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원천] 6월 대성모의과 최고 오답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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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쌤입니다.
6월 대성 모의고사는 당연히 6월 평가원보다 쉬웠고 5월 모의고사 정도의 난이도를 보였습니다.
5월당시 반평균이 97점인 반이 96점대가 되었으니 조오금은 더 어려웠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반평균이 5월에 비하면 1점 정도의 하락이 있었습니다.
6월 모의까지는 6월 평가원의 출제경향이 반영될 수 없었고 7월부터는 일정부분 반영될 것입니다.
최고 오답률 문제는
15번 문법문제
5.<보기>를 참고할 때, 띄어쓰기가 틀린 것은?
선생님:한글 맞춤법은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조사는 단어이지만 그 앞의 단어에 붙여 쓴다고 규정하고 있어요. 이 규정에 따르면 의존 명사는 하나의 단어이기 때문에 앞 말에 띄어 써야 하지만 어미는 단어가 아니므로 어간에 붙여 써야 합니다.
① 그 정도 일이라면 나도 할 수 있다.
② 앞에 서 계신 분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③ 시험은 다가오는 데 아직 준비가 덜 됐다.
④ 나는 애틋한 마음으로 그를 지켜볼 뿐이다.
⑤ 떠나 버린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의존 명사와 어미의 구별할 수 있느냐가 포인트!!
(그리고 '때문에'의 '에'가 뭘까? 생각해 보는 센스!!)
눈에 익숙한 형태에 속으면 안 됩니다.
오답률 2위
고전수필, 의유당의
35.윗글의 내용을 바르게 이해한 것은?
① ‘나’는 월출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을 매우 서운하게 여긴다.
② ‘영재’는‘나’의 분부를 듣고‘사공’에게 일출에 관해서 묻는다.
③ ‘기생’과‘비복들’은 아침이 되자 먼저 일어나서‘나’를 깨워 준다.
④ ‘관청 감관’은‘나’를 찾아와서 출발 시간이 너무 이르다고 고한다.
⑤ ‘사군’은 사람들이 추워하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경망하다고 꾸짖는다.
섬세한(?) 내용파악 문제로 고어해석 능력도 따라야 했을 듯.
오답률 3위
45번 현대시 문제입니다.
(나)
날로 기우듬해 가는 마을 회관 옆,
청솔 한 그루 꼿꼿이 서 있다.
한때는 앰프 방송 하나로
집집의 새앙쥐까지 깨우던 회관 옆,
그 둥치의 터지고 갈라진 아픔으로
푸른 눈 더욱 못 감는다.
그 회관 들창 거덜 내는 댓바람 때마다
청솔은 또 한바탕 노엽게 운다.
거기 술만 취하면 앰프를 켜고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이장과 함께.
생산도 새마을도 다 끊긴 궁벽, 그러나
저기 난장 난 비닐하우스를 일으키다
그 청솔 바라다보는 몇몇들 보아라.
그때마다, 삭바람마저 빗질하여
서러움조차 잘 걸러 내어
푸른 숨결을 풀어내는 청솔 보아라.
나는 희망의 노예는 아니거니와
까막까치 얼어 죽는 이 아침에도
저 동녘에선 꼭두서니빛 타오른다.
- 고재종,「 세한도」-
45.(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마을 회관’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대비시켜서 농촌의 피폐한 현실을 부각시키고 있다.
② 청솔 ‘그 둥치의 터지고 갈라진’ 모습은 농촌 현실이 절망스럽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암시하고 있다.
③ ‘술만 취하면 앰프를 켜고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이장’의 모습을 통해 농민들의 좌절감과 허탈감을 보여 주고 있다.
④ ‘난장 난 비닐하우스 일으키’는 몇몇 농민의 행동을 통해 현실 극복 의지를 보여 주고 있다.
⑤ ‘삭바람마저 빗질하’는 청솔의 모습을 통해 힘든 현실도 견딜 수 있을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11행의 그러나를 전후로 하여
시상의 전개에 변화가 있음을 찾지 못하면 답을 찾는 것이 살짝 어려웠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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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해석입니다.
날로 기우듬해 가는 마을 회관 옆,
[마을 회관이 날로 기울어 간다 : 부정적 현실]
청솔 한 그루 꼿꼿이 서 있다.
