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학교장붙고 서울대 특기자도 붙으신분?!!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991089
저는 현재 서울대를 가장가고싶은데요..
학교에서 잘하면 카이스트 학교장추천 지원기회가 저한테 올수있을거같아서
혹시몰라 안정빵으로 쓰고싶은데(특별전형이라 합격해도 정시로 다시 대학갈수있더라구요)
혹시나하는마음에 질문합니다.. 만약 카이스트 합격발표난후에(8월 중후반) 9월에 특기자전형 원서접수할때
혹은 1차붙고 2차에 카이스트 붙었다는것때문에 불이익이 생길수있나요?
카이스트 학교장추천 붙고 서울대 특기자전형도 붙으신분 있으면 댓글좀 달아주세요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목동 시대 단과 0
이동준쌤 목동 시대 단과 공통반 마감이던데 라이브반이나 어떻게 들을 방법 없을까요?...
-
천잰데?
-
깨고 싶지 않은데 7시만 돼면 눈이 떠지는 이 기묘한 시츄에이션…
-
나지금지하철 2
학교 일등으로 가겠구나
-
잠이안옴
-
응떡 마렵네 0
이따 먹을까
-
얼리버드 취침 4
-
당황스럽네 뭐지 진짜 둘다 1 못받은건 이번이 처음이라 그런가
-
크아아아!!! 얼버기 11
오늘? 2시에 자는 사소한 이슈로 인해 기상이 쉽지 않았네요... (저는...
-
시대 겨울 단과 1
시대 단과 처음 갈 예정입니다. 미적 개념을 듣고 싶은데 어떤 선생님이 좋을까요?
-
근본적인? 행복은 존재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사람들이 우선 성취에서 기쁨을 느끼지만...
-
얼버기 3
ㅈㄱㄴ 오늘도 화이팅!
-
김민재 골이라니 4
ㅇㄱㅈㅉㅇㅇ?
-
기상 완료 드디어 오늘 예비군 마지막날
-
열심히 해보곤 있는데 원래 과탐에 stay 할 것 같네요,,, 십헬과목
-
인듯... 외모관리 중요한듯.
-
선결론) 물2 24.77, 47, 99, 69~70 화2 23.80, 44,...
-
궁금한게 2년뒤 대학에 입학하려면 최소 공군을 5월에 입대해야하는데 커트라인 보니깐...
-
77ㅓ억 간만에 대승이구나
-
얼버기 1
진짜 이른 기상이다 수도병원 가야해 피곤s
-
다 맞게써도 답안이 교수님 맘에 안들면 합격 못한다는거 진짠가여!?ㅠㅠ
-
안녕하세요 고3 정시생입니다 제가 고2 6모때 수학 높5맞고 고2 8월에 정시로...
-
밤샌다매. 12
님들아. 잠 안잘거라매.
-
ㄱ ㄱㄱㄱㄱㄱ
-
Ebs 기준으로 컷예측하고 ebs가 타사이트보다 백분위랑 표점이 널널해서다<< 라는...
-
아짜증남 0
대충 수능 망쳐서 딴 사람하고 비교되어 슬프다는 글썼는데 이런 글쓸시간에...
-
챔스보자
-
섹스
-
95 100 100 100을 성적표 오류라고 100 100 100 100으로 속임
-
기존 로고가 걍 눈알 심볼이니까 1. 눈알 심볼 그대로에 얇은 선으로 날렵하게...
-
전대 정시 0
54363인데 전대 하위과 정시 지원할만 한가요 언매 미적 생윤 사문입니다
-
전 260-280 사이
-
졸리다 2
바바
-
어렸을때 구몬한자 배우면서 사이비가 한자인걸 깨닫고 충격먹었음 이게 무슨 헹가래가...
-
수능끝나면 연락준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연락 없는거보면 사이비한테도 걸러진듯...ㅠㅠ
-
예 예 예 예예예 예 예 예 예 예 예 예예예예~
-
가족 제외 전화 포함해서 전 5:5
-
얼버기 4
-
씹덕만 들어와줘 22
이전 프사랑 지금프사 머가 더 나아?
-
애매하게 고대 붙어서 반수하는 것보다 아예 3떨하고 절치부심으로 쌩4수해서 당당히...
