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하면서 느끼는 혹은 깨달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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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힘도 돈도 없으므로 음슴체
긍정적인 생각을 해서 성공한게 아니다
현역 때 그 문제를 풀 때는 왜 기대를 낮추는 것이 행복하게 되는 방법 중 하나인지도 이해를 못하겠거니와
저마다의 가치에 따라 움직일 뿐 각자의 삶이다
쒸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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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나는 된다'를 수억번 되뇌며 학원 6시에 나가 10시까지 거의 공부만하고 살았다
수능 직후 내가 깨달은 것은 '나는 안 된다'였다
와 내가 쓴줄...ㄹㅇ
올해는 입시 탈출합시다!
진짜 삼수생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모두 올해는 꼭 대박나시길
멋있어요! 닉네임도!
저도 삼수생ㅎ 파이ㅣ팅!
삼수생 힘내자 !!!
님 수능성적도 그동안 모의고사 성적의 평균을 m값으로 정규분포를 따르겠죠.
수능때 정규분포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성적 받으시길 바랍니다.
3번 5번 개공감ㅋㅋㅋ ㅋㅋㅋ
진짜로 ㅋㅋㅋㅋ 화이팅합시당
와 글잘쓰시네요..
그냥 이곳은 지옥이다...... 리스펙합니다 형님
ㅅㅂ..의혹저하..
되게 글 잘쓰시네요 보면서 감탄했어요. 앞으로 행복해지실 날만 남았다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삼수생이라 공감합니다..
세상일이라는게 그렇게 영화처럼 아름답게
마무리 되지는 않더라고요... ㅎ
근데 오히려 이걸 깨닫고 나니 마음은 좀 편해진거 같아요
닉값... 리스팩트
파이팅
전 재수중인데 어째서 저랑 느끼는 게 똑같죠? ㅋㅋ 슬프네요
2,3,5,6 0720
꼭 대박 납시다 같이!
저도 self esteem 이거 저번주에 은선진샘 교제에서 푼 문젠데 소름돋았네요 이문제 풀자마자 갑자기 엄청난 회의가들면서 현자타임 가졌는데... 같은 3수로서 힘냅시다
어떤교재몇쪽인가여 알려주시면 ㄱㅅ
레벨3 몇쪽인지는 기억안나고 대충 26 27 28강? 중에 하나였어요
지렸네요....
삼수하는 친구들 힘들다는거 머리로만 알다가 반수해보니 이제 1/10정도는 가슴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기에 님도...뭐랄까 힘내시고 힘내세요. ㅠ
내년에, 이글을 웃으면서
'훗.. 나란녀석 작년에 이랬군'
이러시길.
내년이맘때 꼭 댓글 달아주세요.
'난 그래도 성공한 축에 속한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꼰대색히 삼수하는게 자랑이냐? 개소리도 정성껏 써놨네
그러지 마세요 진짜
제가 보기엔
꼰대색히 삼수하는게 자랑이냐?=개소리
즉 빙 둘러서 응원하는 말 같아요ㅎㅎ
아니면 말구용.. 뀨
제가 보기엔
글 작성자가 댓글에다가 드립식으로
자기 까기+ 의지다지기 하는 말 같아요 ㅎㅎ
아니면 말구용..!
글 작성자 분이셨구낰ㅋㅋㅋㅋ
저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댓글에 누군가가 오해했다고 오해해서 댓글을 남기고 보니
저 혼자 오해했네요ㅁㄴㅇㄹ 흑흑 너무 슬프다.
괜찮아요 저도 속을뻔했어요 ㅎ..ㅎ
자아분열
약간 ㅇㅈㅇ샘 저격인듯한 ㅋㅋㅋㅋ ㅇㅈㅇ샘이 강의에서 많이 말씀하시는부분들이 있네요. 화이팅이에요 !!
이명학쌤아님?
와 삼반수 경험자로 격공합니다
막연함.. 인생이 뭔가 잘못되어 간다는 느낌... 개공감ㅜㅜ
추가
10. 인생에 있어서 자신감이 없어짐.
