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키 [413194] · MS 2012 · 쪽지

2016-05-17 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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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와 7급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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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

- 총 3차에 걸쳐 실시되는데 1차 붙기도 어려움. 1차 PSAT의 경우 누구나 인정하는 머리빨 시험이며, 의대생의 경우 기출 몇회 풀어보고 룰루랄라 가서 합격하고 장학금 받는 경우가 꽤 있었다고 함
(그러나 내년부터는 1차에 헌법이 나오며 불가능해짐)

- 2차 시험의 경우 32줄x10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각과목마다 서술형으로 써야하며 분량 채우기조차 힘들다. 한마디로 각 과목에 대해 전공자 수준의 지식을 요구함.
(특히 비경제학도 출신에게 경제학 과목은 최악에 가까움)

- 학교를 다니면서 2차 공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보통은 1~2년 정도 휴학을 하고 신림동을 가서 고시학원+스터디를 조직해서 공부.

- 최근에는 면접/집단토론도 강화되어서 더욱 어려워짐

- 그러나 합격만 한다면 출신학교가 어디든 상관없이 'SKY? 별거아냐~'를 외칠 수 있음
(다만 고위직에 동창이라는 인맥이 좀 적은 것은 단점일수도..)


7급 (국회 8급 포함)

- 국어, 영어, 한국사가 최근 말도 안되게 지엽적으로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단순 학습해야하는 양만 비교했을 때는 행정고시와 비슷 (특히 한국사...)

- 그러나 결국은 객관식이기에 많은 문제 풀이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

- 다만 객관식 특유의 말장난, 지엽적인 사항등에 낚이기 쉽고 한문제당 배점이 무려 5점이라 한두개만 틀려도 점수가 미친듯이 깎임

- 상기한 이유로 명문대생이라고 해도 의외로 합격을 못하는 경우가 많음 (절대적으로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많이 암기해야하는... 그냥 기계식 시험임)

- 다만 학교에 다니면서도 합격하는 케이스는 꽤 나옴. 아무래도 암기에 강한 학생들은 가능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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