당한 절대적 권위를 가졌다고 믿었다. 어느 행위의 옳고 그름은 그 도덕 법칙을 적용함으로써 간단히 판단된다. 따라서 최초의 근본 문제는 시대와 지역의 차이를 초월하여, 언제 어디서나 타당한 행위의 법칙인 도덕 법칙이 무엇인가이다.

한 문장 요약

[]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도덕적 법칙은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여 보편적으로 적용된다는 절대주의적 입장을 취한다.

[]

제시문 내용 (선택과 삭제)

Teacher: The painting we’re going to look at is more clearly surreal and complicated. It’s called Golconda and Magritte completed it in 1953. What is the first thing you notice when you look at this painting?

Student A: My attention goes to the men in the sky. They make it look like a dream.

Teacher: That’s what most people notice first. Some people view them as falling to the ground like rain, while others imagine them floating. Since Magritte didn’t include any sign of movement, he left it to the viewer to decide. Either way, what makes the painting surreal is that men cannot be in the sky against gravity like this. However, these aren’t real men. They are only the images of men, so Magritte wanted to show that images don’t have to follow any rules of the real world.

Student B: It also seems unrealistic that all the men look the same. They are all dressed in dark overcoats and hats. Why did Magritte paint them all like that?

Teacher: Some people believe Magritte did this to show how people in modern society are losing their individuality. He believed people like businessmen and bankers were getting lost in the crowds of people all living the same kind of life. In this and other works, RenéMagritte tried to make fun of this kind of society. Through his works of art and these kinds of ideas behind them, RenéMagritte had a great influence not only on the art of other artists, but also on graphic design, movies, magazines, and even TV commercials. He challenged the common views of what’s real and unreal by presenting regular things in an unusual way. He wanted people to question what they see and think about art and the world around them from different points of view. Therefore, there is no single correct way to interpret his printings. It’s up to you to decide what you see.

한 문장 요약

[]Magritte의 그림을 해석하는 절대적 기준은 없으며, 사람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2) 기준설정

기준

진리와 윤리를 판단하는 절대적 관점이 존재하는가

3) 기준에 따라 대립되는 관점 설정

절대주의

VS

상대주의

4) 정해진 개요에 따라 답안작성

경희대 예시답안

1문단

[] ~ []는 진리와 윤리를 판단하는 절대적 관점이 존재하는가를 기준으로 크게 절대주의상대주의로 나눌 수 있다.

2문단

[][]는 좋고 나쁨,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데 있어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다는 입장이다.

[]에 따르면 동굴 밖 태양처럼 선의 이데아는 참된 세계와 진리를 판단하는 절대적 기준이 된다.

[]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도덕적 법칙은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여 보편적으로 적용된다는 절대주의적 입장을 취한다.

3문단

한편 제시문 [], [], []는 개인, 시대, 상황에 따라 이러한 판단의 기준이 다르다는 상대주의적 입장을 취한다.

[]에서 각 부족은 자신의 관습이 최선의 것이라고 믿고 다른 관습을 받아들이지 않는 상대주의적 태도를 보인다.

[]는 각각의 장점을 지닌 형형색색의 감자 종자들에 비유해 다양한 문명을 만들어갈 것을 제안 한다.

[]Magritte의 그림을 해석하는 절대적 기준은 없으며, 사람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2) 2번 문제 풀이

2-1) 2번 문제 유형 [601자 이상 700자 이하 : 배점 40]

2016 모의 인문

제시문 []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서술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제시문 [][]의 논지를 비판하시오.

2015 사회1

제시문 []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서술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제시문 [], [], []의 논지를 평가하시오.

2015 사회2

제시문 []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서술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제시문 [], []를 비판하시오.

2015 모의 사회

제시문 []의 논지를 근거로 하여 제시문 [][]의 논지를 비판하시오.

2014 사회1

제시문 []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서술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제시문 [][]의 논지를 비판하시오.

-> 평가의 기준이 되는 제시문을 조건화하여 요약한 후 이를 바탕으로 두 개 ~ 세 개의 제시문을 평가하도록 요구하는 문제 [글자 수만 다를 뿐 경희대 인문계열 2번 문제와 유형이 같음]

2-2) 1번 문제 공략법

STEP1) 문제가 항상 요구하는 것은 아래와 같은 세 가지이다.

평가의 기준이 되는 제시문 []를 조건화하여 요약하시오.

제시문 []의 내용을 서술하고, 제시문 []의 내용을 토대로 평가하시오.

