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hRlfl [373166] · MS 2011 · 쪽지

2011-03-21 01:31:47
조회수 527

문과고3인데 언수외 4,5등급인데요 어느편으로 공부하는 게낳을까요?(깁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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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3인 학생인데요 공부방법에대해 물을려고 합니다.
3월 10일날 보았던 모의고사에서 외국어영역 62점을 받았어요.ㅠㅠ
너무 늦은감있 있는데요 저는 이제서야 제가 하고싶은 꿈에대해 찾았거든요 그래서 이제부터다 하고 시작할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이렇다할 공부를 한적이 없어요. 그렇기때문에 발등에 불이떨어진 지금 마음은 급한데 무얼 얼만큼 어떻게 공부하는지에대해
잘 알지못해요. 사람마다 공부하는 스타일이 다르다는 건 알지만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써요 ㅠㅠ
일단 모의고사나 듣기시험을 보면 많이틀리면 5개 적게 틀리면 1개나 다맞는 정도이고, 영어 지문을 읽어도 확실한 독해력을 푸는게 아니라
읽으면서 대충 감을로 풀거든요. 그리고 특히 문법에대해서는 전혀알지못한다고 말할 정도예요. 그래서 메가스터디의 천일문을을 들을려고 생각했는데
천일문 기본편(basic)을 들을지 아니면 cedu천일문 기본편을 들을지 이둘을 듣는게 늦은감이있어서 cedu천일문 완성을 들을지 선택을 못하고 있네요 이점에대해서도
알려주셨으면하네요ㅜ 그외에도 제가 할수 있는 영어 공부방법점에대해서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리영역편은 더욱 참담합니다. 일단 수리 가 와 나 를 알지못하고 수1도 행렬과 지수가아니라면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리고 수학미분적분..처음부터하고있지만...
수리가와 나 그리고 수1에대해 알지못해서 그에연관된문제가 나오면 손을 놓고맙니다. 이번 3월 모의고사에서는 35점을 받았고요.

수리가형과 나형은 이미 늦었기때문에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수1과 미적분 통계를 하고있지만 지금 개념원리로 나가고 있지만 다른아이들에 비해 그 속도가 월등히 느립니다. 중학교 때부터 친구들과 노는 일에 정신을 팔려 공부에 소홀히 지게 되었는데요 그전에는 수학경시대회에서 대상을 받아왔던 이력이 있어서인지 수학이란 과목을 아예 손을 놓고 싶지않은게 저의 우메한 심정입니다. 어릴석게도 수학의 개념원리와 같이 개념하나한를 알고 지나가는 저의 공부법에 충고와 조언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어영역은 이번 3월 모의고사에서 68점을 받았습니다. ㅜㅜ 이번모의고사에서 제가 공부하지않았던 그결과 면밀히 보여지게 되었습니다. ㅜㅜ
언어 지문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으려고 하니 결국 11지문을 제시간에 풀지못해 전부 4번으로 찍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고전문학부분에서는 전혀 존을 쓸수 없었고요ㅠㅠ
친구들이 말하더군요 . 학원이나 과외를 하는건 어떻냐고 이점에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해주셔으면 좋겠습니다. 학원 과외 아님 ebs나 메가스터디 와같은 동영상강의는 어느 과목에서 듣는것이 좋을 것인지요ㅠㅠㅠ 지난 3년동안 어리석게도 공부에 손을 떼다시피 한 삶을 살았고, 그때문에 제게 기대하던 분들이 모두 저를 저하하거나 이미 포기하다시피 대하는 요즘 나는 당신들이 그렇게 볼 인간이 아니다 라고 알려주고 싶기도 합니다 . 학기가 시작하고 독서실을 끊어 매일 새벽 2시까지 공부하지만 공부법이나 지금까지의 습관이 남아있는지 공부를 해도 집중이 흐트러지는지 공부를 하면서도 이게맞나하는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장난이나 작심삼일로 끝난 마음가짐이 아닌 진지한 마음으로 쓴 글입니다. 진지한 답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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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브 · 346413 · 11/03/21 07:56 · MS 2010

    제가 아이폰이라서 길게 쓸 수 없으니 결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어는 천일문말고 해석이론이라는 책을 사서 보시길 바랍니다.
    양이 상당히 많은데 꾸준히 하면 금방 여러번 돌릴 수 있으니
    하루 세 파트이상 하시면 처음 보는데 한 달도 걸리지 않습니다.
    문법을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생각치마시고 보시다보면 이것만 끝내면
    영어가 거의 끝나겠구나 라는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듣기는 이비에스 선정교재 한 권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어휘 등을 암기하시면 됩니다.
    어휘는 단어장 워드마스터 등을 우선 몇 번 반복해서 끝내고 나서
    이비에스에 나오는 어휘등을 정리하시면 우선 될 것입니다.
    영어는 결국 문법 어휘 리딩스킬인데 리딩스킬은
    해석이론 체득이 끝나서 모두 해석이 가능하지만
    시험장에서 시간이 부족할 때 시작하시면 될 듯 합니다.
    문제집은 이비에스를 반복해서 보시길.

    수학은 배인호라는 분의 중학수학부터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저렴한 강의이고 강사가 본인만 들어라 라는 식이긴 하지만
    저 또한 공부를 늦게 시작한 케이스여서 잘 아는데
    하시고 나면 느낌이 확 달라지실겁니다.
    또한 강의를 듣는 동시에 혼자서 중학교 수학 교과서를 푸셔야 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러고 나서 이비에스에서 고1예비과정이라고 나온 책으로
    다시 한번 정리하시고 10가나로 들어갑니다. 아 중학수학에서 도형부분은 일단 거의 다 스킵하셔도 됩니다.
    배인호라는 강사가 무료강의가 상당히 많으니 쭉쭉 수업과 함께
    수1베이직까지 수강하여 기초를 쌓으시고 독학 or 다른 강사 (한석원등) or 과외 등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꼭 강의를 들으실 필요는 없지만 처음이시면 혼자 하는 것보다
    하루에 강의를 일정량 듣기로 계획해놓고 거기에 맞춰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죄송하지만 언어는 과외를 권해드리고 싶은데 과외 특성상
    선생님이 어떤 사람이냐가 참 중요합니다; 제가 권해드리기는 오해를 살 것 같기도 하고
    서울에 사시는 지도 모르기 때문에 패스; 단 정말 잘 고르셔야 합니다.
    영어는 노력 여하에 따라 과외나 타 강의가 거의 필요없고
    수학은 나중에 과외를 하는게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없이도 될 수도 있지만
    언어는 인터넷 강의로 하신다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내가 잘못된 길로 가는지 잡아줄 수가 없습니다.
    정 안되시면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푸시면서 왜 시간이 부족한지부터
    문제 푸는 법까지 익혀보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지문 읽는데 오래 걸리는 것보다는 지문 파악이 정확히 안되서
    문제 선지를 붙잡고 끙끙대서입니다. 정확한 지문파악이 많은 것을 좌우합니다!

    베스트 에 있는 리웰님 글도 참고하시길 바라고 만약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쪽지 보내주시면 제 능력 한도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