[그 현실 속에서도 꼿꼿한 자세 : 화자가 지향하는 자세]
한때는 앰프 방송 하나로
집집의 새앙쥐까지 깨우던 회관 옆,
[한때는 (지난 과거에는) 회관이 앰프 방송 하나로 집집의 생쥐까지 깨웠었다. - 지금의 처지와 대조됨]
그 둥치의 터지고 갈라진 아픔으로
푸른 눈 더욱 못 감는다.
[둥치가 터지고 갈라지고 눈을 못 감는 청솔의 아픔]
그 회관 들창 거덜 내는 댓바람 때마다
[댓바람이 회관의 들창을 거덜 내고 있다]
청솔은 또 한바탕 노엽게 운다.
[댓바람에 들창이 거덜는 회관의 현실에 대한, 댓바람에 대한 청솔의 분노]
거기 술만 취하면 앰프를 켜고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이장과 함께.
[이장은 술만 취하면 앰프를 켜고 울고 넘는 노래를 부른다, 결국 이장 본인이 술만 마시면 운다 ; 이장의 절망]
생산도 새마을도 다 끊긴 궁벽, 그러나
[생산도 새마을도 다 끊긴 궁벽함(가난함) : 현실의 비참함]
저기 난장 난 비닐하우스를 일으키다
[비닐 하우스가 난장 났다 : 부정적인 상황
그 비닐 하우스를 일으킨다 : 그 부정적인 상황에 대한 대응 방식]
그 청솔 바라다보는 몇몇들 보아라.
[몇몇 : 비닐 하우스를 일이키는 주체, 그 들이 청솔을 바라본다.]
그때마다, 삭바람마저 빗질하여
서러움조차 잘 걸러 내어
[서러움은 그들의 현재 정서, 하지만 설움이란 정서를 걸러냄, 극복함]
푸른 숨결을 풀어내는 청솔 보아라.
[청솔이 푸른 숨결을 풀어낸다 : 청솔의 생명력.
보아라 : 시에서 ‘보다’는 말은 대체로 지향을 의미함]
나는 희망의 노예는 아니거니와
[희망의 노예가 아니다, 맹목적인 희망을 갖지는 않는다]
까막까치 얼어 죽는 이 아침에도
[이 추운 절망의 시간 속에서도]
저 동녘에선 꼭두서니빛 타오른다.
[동쪽 하늘에선 붉은 빛이 타오른다.
아무리 추워도 새로운 태양이 떠오른다]
비참한 현실 속에서
꼿꼿이 서 있는 청솔
비참한 현실에 같이 아파해주고 분노하는(연민 공감하는) 청솔
푸른 숨결을 풀어내는 청솔 = > 청솔은 화자의 의식이 투영된 소재, 자연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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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률
4위는 비문학 이데아론 18번 문제
동굴 안에는 이데아가 없어요~~ 동굴 밖이 이데아이지.
오답률 5위는
12번 문법문제
12.다음의 (가)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선생님:지금까지 단어 형성법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에 대해 배워 봤어요. 그럼, 다음 자료에서 밑줄 친 단어들이 가진 공통점이 무엇인지 한번 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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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니까요.
데 가 어미인지 의존명사인지 혼동될 경우엔 조사 "에"를 붙여보세요.
편의점에 가는데 뭐 사다 줄까?
이 일을 하는 데(에) 며칠이 걸렸다.
저는'사랑 때문에' 에서의 '때문' 이 헷갈렸었어요.
근데 워낙 흔한 단어라 다른 독서나 문학 지문에서 '때문'을 찾아보니 띄워썼더라구요
ㅎㅎㅎㅎ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
때문 :의존 명사
명사나 대명사, 어미 ‘-기’, ‘-은’, ‘-는’, ‘-던’ 뒤에 쓰여, 앞에 오는 말이 뒤에 오는 일의 까닭이나 원인임을 나타내는 말.
눈 때문에 길이 미끄럽다.
아직까지는 잘 모르기 때문에 좀더 지켜보겠다.
온라인 상으로 글을 썼는데도 중간 이하로 잘려 버리고
몇 번씩이나
다시 글을 올려도 반영이 되지 않네요.