-
누가 글좀 써봐 8
나 심심해
-
고뱃은 설캠으로 따려고 안받음 그래야 합격 실감이 나지 않겠음?
-
맨날 들어도 어른들이시거나 또래 남자애들 뿐이었음
-
맞팔하실분 ㄱㄱ 4
저는 항상 잡답태그를 답니다
-
덕코복권 무서운 진실 11
이렇게까지 1등이 안나온 적도 있다
-
MBTI 인증 0
NOW BEFORE INFJ에서 ENFP로 변화
-
너도 내 맘 안다면 ?
-
심심하다 2
배고프다
-
뭔가 전부 50:50 느낌임 중립적인 사람 ㄷㄷ
-
근데 기분 좋음
개인적으로 서울대 특기자를 지원하실 생각이라면, 그리고 합격한뒤 서울대를 가실꺼라면 지원하지 마세요.... 물론 카이스트를 합격해서 버려도 되지만 추가합격이 돌지 않아서 쓸데없이 정원 한명만 감축하게 될것 같네요. 님때문에 님보다 카이스트를 더 가고싶어하는 같은 고등학교 학생에게 일차적으로 상당히 미안하겠죠? 그리고 님 때문에 떨어진 예비 1번 학생은 님이 지원하지 않았다면 합격했을텐데 말입니다. 물론, 이 모두가 서울대 합격이 전제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제 현역때 기억으로는 님이 카이스트 합격하시면 그냥 카이스트 가시는게 매너하는거구요.... 학교에서 다른애들 다 버리고 기껏 한명뽑아줬더니 그거 버리고 안가는건 레알 아닙니다...
그런데 입시에 있어서 매너있게 실패했다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건 사실이죠..
저는 저 학생이 크게 죄책감을 느껴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거랑 다릅니다 지역균형 써놓고 서울대 즐 나 의대감 이렇게 생각하면 내신 4등이 얼마나 억울할까요.
그 학생이 지역균형을 양보하고 입시 실패해서 의대도 서울대도 못가게 되면 그 학생인생은 누가 보장해주죠...
그 학생도 괜히 양보했다고 억울하다며 후회하겠죠..
모두가 행복할 수는 없어요.. 저 학생이 저 선택을 하더라도 꼭 비난받아야할 이유는 없는거 같아요.
음... 어쨋거나 저 전형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카이스트 학교장 추천전형을 붙고 카이스트를 가지 않을 경우 해당 고등학교에 카이스트 입시에서 불이익(이듬해부터 학교장 추천전형 지원시 해당학교는 무조건 탈락한다고 입시설명회에서 들은바 있어요..)을 주는 카이스트 입시 방침과, 카이스트는 추가합격을 주지 않아서 정원이 낭비되는 것,(정시도 없어서 이월 그런거 없어요. 1명의 희생자가 추가되는 셈이죠.) 그리고 학교에서 단 한명만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저 학생이 카이스트 붙으면 카이스트 갈꺼고, 카이스트 떨어지면 서울대 특기자를 지원하겠다 라는게 아닌, 합불에 상관없이 무조건 특기자 지를꺼고 붙으면 서울대 가버릴꺼라고 주장한 점..
여러모로 생각해보면 지원하지 않는게 순리상 맞다는걸 직감하실겁니다. 현실적으로 들어보면 이해하실겁니다.
수시 추가합격 카이스트는 안생기나요?
진짜 연예인특기자아니면 실력있어서 여러군데 붙는거 욕할수는 없죠. 기회가 되는건 다해보는게 좋을듯..
학교장추천이 되고도 버릴 생각이시라면 지원하지 않으시는게 맞죠..
만약에 님이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으면 본인은 좋으실런지 몰라도 후배들에게는 분명히 불이익이 있을겁니다.
시행초기 입학전형에는 그렇게 명시가 되었었거던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보험차원이시라면 2차수시로 지원하세요. 대부분 그렇게들 합니다.
가고 싶은 생각 없으면 다른학생에게 돌아가는 기회니 취지니 이런걸 떠나서 님 후배들이 받을 불이익 생각하고 안쓰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카이스트 쓰지 마세요...뭐 나중에 서울대 떨어지면 그냥 재수하면 되죠;;;;이 글 뉘앙스를 보니 어차피 설대 떨어지고 카이스트 가게 되더라도 미련 남아서 반수하고 싶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