11. 재수 망하고 군대갈걸 하고 땅치고 후회함
12.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는데 안됨
군대그냥 가는게낫나요?
비약적으로 성적을 올릴 자신과 의지가 있고 목표가 대체복무가 가능한 대학 (의치한 고사국 등) 이면 해도돼요. 그런데 '이번에 열심히 해보자 화이팅' 이거나 '대학 다 떨어졌으니 어쩔수없이 하는거지 뭐' 이런 마인드면 군대부터 ㄱㄱ.
군대 갔다오면 포멧되지 않을까요
하 망힐 군대
물론 그럴수도 있습니다만 수능공부라는게 시간만 쏟아붓는다고 오르는게 아니더라구요. 막말로 현역 오르비식노베이스가 사수 오수 한다고해서 의대가 반드시 보장되지 않는것처럼요. 차라리 군대 갔다와서 속시원하게 하는게 낫습니다. 물론 군대는 공부하기 좋은 공군이나 의경으로
이런 친한 형누나 있으면 좋겠다
왜 본인 경험을 남한테 일반화시킴 안그런 사람도 많은데
아니 잘안되서 속상한건 알겠는데 왜 본인 실패한거를 잘하고있는 사람들한테까지 일반화시키는지 노이해
그렇게 따지만 이세상에 조언, 무언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란게 없어져야겠지요
그러니까요....지가 뭐 되는 줄 앎.....삼수하는게 자랑도 아니고
ㅋㅋㅋㅋㅋ아존나웃기네
일반화는 잘 안보이는데..그냥 저게 세상사 진리아닌가요.
그냥 본인깨달은점 쓴거구만 일반화는 무슨 ㅋㅋ 국어답도 그렇게 자기생각넣어서 찍다가 틀리실분이네
잉 재수성적 맘에 안들어서 삼반수 해서 의대노리려구 했는디ㅠ
그 노력에는 방법을 찾으려고 발악하는 것도 포함입니다
모두 꼭 찾아서 성공하시길 ㅠ
필력 좋으시네요
진짜 온힘을다해 공부했는데도 실패한사람 외에는 느낄수없음 모든항목 다 공감한다
난줄알음; 올핸가자 나도 재수때 나는할수있다 하루에만 수백번외치고 수능대박쳤는데 최종면접탈락했다..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머릿 속에 잘 새겨두고 더 노력할게요!!
진짜 한글자한글자 사무치게 와닿네요 ㅜ ㅜ
ㅋㅋ 저는 강제삼순데ㅋㅋㅋ 해탈한지 오래고 이제 이 상황이 재밌어요ㅋㅋㅋ 이제 한달 밖에 안남았다는 생각에 오늘 계속 공부하면서 싱글벙글행ㅋㅋㅋ
전나글잘썻다
아니 글씀이분 너무 귀여우심ㅋㅋㅌㅌㅌ 댓글 다는 거 넘귀...
마자마자!!ㅎㅎ 대학가면 인기 완전 폭발할 듯??
그래라 ㅋㅋㅋ
삼수생활은 정말 힘든가보네요...
삼수인데 나름 긍정적으로 생활해오다가 이 글 보고 힘빠지네....
근데 항상 궁금한게 삼수를 성공해서 원하는 대학을 가고 나서의 생활이 어떤지....
그냥 삼수 시작과 동시에 사회생활은 끝인건가
성공하기나하면 그건 대성공임.
삼수는 실패하면 그냥 실패가 아니라 나락으로 떨어지는거기 때문에
작년 삼수생 만점자가 생각나네요...
어떻게 지내고 있으실지...
마 고생했다 올해가자
아 ㅁㅊ 해병대 사지방에서 내 오르비 아이디 저격하는 친군 줄 알고 개쫄았네
혹시 해병대 나왔음?
여자다
꺄 언냐 걸크러쉬~ ♥
고3때는 펑펑놀아서 그런지 공부가 힘든줄도 모르고 재수하지뭐!~이랫는데
재수 해보니 1년 더 하라고하면 도저히 못하겟네요 삼수생들 정말 존경하고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를 인용해놓으셨네! 그 어느 언덕 꽃덤불에 꼭 안겨봅시당!
