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생의 의대고민... 어이 없을지 몰라도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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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올해 고2 올라가는 서울의 평범한 여고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2년전 사정상 자퇴를 한뒤 재입학해서 19살이구요 (비행 ,, 뭐 이런건아니구요 ㅎㅎ)
고등학교 1학년 동안 무슨생각이었는지 모르지만 내신이 평균4~5 등급이 나왔습니다
쓰면서도 창피하네요 다들 1.xx 이러신데도 의대에 갈 수 있을지 고민하시는데
내신 4.XX가 의대를 꿈꾸다니요 ....
얼마전 집안에 우환이 있은뒤로 많은 고민을 했고
의대를 바라봤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부를 하다가도
이미 내신도 저렇고 공부한것도 없는데 최선을 다 해봤자 손끝하나 의대문턱엔 닿지도 못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절박합니다..
하지만 14학년도수능부터 체제도 많이 바뀌어서 재수하기 힘들것이란 소리나 수능이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소리....
자퇴도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저는 입시의 입자도 모르는 바보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질 몰라서 너무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주위에 말해보고 싶어도 모두 열등생의 이루어 질 수 없는 꿈을 비웃을뿐이고
그래서 용기내서 이곳에 글을 써 봅니다
냉정하게 말씀해주세요
정말 가능성이 절대 없는것인지 만에하나 있다면, 그게 어떤 방법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선배님 친구분들 후배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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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수준을 잘 모르겠지만, 갈수 있습니다.
우선 정시로는, 한 예로 인제대 의대(삼룡의중 하나죠ㅡ인설의 바로 밑에있는 그런 의대입니다)가 정시에는 나 다 군에서 내신 반영안하고 수능 100%로만 뽑았고요.
수시에서는 논술전형등에서 내신을 반영하긴 하는데 진짜 영향력 개 적고요. 논술 완벽하게 쓰시면 걍 합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