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의 수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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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얘기하다 벌써 수능철인걸 알고 오랜만에(한 2년 됐나?) orbi 접속해보니 많이 변했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예전이 더 맘에 듭니다만 제가 구시대 인간이라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요즘 orbi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기도 해서 판단하기 힘드네요.
뭔가 후배들에게 비법을 전수해야지! 하고 의욕에 불타서(절대 과제가 하기 싫어서 그런건 아니고) 적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2년 쯤 지나고 수험판 떠나서 잘 놀고 잘 먹다 보니 다 까먹어서 어땠는지 기억이 희미합니다. 다른 분들이 수능 전날 조언은 충분히 해주셨을 것이라 믿고 따라하면 돼요. 저는 수능날 마음가짐에 대해 말하고 싶은데 강철 멘탈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6 수능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15 수능은 역대급 물수능이었습니다. 수험장에서 국어는 대충 평범하게 풀었는데 수학이 미친듯이 쉽더라고요. 다 풀고 60~70분 정도 남았던거 같습니다. 원래 수학/과학이 비장의 무기였던 제게 큰 악재였죠. 이건 뭐 수능이 아니라 고2 사설 모의고사 뺨을 두 세번 후려갈기는 난이도(15수능 수학 1컷: 100)라서 멘탈 놓고 계속 검토했었네요. 그 다음 점심 시간이엇는데 원래 4등급 맞는 친구도 만점 받았다는 소리 듣고 실수했던거 같다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더군요. 그래도 중간에 수험장에서 중학교 절친을 만나서 헛소리 좀 하니까 긴장이 풀렸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영어를 봤는데 제가 원래 영어를 못해서 한 두개 헷갈렸는데 과감히 맞을거 같은거 체킹하고 나머지 확인했습니다. 다행이 맞더라고요. 과탐은 평범하게 봤던거 같네요. 화2는 검토 시간이 좀 부족해서 당황했었는데 중요 문제만 빠르게 짚고 넘어갔습니다. 어쨌든 수능 날에는 멘탈만 잘 잡고 견디면 이익을 보면 봤지 손해는 안 봅니다.
몇몇 수험생 분들은 수능 만점 맞으면 어때요?라고 하는데 좋아요. 점수 나오면 축하 전화도 오고 신문에도 나와요. 라디오 초청도 가끔 오는데 돈은 별로 안 주더라고요. 장점은 과외 하면 돈 많이 받아요. 솔직히 친구들은 니 과외를 xx만원이나 주고 듣는다고? 이거 완전 시간 낭비 아님?이라는 반응인데 저 같아도 제 강의 저 돈 주고 안 들을꺼에요. 나중에 학부모 되면 대학생 과외는 절대 안할껍니다. 더 주고 학원 강사 붙여놓는게 나아요. 이름 파는 것도 쏠쏠한데 다녔던 학원 홍보 좀 하고, 아는 중고등학생 부모님들과 면담 하면 비싼 밥 얻어먹어서 좋습니다. 14년 겨울이 인생에서 가장 많이 스테이크 썰던 해인거 같습니다. 사실 수능 만점자가 초능력자도 아니고 저보다 훨신 잘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추켜 세우는거 보면 세상이 1등만 기억한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단점은 나중에 친구들이 뻘소리로 놀려대는거 외에는 별로 없어요. 혹시 뒷감당이 무서워서 수능 만점 포기하는 학생이 있다면 걱정 하지 말고 만점 맞으세요.
아 그리고 오랜만에 수험생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보니 날선 댓글/게시글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학벌 만능 주의/정시 만능 주의/의대 만능주의 등. 물론 수험생+대학뽕 맞은 새내기+전문 어그로꾼+장사치+알바인 수험생 커뮤니티의 특수성과 제 고등학교 시절의 마인드를 떠올리면 이해가 갑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쉽게 사회를 재단할 수 있을 리가 있겠습니까?
설대에도 한심한 인간들 많고 지방대라고 무능한 사람이 있는게 아니에요. 특히 공부 잘한다고 만능 인간인 것도 아니고 개인의 능력이 중요하죠. 학벌과 구성원 능력치의 평균치는 양의 상관관계를 갖지만 단지 그 뿐입니다.