제시문 []의 내용을 서술하고, 제시문 []의 내용을 토대로 평가하시오.

STEP2) 이를 문제가 요구하는 분량인 600자를 바탕으로 구체화시켜보자.

평가의 기준이 되는 제시문 []를 조건화하여 요약하시오. [200]

제시문 []의 내용을 서술하고, 제시문 []의 내용을 토대로 평가하시오.

[200]

제시문 []의 내용을 서술하고, 제시문 []의 내용을 토대로 평가하시오.

[200]

STEP3) 서강대 발표기준에 의하면 수험생의 평균 문장길이는 65~70자이다.

평가의 기준이 되는 제시문 []를 조건화하여 요약하시오. [200- 3문장]

제시문 []의 내용을 서술하고, 제시문 []의 내용을 토대로 평가하시오.

[200- 3문장]

제시문 []의 내용을 서술하고, 제시문 []의 내용을 토대로 평가하시오.

[200- 3문장]

STEP4) 예시답안을 기준으로 한 모범답안 골격의 완성!

평가의 기준이 되는 제시문 []의 내용 중 핵심적인 내용이 무엇인가를 주장하되, 뒤에서 각 제시문을 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의 내용을 조건화시오.

그에 대한 근거로 []의 제시문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그에 대한 근거로 []의 제시문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의 내용이 무엇인가를 주장하시오.

그에 대한 근거로 []의 제시문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앞에서 조건화한 []의 기준을 토대로 []의 내용을 평가하시오.

[]의 내용이 무엇인가를 주장하시오.

그에 대한 근거로 []의 제시문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앞에서 조건화한 []의 기준을 토대로 []의 내용을 평가하시오.

STEP5) 그렇다면 실제 문제를 한 번 풀어볼까?

2016 경희대 모의 사회계열 논술 2번 문제 [2015720일 시행]

제시문 []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서술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제시문 [][]의 논지를 비판하시오. [601자 이상 700자 이하 : 배점 40]

제시문 ()

밀러는 인간이기에 받아야 할 당연한 권리의 경우에는 어떤 결사의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이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개개인이 그들의 정당한 몫을 향유하고 적절한 책임을 부담하고 있는지에 대한 합의의 경우에는 구성원들의 소속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았다. 반면 지구적 차원에서도 분배적 정의의 문제를 다룰 수 있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구분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비판한다. 사실 이러한 구분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도 밀러의 민족성에 대한 강조는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사람들은 결국 어떤 공동체에 소속되어 있다는 현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며,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구적 차원의 도덕적 요구가 소속감을 이유로 회피될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이다. 종합하면, 지구적 차원의 정의를 주장하는 학자들은 밀러의 구분이 지구적 차원의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규범적 요구를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 수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밀러는 약한 사해동포주의(weak cosmopolitanism)’를 통해 이러한 비판을 정면으로 돌파할 작정이다. 그가 말하는 약한 사해동포주의는 민족성에 대한 강조가 지구적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도덕적 요구와 결코 대립되지 않음을 보여주기 위해 제기된 것으로, 민족국가에 기초한 시민적 책임에 대한 강조가 인권과 관련된 지구적 차원의 도덕적 열망을 무시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기준들은 반드시 옹호되어야 하고, 최소 기준의 결핍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있다면 직접적인 고통의 책임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구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지금까지 주장해온 민족성에 기초한 사회정의가 지구적 차원의 인권의 시대에 맞춰 보다 정교해진 것이다.

제시문 ()

땅속에 동굴이 하나 있고,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어릴 적부터 동굴 안쪽의 벽면만을 바라보도록 손과 발, 목이 묶여 있다. 그들 뒤에는 동굴 안을 비추어 주는 불빛이 있다. 그들과 불빛 사이에 담장이 세워져 있고, 그 담장 위로 돌이나 나무 등으로 만들어진 사람이나 동물이 마치 자동인형처럼 지나가고 있다. 그 인형들은 실제 사람이나 동물처럼 소리를 내기도 한다. 뒤를 돌아볼 수 없도록 묶인 사람들은 자신들이 평생 보아 온 것이 실은 동굴 벽면에 비친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이 들은 소리도 그림자가 내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어쩌다가 그들이 묶인 상태에서 풀려나 고개를 돌리고 인형을 본다고 해도 지금까지 보아 온 것이 진짜라고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한 번도 실물 인형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그들을 동굴 밖으로 데려가 지금까지 그들이 동굴 안에서 살았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면 그들은 큰 충격에 빠질 것이다. 동굴 밖에는 실제 사람들과 동물 등이 살고 있고, 그들이 지금까지 보고 들은 것은 그것들을 본떠 만든 인형의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이 동굴 밖의 세계에 점차 익숙해진다면 모든 것의 원인이 태양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이러한 비유에서 동굴 안에 사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는 선의 이데아에 의해서 참된 세계가 존재하고 진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도 선의 이데아에 대한 앎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제시문 ()

