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이영준T] 시험에서 중요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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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인강
국어 강사(고진감래 국어)
이영준입니다~~
6월 모평에 10명 학생들에게 무료로 시험 볼 수 있는 기회를 드렸는데요.
9월에도 실시할 예정이니 시험 신청을 못한 친구들은
시험 공지할 때 신청하세요~~~
그리고, 이번에 학원에 와서 시험을 본 친구들 모두, 학원 규칙을 잘 지켜줘서 고맙고,
커피와 간식거리 사다 준 것도 고마워요^^(꾸벅~~)
이번 모평 시험 끝난 후에 여러 수험생들과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시험을 망치는 실수를 몇 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오르비 수험생들도 해당되면 다음 시험에서는 그러지 않기를 바랄게요~~`
1. 자신이 풀던 패턴과 다르면 당황하여 문제를 제대로 파악조차 못한다.
- 일반적으로 문법은 비교적 짧은 구성이기 때문에 시간을 아끼며 풀 수 있죠
하지만, 이번 시험은 중세 국어가 독서 문제처럼 출제 되었습니다.
실제 문제를 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았지만
문법은 빨리 풀어야 뒤에 가서 시간이 모자라지 않는다는 강박 관념이 있는 학생들은
평소에 문법 문제 풀던 속도로 풀려고 하다가 틀리고 말죠.
이 문제는 특성상 시간 투자를 해야 합니다. 시간을 투자해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면 실제로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한 지문에 2문제가 있으니,
문제당 시간은 별로 걸리지 않습니다.
평소와 다른 길이의 문제에 멘탈이
흔들려서 문제지에 몰입을 하지 못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시험 운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문제가 평소에 풀던 것과 다르다고 당황하지 말고, 지문과 문제에 맞게 읽고 풀면 됩니다.
2.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경우
시험은 항상 잘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많고 적음의 차이만 있을 뿐.
모평, 수능에서 잘 풀리지 않을 때, 당황하며 시험 전체 걱정하는 하게 됩니다.
특히, 자기가 평소에 쉽다고 생각했던 화법, 작문에서 그러면 더욱 멘붕이 오지요.
이렇게 되면, 이 문제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시험 몰입을 방해하기 때문에 시험 자체를 실제로 망칠 수가 있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반드시 나옵니다. 그게 화법이 될 수도 있고, 작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편견을 갖지 마세요. 그리고 당황하지 마세요. 나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어렵다면 그건 정답률이 50%미만 문제입니다.
그런 문제는 틀려도 등급에 별 영향이 없습니다.
어려우니까 우선 넘기고 다른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 공략하세요~~ 그래도 늦지 않습니다.
※대부분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나 평소와 다른 패턴의 지문과 문제를 만났을 때,
“시간을 너무 잡아 먹었다. 20분 이상 걸렸다. 그 다음부터 서둘렀다. 그래서 망했다.” 이렇게 말합니다.
근데, 저는 되물었어요. “그 20분 실제로 재 보았니?”
문제를 한 번에 풀지 못하면 시간이 너무 걸린다고 생각해서 그 다음부터는 조급해지죠.
하지만 실제로 걸린 시간은 얼마 되지 않을 거에요. 당황하지 마세요~~
3. 사고 통제~~~
사고 통제는 제가 만들어낸 말이며, 저 혼자 주장하고 있죠.
사고 통제란 자신이 문제를 제대로 풀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를 예를 들면, 이번 시험에서 30번 같은 경우 '한슬리크'의 입장을 찾는 문제였는데
형식적 요소를 중심으로 정답을 찾으려고 했지만, 잘 찾지 못했습니다.
이때, 2번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여기서 제가 문제를 제대로 풀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냐 수능은 답의 근거는 명확하며, 객관적이거든요.
그래서 지문을 다시 봤더니
'따라서 음악의 가치는 음악이 환기하는 기쁨이나 슬픔과 같은 특정한 감정이나
정서에서 찾으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문장을 통해 '정서'에 관련된 것을 다 지우니 답을 찾을 수 있었죠.
이렇게 자신이 문제를 제대로 풀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을 해야 됩니다.~~
이것은 평소에 문제를 풀 때 맞힌 문제와
틀린 문제의 사고 접근을 비교해 보세요.
그럼 문제를 풀 때 사고 통제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맞힐 수 있는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줄어 들게 됩니다.
4. 충분한 수면
수면이 부족하면 몸이 피곤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집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문제를 인위적으로 빨리 풀려고 하며, 생각도 하지 않으려고 하죠
충분한 수면은 시험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시험 시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는 말은 아닌 거 알죠.. ㅎㅎㅎ)
5. 수능 국어는 역시 독해력~~
이번에 문제 유출 사건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 강사 중에 한 명입니다.
근데, 문제를 유출하려는 시도는 인지도를 높일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삼대가 시험에 나온다고 알았더라도
6월 모평에 나온 문제를 빨리 풀 수 있었을까요??
제 생각에는 오히려 안다고 빨리 풀려다가
틀렸을 것 같아요.
누가 뭐래도, 수능 국어는 새로운 정보를 해석하는 능력,
즉, 문해 능력을 물어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독해력은 수능 국어에서 핵심적으로 필요한 능력입니다.
평소에 글을 읽을 때, 지문 이해를 중심으로 독해를 해 보세요~~
그러면, 독해력도 반드시 좋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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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잘 보고 갑니다! 선생님! ^^
선생님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