정시 만능 주의도 참 이상한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말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애초에 수시로 대학가는 사람과 정시로 가는 사람은 방법이 달라서 공부하는 것이 틀린데 어떻게 비교해요. 그리고 수능 만점자 중에서도 수시로 설의 가는 사람도 꽤 돼요. 정시는 보통 학과랑 안맞아서 고민하는 사람도 많은데 수시는 그런 부작용도 적고, 금수저 전형이니 뭐니 해도 정ㅇㄹ 씨도 이대 정도만 보면(이대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상위 대학도 많은데 이대 갔다는 것) 그리 공정성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정시도 돈 쳐바르면 어느정돈 좋아져요. orbi는 종합대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KAIST, POSTECH, 과기원에서 대다수를 수시로 뽑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의대 만능 주의도 orbi의 전통(?)인데 의치대의 전문성, 장점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습니다. 그러나 단점과 공대의 장점들은 무시되는 경향이 많아요. 의대는 수련 기간이 길고 고됩니다. 공대도 힘들다하는데 의대가 훨 빡셉니다. 연봉은 높고 직업 수명도 길지만 서카포 같은 명문 공대들 학부 출신이 보통 20 중후반부터 고연봉을 받고 충분한 경력 이후엔 1억 넘는 경우도 많다는걸 고려하면 개인적으로 메리트는 별로라고 봅니다. 아버지뻘 분들 말을 들어보면 8000 넘어가면 어차피 쓸 일도 없다고... 가끔 의대>공대 근거로 공대에서 의대로는 가도 의대에서 공대로는 안간다는 글을 봤었는데 가는 사람 있습니다. 본과 초반 때 자퇴하고 다른 길 가는 사람 있고 상당수는 최상위 공대로 넘아갑니다. 이 외에도 시간적 리스크, 라이센스의 단점, 자대/공대의 메리트 등등 쓸 말이 많지만 이미 사족이 길어져서 패스합니다. 나중에 수능 이후에 기회가 되면 공대 친구들과 얘기한 다음에 올릴께요. 뻘글에 가까운 이 글보다는 아마 유익하지 않을까 싶네요ㅋㅋ
p.s. 아이디를 까먹어서 새로 만들고 글 쓰려 했는데 가입 후 며칠 지나야 쓸 수 있다고 해서 친구 아이디 빌렸습니다. 따라서 과거 글/댓글과는 무관합니다.
p.s 2. 해당 학년에 수능 만점자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많은 것도 아니라서 신상 보호를 위해 탐구 첫 과목은 과목명/표점을 가렸습니다. 백분위 100만으로도 만점인걸 확인할 수 있을거 같아서요.
p.s 3. 아이디 원주인 친구가 젤 아래에 여동생이 수능 잘 보기를 기원해주라 부탁했네요. 그 여동생 분도 수능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 남매 관계가 돈독하군요. 물론 다른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한만큼 성적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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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고 지나갈때마다 울적합니다.
캬 잘읽고 가요
와 저도 수능만점 받고 싶어요
하... 삼수생 기받고 갑니다 ㅠㅠ
기받고가요
감사합니다. 모두 잘 칩시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당.!
이번 수능땐 제가 쓰러 갑니다
감사랍니다
'수능 만점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ㄷㄷ
기 감사히 받겠습니다
바통 받았어요~
기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응 다음은 나야
기 받고 가요~
엌ㅋㅋㅋㅋ 뒷감당이 무서워서 수능 만점 포기라닠ㅋㅋㅋㅋ
기 받고 갑니다
바통받습니다
기운 잘 받았어요 대박나길!!
대단하십니다 기받고가요!
캬....
기받고 갑니다
기 받고 갑니다
기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기 받고 가요~
기받아갑니다
기 받아가요~
기받아갑니다
나도수능만점맞아서
인터뷰하고싶다..
저도 채점 안하고 친구랑 놀러갔다가 1컷 100인거 보고 실수했으면 어쩌나 걱정 많이 했었죠 ㅋㅋㅋㅋ
방송에서 본 적 있나 싶어서 뭐 나갔나 여쭤보려고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화2만점이면 본 적 없겠군요
개인적으로 대학생 과외 자체에 회의적이진 않은데 (자랑입니다만 저도 비싸게 받지만 돈값하거든요 주변에도 성적 확실히 올려주는 애들 많고 / 과외비 자체도 일단 수요공급 원칙을 따르기도 하고) 사회 초년생 특성상 책임감이 없는 사람도 상당수인데도 정보의 비대칭으로 컨텐츠가 검증 안된 랜덤 박스인 게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좋은 선생 고를 눈이 있다면 꽤 큰 효과는 있어요.