마지막 문장 멋있다; 삼수는 하는 게 아니라 오는거다ㅋㅋㅋ 근데 안해야지..
화이팅!!화이팅!!! 저요즘 공부하다 힘들면 육성으로 화이팅을 외칩니다. 화이팅!
대학가요 우리 !!!그냥 벗어납시다 얼른 좋은글 잘읽었어요 ㅎ
.
어제 친구한테 펑펑 울면서 제가 한 얘기가 오늘 이 글에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전재수인데 ㅋㅋ..저도 11년9평지문얘기하면서 그게 정답이래. 그런데 난 그사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싫어 이랬는데...너무소름돋았어요 하하 ㅜㅜ
제 글을 잘 이해 못하신 것 같는데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글에 내용도 진리가 아닙니다
막 그렇게 뭐가 정답이다!! 하면
제가 빡쳐서 이렇게 댓글을 달게 됩니다
천박한 표현이지만 님 꼴리는 대로 사세요
인생의 묘미 중 하나가 뜻대로 되지 않는 겁니다
그니까 그냥 꼴리는 대로 살아도 됩니다
그리고 꼰대짓 해서 미안한데
재수면 그래도 할 만한 겁니다
저처럼 나약한 인간이 안 되기를 바랍니다
아아 저두 알죠!!! 그냥 그때 감정이 격해져서 울며 표현했던것 같아요 하하하 그냥 제가 요즘들어 하는생각들이 똑같이있어서 놀랐다는 소리였어요
그냥 재수생들 보면 너무 부러워서 주책을 떨어봤습니다
2번 너무 공감된다... 잘하기 위해서 공부해야된다...
오수하면서 느낀점
1. 씨1발
2. 씨1팔
3. 개쒸이1빨
저도 지금 삼반수중인데 공감되네요..
이번에는 꼭 입시성공합시다!
삼수는 하는게아니라 오는겁니다 ㅇㅈ
삼수생입니다 미친듯이 공감버튼 누르고갑니다.... 올해제발 성공해요...
파이팅
진짜 마음아픔... 꼭 성공하시길 빕니다
삼수하느니차라리 막노동을.. 안타깝네
그건아녜요 ㅜㅜ
확실히 재수 삼수 할 때는 공부만 하면 안되는듯 취미 생활, 운동 등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길을 열어놔야함 1년내내 공부만 한 사람이랑 취미생활도 하고 자기 관리하면서 공부한 사람이랑 나중에 보면 항상 후자가 더 잘 봄
정승제쌤이 하신말씀이있네요 공감..
뭐요??
2,3,5는 진짜 명백한 사실임.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가 이성과 논리보다는 감성에 훨씬 좌지우지되어서 그런지
수험생들에게 조언할 때, 필연적으로 잘 하는 방법보다
뭐 긍정이니 자신감이니 노력하면 무조건 된다느니 이런식으로 조언하는게 판을 치는데
상위권, 최상위권쪽으로 갈수록
ㅇㅅㅇ 그런거 씨알도 안먹힘
그냥 필연성을 만들어내는게 전부임
그 시험에서 어떤게 나와도 최악의 컨디션에서라도 그 문제를 풀 때 시간이 남아돌면서 한번에 풀 수 밖에 없는 그 실력을 만들어내는게 장땡이고
그 과정은 또한 노력을 하기만 하면 되는건 또 아님
다른 번호에 대해서는 저노 잘 모르겠지만 2,3,5번 보고
'아닌데? 나는 저러지 않았는데?'
'안그래도 수능 얼마 남았는데 왜 긍정의 힘을 무시하는거야 ㅠㅠ
왜 수험생들에게 저주를 퍼붓는거세요ㅠㅠ'
이런 생각을 가지는 분들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내 인생이 조금은 잘못되어가고있다는 것.
내 자신을 특별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그 특별함이 어두운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것. 후 올해는 입시판 떠나고 싶어요 ㅠㅠ
형 저 미래에서 왔는데 이번수능 진짜 잘치셨어요 제 말 믿으시고 수능때까지 계속 열심히만 해요
2번 이제야 깨달으셨다니 올해는 잘치시겠네요
힘내요! 많은걸 배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꽃덤불에 안깁시다.
