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한의대 준비 vs 9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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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부터 9급 준비하는 22살 남자입니다 국숭라인 공대다니다가 물리랑 너무 안맞기도 하고
사기업가서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9급쪽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9급 공부 시작할땐 9급은 야근없고 연금 빵빵하고 안짤리고 거의 신의직장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좀 더 알아보니까 요즘은 야근없는 부서도 거의없고 이번에 연금 반토막났는데 국가재정의 엄청난 적자때문에
나중엔 연금이 더 줄어들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다보니 9급에 대한 열정도 식어가고 붙기 힘든거에 비해 그닥 메리트를 못 찾겠네요
제가 직업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 여가시간 이거든요 근데 야근하면 사기업이랑 거의 다를바가 없네요..
그리고 붙더라도 무조건 자퇴할 생각인데 고졸이나 방통대졸업으로 평생 살아 갈 생각하니까 참 암담하네요
여기 계신분들 얘기들어보면 22살이면 벌써부터 9급 준비한다는게 안타깝다 공무원은 나중에라도 할 수있다 이런말 들으니까
아직 젊은데 벌써부터 괜한 짓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각설 하구요 일단 이번년도에 공익근무를 하게 되어서 2년동안 공부할 시간이 꽤 많은 부서에 발령 받았습니다
2년동안 죽어라 공부 할 생각입니다 이미 한의대 쪽으로 맘이 기울었는데 괜히 물어보는 것 같긴한데 그래도 의견을 듣고싶네요
1. 22살이 무슨 벌써부터 9급이냐 아직 젊다 수능봐라
2. 그냥 어릴때 붙어서 9급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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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말고 좀더 나이가있는 분들이 모인 커뮤니티로 가세요.,
교육행정직 4시퇴근 100%입니다 ..
제 사촌누나도 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데
이 직렬이 승진도 제일 빠르고 보통 5~8년정도면 행정실장 6급 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