만점이라 더 받는 건 음.. 솔직히 395 이상이면 운싸움이라 큰 의미는 없.. 그냥 의미 없는 상 몇개가 제품에 신뢰성을 주는 그런 거 같아요 ㅇㅁㅇ..
학벌/정시 만능주의는 수험생 종특이에요 특히 오르비.. 대학 와서 더 큰 것들을 보면 자연히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부끄럽지만 성적을 계급처럼 받아들이던 때가 있었으니까요
그냥 페북보다 오르비에서 만점자 보는 게 처음이라 반가워서 (자다깨서) 주저리주저리 글 써봅니당 ㅋㅋ
저도 마냥 대학생 과외에 부정적인건 아닙니다. AP라던가 해외 입시의 경우 이런 특수한 선생님을 모시기 힘들어서 경험자를 비싸게 사는 것도 좋죠. 아니면 비슷한 경험이 있는 책임감 있는 사람을 구하면 돈 값은 하죠. 문제는 그런 사람 찾는게 힘들고 수능 수준에서는 학원 강사가 효율이 더 좋다는게 요지입니다. 시금 6~7만원 받는 대학생이 전날 밤에 술먹고 수업 가기 전에 대충 문제 쫙 훑고 가서 강의하는 경우도 봤거든요. 물론 그 친구의 능력이 매우매우 우수하며 고등학교 수능 수학 따위는 보기만 해도 서너가지 방법이 떠오르는 인간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예의가 아니죠. 학부모 입장에서 과외 선생 검증하는게 쉽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또 수능 점수나 각종 경시 성적이 가르치는 실력을 대변하는 것도 아니라서요. 솔직히 아직도 수능 수학 정도는 대충 봐도 풀이법은 생각 납니다만 제가 푼다고 되는게 아니라 학생들에게 어떻게 그런 풀이를 떠올려야 하는지 알려주는게 강사의 의무인데 그런걸 알려주기는 힘들죠.
기받아가요 ㅎ
이야 만점자 ㅠㅠㅠㅠㅠ 같은 수능봤지만 이리도 차이가..
나중에 좋은 글 들고 오더라도 회원들 이해시킬려다 암걸리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솔직히 오르비의 그런 경직성이 문제인거 같아요. 옳은 말 하는 사람이 있어도 무슨 패배자의 변명 취급이나 하고... 그래서 사실 저도 수험생 때는 orbi 멀리하고 중요한 부분은 현직에 있는 지인, 친척들 통해서 결정했죠. 이제 수능 끝나면 온갖 훌리건이 판칠텐데 선의의 피해자가 걱정입니다.
기받고 갑니다!!
기 받고 갑니다 화이팅 ㅎㅎ
최고 멋지십니다! 기 받고 갈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8수능 기받고 갑니다
기 받아갈게요 내일 수능 만점!
감사해요 기받아갑니다 근데 선택과목1개는 왜?ㅎㅎ
화2러만점..오 이거 내일의 나네
물수능이든 불수능이든, 엄청난 노력과 능력을 불태워야 이룰 수 있는 수능만점 타이틀에 경의를 보내며, 겸손한 태도에 다시한번 경의를 보냅니다.
정말 주옥같은 글임을 인정합니다만 수시와 정시의 차이는 분명 존재합니다. 수시제도의 취지와 긍정성을 모두 비판하는것은 아니나, 현실과 수시의 취지가 잘 맞지 않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신 "정시로도 올 수 있었음에도 수시로 온 사람들"도 있기에 수시생들을 전부 폄하하는것은 분명히 잘못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케이스도 있다는것이 수시 제도의 문제입니다.
학교마다 난이도도 다르고, 학생 수준도 다르기에 정시생들의 반의 반도 안나오는 노력과 재능으로도 시험기간에만 반짝 공부해도 쉽게 전교권을 따 낼수 있는 학교에 운좋게 진학해서, 이등변삼각형의 꼭지점에서 밑변에 수선을 내리면 수직 이등분이라는 사실도 제대로 모른 채, 별 이상한 특별전형으로 253422 맞고 서울대 진학하는 사람을 제 두 눈으로 분명히 봤습니다. 반면 수능은 상대적으로 공정합니다. 어느 지역, 어느 학교 출신이든 평가원에서 1달넘게 감금해서 만든 동일한 시험지로 객관적으로 보는 시험입니다. 물이든 불이든 수능에서 노력없는 뽀록은 있을 수 없습니다. 4등급에서 1등급을 뽀록이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그동안 터지지 않던 누적된 노력의 내공이 수능날 터지는 경우겠죠. 역대급 불이었던 11수능에서도 EBS 공부의 왕도 출연자중 9평 4등급에서 수능 1등급 터진사람 나왔습니다. 이건 뽀록이 아니지요. 그동안 그사람의 누적된 노력이 수능날 터진것 뿐입니다.