포기하고..... 다른 급한 일을 하다가 시스템이 정상화된 후에 글을 마루리지겠습니다.
아 그래서 글이 이렇게 짧은 거였군요....
기다리겠습니다 !!
보충했습니다~~
아 일부만 붙고 나머지는 계속 안 붙고 있네요.
헐헐헐헐
ㅠㅠ 오르비 서버 왜 이러죠
한 20번 시도하다가 포기하고 ~~ 내일의 수업을 위해서 자러갑니다. ㅠ ㅠ
자꾸 시해석이 뜨는데 어떻게 하죠? 읽어도 뭔말하고 싶은건지 모르겟네요 ㅠㅠ
이과생이라그런가
시를 어떻게 해석했는지 말씀해 주시면 조언해 드리겠습니다.
마을회관앞에 청솔이 있구나 청솔뭔가 +방향이다 정도에요
잘 했는데요?
마을 회관을 비롯한 상황이 부정적인 상황이란 것만 더 명확히 인식했으면
정확한 해석이었을 것 같네요~
아하 그런가요? 중간에 과거를 못봐서 ㅠㅠ
성격이 급해서 시간이 남는데도 자꾸 쫓기는맘으로 풀어서 실수랑 글이 튕김 현상이 있는데 어떻게ㅡ해야할까요
연습을 통한 숙련이 필요하지요~
오답률 5위안에 드는거 다 맞았는데 39번 하나 틀렸어요....ㅋㅋ당연히 맞았다고 생각해서 검토도 안하고 지나간 문제인데 ㅋㅋ통수
정답률 99퍼센트의 문제를 틀렸군요.
담부터는 더 매서운 매의 눈을 장착해 보아요~
해설 감사드려요~!
넵 ^^
원천쌤 덕분에 문학은 엄청 편하게 풀었지만
나의 부주의로 화작 2번이 나갔다...ㅠ
안타깝습니다 ㅋㅋ
홧팅입니다.
쓸데없는 8번하나 나간..선지 5번부터 읽었는데 5번바로 고르고 넘어갔네요... 뭔가 그냥 삭제되는게 맞는건줄 알고ㅜㅜ
쓸 데 없이 나가는 점수는 없지요.
선생님 제가 45번 하나 틀렸는데 정말 이문제는 헷갈리지도 않고 아무 생각없이 당연히 2번맞다 생각하고 4번 틀렸다 생각해서 4번 찍었는데 이건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ㅠㅠ 대책이 뭔가요?
② 청솔 ‘그 둥치의 터지고 갈라진’ 모습은 농촌 현실이 절망스럽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암시하고 있다.
=> 2버 답지가 당연히 맞다고 생각하려면 농촌 현실이 절망스럽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스스로 답할 수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④ ‘난장 난 비닐하우스 일으키’는 몇몇 농민의 행동을 통해 현실 극복 의지를 보여 주고 있다.
⑤ ‘삭바람마저 빗질하’는 청솔의 모습을 통해 힘든 현실도 견딜 수 있을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 4번이 당연히 틀렸다면 5번은 어떻게 생각했나요?
4번과 5번이 같은 맥락인가요???
때문은 의존명사라서 앞 명사와 붙지 않는 것인가요?
때문 : 의존 명사
명사나 대명사, 어미 ‘-기’, ‘-은’, ‘-는’, ‘-던’ 뒤에 쓰여, 앞에 오는 말이 뒤에 오는 일의 까닭이나 원인임을 나타내는 말.
눈 때문에 길이 미끄럽다.
아직까지는 잘 모르기 때문에 좀더 지켜보겠다.
------------------------------------------------------
입니다.
와 해설 진짜 감사드려요!!
띄어쓰기 문제 하나 틀렸어요ㅠㅠ
안타깝군요.
작은 것도 꼼꼼히 정리해서 만전을 기해보아요~~
댓글 감사드려요~~ 추천도 꾹 !! ㅋㅋㅋ
선생님 고전만 읽으면 앞이 하얘져요.. 어떡하면 좋죠 ㅠㅠㅠ
고전 시가? 고전 소설?
다좋은데 왜정답이없죠ㅠ
문제 뒤에 멘트를 보시면 알 수 있을 텐대요.