모든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나는 캄비세스가 완전히 미쳤다고 확신한다. 그가 미치지 않았다면 그런 방식으로 종교와 전통을 조롱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만일 모든 인간에게 가장 훌륭한 법률을 골라 보라고 한다면, 각각의 집단은 상당한 고심 끝에 자신들의 관습을 선택할 것이다. 각 집단은 자신의 것을 최선의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미친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자신의 관습을 비웃지 않을 것이다.

각기 자신의 관습들이 표방하는 의견을 보편적이라 생각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다른 많은 증거들이 있지만, 여기서는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다리우스 왕 제위기 때, 왕은 회의에 참석차 와 있던 그리스인들을 초대하고는 그들에게 돈을 얼마나 주면 부친의 시신을 먹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들은 아무리 많은 돈을 주더라도 그럴 수 없다고 대답했다. 다리우스는 칼라테이로 알려진 인도 부족인 몇 명을 불러 모았다. 그들은 부모의 시신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 다리우스는 그리스 인들이 보는 앞에서 칼라테이 인들에게 돈을 얼마나 주면 부친의 시신을 화장하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들은 공포에 휩싸여 울부짖으며 그런 끔찍한 말은 꺼내지도 말아 달라고 애원했다. 그래서 그런 풍속들은 있는 그대로의 관습으로 간직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나는 판다로스가 자신의 시에서, 관습이 모든 것들의 왕이라고 말한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경희대 예시답안

평가의 기준이 되는 제시문 []의 내용 중 핵심적인 내용이 무엇인가를 주장하되, 뒤에서 각 제시문을 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의 내용을 조건화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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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문 []는 절대주의와 상대주의가 배타적이지 않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인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글이다.

그에 대한 근거로 []의 제시문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그에 대한 근거로 []의 제시문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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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는 약한 사해주의라는 개념을 통해 민족국가에 기초한 시민적 책임과 지구적 차원의 접근이 대립적이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볼 때 제시문 [], []는 각각 비판받을 수 있다.

[]의 내용이 무엇인가를 주장하시오.

그에 대한 근거로 []의 제시문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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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문 []는 감각을 통해 인지한 세계와 진리는 허상일 뿐이며, 참된 세계와 진리는 구체성을 초월한 보편적 이데아의 세계라고 보고 있다.

앞에서 조건화한 []의 기준을 토대로 []의 내용을 평가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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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편성은 구체적 시공간이라는 조건 속에서만 발견된다. 민족성에 기초한 사회정의가 지구적 차원의 문제를 좀 더 정교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 []의 견해처럼, 보편성이나 절대성은 구체적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벗어나서 추구될 수 없는 것이다.

[]의 내용이 무엇인가를 주장하시오.

그에 대한 근거로 []의 제시문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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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제시문 []는 개별 공동체의 관습을 절대시하고 타자의 관습은 용납하지 않는 기계적인 상대주의의 입장을 소개하고 있다. 개별 공동체는 자신들의 관습이 최선이고 보편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관습을 문제시하지 않는다.

앞에서 조건화한 []의 기준을 토대로 []의 내용을 평가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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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체적 관습은 보편적 시각을 확보할 때 인정받을 수 있다. 인간은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조건을 벗어날 수는 없지만, 한편으로는 인류 공통의 보편적인 가치를 끊임없이 추구해왔기 때문이다. 절대와 상대, 구체와 추상, 특수와 보편은 동시에 추구되어야 한다.

STEP6) Critical Point

2016 경희대 모의 사회계열 예시답안과 계속 대조하며 읽을 것!

경희대 사회계열 2번 문제는 상호보완만 기억하면 된다!

경희대 사회계열 2번과 경희대 인문계열 2번의 유사성과 차이점

유사성

차이점

하나의 제시문으로 다른 제시문들을 평가

인문계열은 항상 세 개의 제시문을 평가하나 사회계열은 두 개 혹은 세 개의 제시문을 평가해야 한다.