Lasciate ogni speranza, voi ch'entrate.
-「神曲」 地獄編 中-
ㄴㄴ 한줄 더 써야댐 ........ 집나가서 고생이나
삼수 이상의 고시원에서 사는 분들 부모의 은혜를 뼈저리게 느끼게됨 ㅠㅜ
너무 비관적이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재수생이라 그런지 어느정도 공감이가네요...
올해는 꼭 성공하시길 바라요
앜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 울게될 것이다.
외로울때마다 이 말을 떠올리며 삽니다..
힘내세요!! 저도 삼수했었는데!! 좋은결과있으시길 바랄게요!!
헐ㅠ 용킹콩님 너무 오랫만....
전에 용킹콩님 글 보고 오르비 가입했는데 그게 2월이였는데 어제같네요ㅠ
헛 ㅋㅋ 시간이 참 빠르죠ㅠㅠㅠ정말 속절없이 지나갔네요!!!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아 눈물이 앞을가리네... 내 얘기인줄 96화이팅 삼수화이팅...삼수선의정리를 시전합시다.
사실 전 올해 망치면 군대갈려고 12월에 입영날짜잡혀있어요. ㅋㅋ
재수생이지만 많이 공감가는내용이네요.. 긍정의힘따윈 없고 나는된다가 아니라 나는 안된다(맨윗댓)ㅠㅠ... 올해는 꼭 갑시다 할수있어요 정말 진심으로 기원해요
천국,행복,희망고문,, 와같은 감정적인요소들
능력,몰입력,자기이해지능 등등 이성적인요소들을 재수끝나고 자기나름대로 정의했지만 독학재수의 피폐였는지 책들을 읽고 시야가 조금이라도 넓어졋어요.. 1만시간의재발견,몰입의 법칙,아들러심리학,미움받을용기 등등 읽어보세요..
화이팅!!!
저 이거 스크랩해갈게요 라인하르트 망치로 맞은기분..
1이 진짜 미래의 나한테 해줄말인것같네요ㅠㅠ
진짜 재수도 이렇게 ㅈ같은데
삼수는 감정의나락일것같다는 생각을 많이해요 절대 안하고 못할것같음
그래서 삼수생이상분들한텐 진짜 경건한마음이들어요
재수 혹은그 이상의 n수생 여러분 저또한 수험샹이고 수능을 여러번 친 사람으로써 수험생들이 느끼는 고통에 대해서 잘 압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생각해요 ㅎ 우리 20대 혹은 앞으로 마주해야할 30대 40대 그이상 나이대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고루라고 하면 20대일꺼입니다 저역시도 그러하구요 그이유는 개인적으로 20대에 어려운기으 선택해야 극복과정을통해서 앞으로 살아갈 힘과 경험 또는 지혜가 생기기때문이다. 역경을 거꾸로하면 경력이 됩니다. 여러뷴이 지금격는 역경은 훗날 경력이 될 것입니다.
삼반수인데 사수를 결정한 오늘 너무 비참함..
이글.. 진짜 심하게 공감이가서 재수할때 버스타고 재수학원가면서 수십번을 넘게 읽었고, 딱 내심정이라며 주위사람들에게 링크를 보내주며 읽히기 까지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 내심정과 이정도로 똑같을 수 있는지. 이 분 어떻게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진심으로 잘됬으면 좋겠다. 아마 잘됬을 거다 . 나도 재종가는 버스 안에서 이 글읽으면서 흘린 수 밀리리터의 눈물이 이제 대가를 받았으면 좋겠다.
ㄹㅇ 현실.......
삼수생입니다.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열심히만 하면되는줄알았어요.
항상 제일먼저 문을열고들어오고 사람들이 다빠져나가고 제일 마지막에 나가는생활을 휴일도없이 오기로했어요..
진심의 노력은 배신하지않는다? 정말 눈물만나옵니다.. 어쩌다 또 강제로삼수를 하게되서,, 이젠 뭐 바라는것도없고 정말 뭔 의미가있나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