선생님 이번 시험100점 맞기는했는데 6월 평가원은 2등급이었습니다ㅠㅠ 마음잡고 다시 국어 열심히 해야하는데 사설에서 100점을 맞아버리니 약간 허탈하네요.. 앞으로도 선생님강의 잘 따라서 수능에서도 다 맞겠습니다
새출발을 격력하는 100점이라고 생각하길~
정말 중요한 단 하나의 시험을 위한 겸손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남은 시간들을
보내보자구요~~
43번 태양이라고 무조건 붉은색 이미지는 아닐거란 자의적 판단을 해서 2번을 골랐습니다ㅜㅜ 직접적으로 색에대한 이미지가 없어도 맞다고해야하나요?
직접적인 색에 대한 이미지가 있군요.
흰 눈이 쌓였다는 색 이미지가 있고 눈이 쌓였다는 없는 걸까요?
정확히 오답률1,2위를 틀렸네요ㅠㅠㅠ 하 맞춤법...
대성치고 나서 항상 잘보고 있습키다 감사해요!
걍 문법지식을 측정하는 문제지요.
괸심과 댓글 감사드려요.
동명일기만 다틀렸어요....
이런 ㅜㅜ 고전도 가끔씩은 신경 써 보아요.
화작문은 다맞았는데 문학비문학에서 많이틀렸어요...ㅠㅠ
화작문을 다 맞은 것에서 시작해 보아요~~
화이팅!!
선생님 이번 시험을 봤는데요 18번이 이해가 안되서요ㅜ 그럼 동굴안에 벽으로 나눠진 두 부분은 각각 다른 것을 의미하는건가요?
5문단의 두번째줄의 이 세계가 그림에서 불이 있는 곳을 의미하고, 그림의 벽 바깥부분이 '다시 흉내낸 것이 벽에 비친 그림자의 세계'인가요?
그림의 벽 바깥부분이 다시 흉내낸 것이 ~~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바깥부분이 뭘 흉내냈다는 말이지요?
그림에 나온 부분은 동굴안으로 인간의 감각 세계입니다.
진짜 이데아는 동굴 밖에 태양 아래 있지요.
ㄹ 은 그 밖의 이데아를 흉내낸 것에 불과하고
ㄴ 사람들은 그 흉내낸 것의 그림자를 보고 그것이 실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지요.
동굴 그림에서 ㄴ 인간들은 지들이 보고 있는 것이 그림자에 불과한 것을 몰라요
하지만 그들 뒤에서 ㄹ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ㅁ을 이용해서 그림자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지요.
오답률 1위 정답 12345354321인가요?
네맞아요
두개 틀렸는데 두 문제 다 저 목록에 없네요 ㅋㅋㅋ 그러나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당!!ㅋㅋ
댓글 ~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다음엔 만점!!
컷 예상좀요
5월이랑 비슷할 듯
저희 학원에서는 5월 대성 안쳐서 그러는데 컷좀 가르쳐 주실수 있나요??..
전....ㅠㅠ비문학에서만틀렸네요...이럴수가..
딴 것은 다 맞았군요~~^^
다음에는 비문학도~~ ^^
선생님 죄송한데 오답률 1위 문제 오답선지 1위는 뭔가요???
경악스럽게도 5번을 찍은 학생들이 제일 많아요.
'때문에'의 '에'가 뭐라고 생각했을까요??
11번 문법문제에 정답선지가 이해가 안되요ㅜㅜ
앞음절의 종성이 뒤음절초성에 맞춰변한건 ㄴ만 해당이고 ㅁ은 뒤음절의 초성에 앞음절의 종성이 맞춰변한거 아닌가요??
혹시 선지가 뭐였었죠??
최소한 해설지는 읽어 보고 질문하시길.
후 15번... 틀리면 안되는문제였는데ㅠㅠㅠㅠㅠ
앞으로 안 틀리면 되지요~ ^^
아아아!! 짤린 부분을
딴 데서 써서 붙여 보기도 수십번
웹에서 직접 직접 써 보기도 수시번
이제는 포기!!
글자수 맥시멈인거 아님??
그건 아닌 듯
선생님~~ 이거 정답이 각각 어떻게되나요??
선생님 혹시 반 평균 96이 강대 앞반 평균인가요? 보통 앞반 평균이 1컷이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