아무리 물수능이라도 일정 노력량 없이 수능 만점은 불가능합니다. 이것은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 많은 만점자들의 후기, 일선 교육 전문가들이 입모아 말하는 공부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만점자분께서도 이 부분은 어느정도 공감하실거라 감히 생각합니다.
그런류의 사건은 09 10에도 있었어요.
정말 노력했는데 수시시즌까지 성적이 안터지다가 수능날 터진 케이스.
90년대에도 그런 케이스들이 하도 많아서 선생님들이 성적 상승 곡선은 기울기가 0인채로 지속되다가 어느순간 지수함수로 올라간다는 말을 하심
예, 확실히 수시에서 정시로는 들어올 수 없는 학생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죠. 저도 많이 봤고 수시의 문제점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학생이 생각보다 소수라는 것에 의의를 두고 설령 정시 100%라도 분명 뽀록으로 입학하는 학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작성자분은 없다고 단언했으나 요즘 수능은 수학 4점 한 문제 가지고 상당한 입결 차가 발생합니다. 운이 좋아 2~3문제를 찍어 맞추는 것이 불가능 한 것도 아닙니다(확률적으로 봐도 4%~1%인데 답 갯수 법칙, 누가 봐도 분명한 오답을 제외하면 더 높겠죠. 이 확률이 전국적으로 적용되면 매우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보는 겁니다). 인간이 만든 제도인지라 모든 입시제도는 어떻게든 결점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수시는 필요 이상으로 까임당하는거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론 최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해서는 1컷 80점대의 초고난도 정시와 수시, 대학별 고사로 골고루 전방위 인재를 뽑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고 말도 많겠죠. 학생 부담도 클 테고 제가 생각하지 못한 문제도 생길테니까요.
물수능의 가장 큰 문제는 극상위층이 두껍다보니 운으로 좌우되는 한 문제가 너무 큰 차이를 만든다는 데 있다고 봅니다
물론 편차를 줄이는 것도 실력의 일부지만, 최소 5점의 편차가 존재한다는 건 거의 모든 수험생이 동의하니까요.
저는 정시와 수시의 평가요소가 다르다고 보기에 정시와 수시 합격 스펙트럼 간 차이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상관성은 인정하나 계수나 산포를 꽤 넓은 폭까지 허용) 정시만 놓고 보면 어쨌든 그렇습니다
정부가 물수능으로 하고 싶은 게 대학 하향 평준화라면 이게 맞지만...
기받아가요 수능 대박나길
기 받고 수능 대박 받고 오겠습니다
좋은기 받아갑니다
좋은기 받아갈게요! 올1등급!
기받고 갈게요 !!
기받고가요 ㅎㅎ
기받고갑니다♥
기 받아갑니다!
이 글 보니까 벌써부터 떨리네요
군대에서 1년반동안 수능만 생각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들어가서
지금은 25살 92년생입니다 제발 만점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잠을 청하겠습니다
화이팅!
기받고가고 나는 할 수있다. 외칩니다
저도 의대생이지만 확실히 공대의 메리트가 무시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연봉 제외하고도 복지(자녀 학비, 연금 등등)가 페이닥터&개원의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좋고요.
하지만 다시 선택할 기회가 있다면 저는 근속연수&페이에서 압승인 의대를 선택할겁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의사도 20대 중후반부터 대기업정도의 페이를 받습니다. (물론 근무시간은 두세배 차이가 나겠지만)
기받아가요 하던대로만 쳤으면 좋겠다ㅠㅠㅠ
기받아갑니다!
오오
글을 일고 나니 공부하고 싶어지는군요... 하하 저번 9월 모고에서 만점받긴 했지만 고1 모의고사는 아무 중요하지 않기에 더욱 노력 중입니다. 2년 뒤에 글쓴 분같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으면 하네요.!
성지순례 다녀갑니다 열심히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