인문계열은 1101~1200, 사회계열은 601~700자로 개요가 약간 다르다.

인문계열은 1번 문제에서 [], []를 요약 및 비교하게 한 후 2번 문제에서 []를 기준으로 하여 [], [], []를 평가하게 하는 것이므로 1번과 2번이 불연속적이나, 사회계열은 1번 문제에서 []~[]를 상반되는 두 입장으로 분류하게 한 후 2번 문제에서 []를 바탕으로 []~[] 중 두 개 혹은 세 개의 제시문을 평가하도록 요구하므로 연속적이다.

연속적인 사회계열 2번 문제는 상호보완을 기억하라!

1번 문제에서 []~[]의 제시문을 상반되는 두 입장으로 분류하도록 요구한다.

2번 문제에서 평가의 기준이 되는 제시문 []1번 문제의 상반되는 각 입장을 절충하는 내용을 담는다.

 

Ex)

1번 문제의 각 입장 - 내용 중시, 형식 중시 / []의 내용 - 내용과 형식 모두 중요

[]

밀러는 인간이기에 받아야 할 당연한 권리의 경우에는 어떤 결사의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이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개개인이 그들의 정당한 몫을 향유하고 적절한 책임을 부담하고 있는지에 대한 합의의 경우에는 구성원들의 소속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았다. 반면 지구적 차원에서도 분배적 정의의 문제를 다룰 수 있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구분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비판한다. 사실 이러한 구분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도 밀러의 민족성에 대한 강조는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사람들은 결국 어떤 공동체에 소속되어 있다는 현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며,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구적 차원의 도덕적 요구가 소속감을 이유로 회피될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이다. 종합하면, 지구적 차원의 정의를 주장하는 학자들은 밀러의 구분이 지구적 차원의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규범적 요구를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 수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밀러는 약한 사해동포주의(weak cosmopolitanism)’를 통해 이러한 비판을 정면으로 돌파할 작정이다. 그가 말하는 약한 사해동포주의는 민족성에 대한 강조가 지구적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도덕적 요구와 결코 대립되지 않음을 보여주기 위해 제기된 것으로, 민족국가에 기초한 시민적 책임에 대한 강조가 인권과 관련된 지구적 차원의 도덕적 열망을 무시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기준들은 반드시 옹호되어야 하고, 최소 기준의 결핍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있다면 직접적인 고통의 책임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구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지금까지 주장해온 민족성에 기초한 사회정의가 지구적 차원의 인권의 시대에 맞춰 보다 정교해진 것이다.

->

제시문 []절대주의와 상대주의가 배타적이지 않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인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글이다.

1번 문제의 한 입장은 다른 입장이 주장하는 내용을 경시한다는 점에서 비판이 가능

[]

제시문 []는 감각을 통해 인지한 세계와 진리는 허상일 뿐이며, 참된 세계와 진리는 구체성을 초월한 보편적 이데아의 세계라고 보고 있다.

비판

-> 절대성만을 강조, 상대성이 결여

[]

제시문 []는 개별 공동체의 관습을 절대시하고 타자의 관습은 용납하지 않는 기계적인 상대주의의 입장을 소개하고 있다. 개별 공동체는 자신들의 관습이 최선이고 보편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관습을 문제시하지 않는다.

비판

-> 상대성만을 강조, 절대성이 결여

답은 다 나왔다. 각 제시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성만 더하라!

[]

제시문 []는 감각을 통해 인지한 세계와 진리는 허상일 뿐이며, 참된 세계와 진리는 구체성을 초월한 보편적 이데아의 세계라고 보고 있다.

비판

-> 그러나 보편성은 구체적 시공간이라는 조건 속에서만 발견된다. 민족성에 기초한 사회정의가 지구적 차원의 문제를 좀 더 정교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 []의 견해처럼, 보편성이나 절대성은 구체적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벗어나서 추구될 수 없는 것이다.

[]

제시문 []는 개별 공동체의 관습을 절대시하고 타자의 관습은 용납하지 않는 기계적인 상대주의의 입장을 소개하고 있다. 개별 공동체는 자신들의 관습이 최선이고 보편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관습을 문제시하지 않는다.

비판

-> 하지만 구체적 관습은 보편적 시각을 확보할 때 인정받을 수 있다. 인간은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조건을 벗어날 수는 없지만, 한편으로는 인류 공통의 보편적인 가치를 끊임없이 추구해왔기 때문이다. 절대와 상대, 구체와 추상, 특수와 보편은 동시에 추구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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