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수학실력으로 이과를 갈 수 있을까요?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7999728
예비 고1 및 고1 재학 중인 학생들 또는 학부모님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더구나 요즘은 인구론(인문계 구십프로가 논다), 문송(문과라서 죄송합니다)등의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문과 출신들에 대한 취업난이 심각하죠.
그래서 어지간하면 이과로 진학했으면 하는 게 학생이나 학부모님들 마음인것 같습니다.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진다고 하니 일단 이과로 가서 수학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이과로 결정했다가 고3이 되서 다시 수리 나형(문과)으로 전향하는 학생들 많습니다.
이과 수학은 그야말로 문과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곧 문이과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본인의 수학실력을 잘 체크해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문과냐 이과냐의 선택의 갈림길에서 수학실력에 따른 문과 이과 선택의 기준을
한번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고1 2학기 말쯤 문이과를 선택하는 기로에 선 시점을 기준으로
아래의 10개 질문 중에 확실하게 yes라고 말 할 수 있는 문항이 5개 이하이면 이과를 선택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지간한 노력으로 커버가 힘들어요.
1. 소인수분해의 개념을 알고 어떤 수든 소인수분해를 할 수 있다.
2. 분수(예:3/4)를 소수(예:0.75)로 소수를 분수로 자유자재로 변형 가능하다.
3. 0.46이 백분율로 46%임을 당연하게 알고 있다.
4. 인수분해의 개념을 알고있고 웬만한 식 (3차 이상 고차식 포함)은 인수분해를 할 수 있다.
5. '8의 세제곱근은 2이다'라는 말이 왜 틀린 말인지 이해한다.
6. 함수의 개념과 일대일함수, 일대일대응, 상수함수, 항등함수 개념을 알고 있다.
7. 평행이동과 대칭이동 개념을 알고 있다.
8. 일차함수, 이차함수, 유리함수, 무리함수, 원 식을 보고 그래프를 그릴 수 있다.
9. 삼각형의 무게중심, 외심, 내심을 찾고 성질을 알수 있다.
10. 평균, 분산, 표준편차를 구할 수 있다.
이과를 가고자 하는 예비 고1 학생들은 고1로 올라가서 10월 정도 되었을때
위 10개의 질문에 모두 yes라고 자신있게 답할 수 있도록 열공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아주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Fact 0
이대 다니고 있는 애들 보통 생각이 자기들 학교가 중앙대급 혹은 그 이상이라...
-
42223이고 생1 지1 했었습니다
-
각각 하루평균 몇시간정도 하셨나요?
-
26수분감 끝내고 바로 엔제실모돌리기vs수분감끝내고 26뉴런듣기 둘중하나 골라주세요….
-
간장 새우 먹고 싶다 새우 튀김 먹고 싶다 크아아아아악
-
뭘로 갈까요? 이번 수능 생지 31 인데 유전이 저랑은 너무 안맞는 거 같아서...
-
면접망침 멘탈 2
어제 면접 개망쳣는데 자꾸 그 장면이 반복재생됨 자살뛰러감 시발!!!ㅜㅜ
-
왜 조회수 높냐 0
슈냥 방송 안 켜있는데
-
현역 6(언매) 9(화작) 수능(화작) 원점수 100 1~2월에 단기과외 바짝 하고...
-
여자라는 생물은 안처맞아봐서 그런지 두려움이 없음
-
처음 느껴보는 따뜻함이다
-
넘비싼데 거의 팔십마넌돈아닌가여 저만큼의가치를함?
-
제목은 약간 어그로였고요ㅎㅎ 2~3등급 친구들은 물론 1등급 친구들까지 사탐으로...
-
있으신가용 수학,화생중에요!
-
이 글을 보는 현역 재수들은 5수 이상 수능을 본다거나 나처럼 방구석에서 커뮤질이나...
-
꼬1기 1
숙1면
-
나는 늙었구나.. 늙어간다는것은 죽어간다는것
-
수행있었는데 내가 안했어 한순간에 남같이 돌변하더라 너무힘들어 지금도 울고있어...
-
제가 몸에 결함이 많아서 공익갈거같은데 1,2학년때 가려면 빡센곳 가야한다더라고요
-
잘나가봐야아반떼새삥...
-
반수하다가 10월에 런했는데 시대컨설팅 받을 수 있? 1
가채점 입력하래서 입력했는데 6789월 다니고 컨설팅 받을 수 있나요? 지사의 라인...
-
ㅈㄱㄴ
-
응애 나 아가 3
응애 나 (연대) 아(동) 가(족학과)
-
짭쪼오름 한거로다가~!
-
연애빼고시발
-
진짜 어지간히 망겜인가보네 그래도 진짜 재밌었다
-
추억이네요
-
여론보니 다른 사람들도 짜다고 생각하는구나
-
종강을 바란다
-
배고파 미치거같뇨 10
참아야하뇨 크아아악
-
면접을 당차게 잘봐서 바로 붙은듯요 ㅎㅎㅎ 꿀팁 부탁.. 넘 떨림
-
확통1컷몇예상요 8
전94요
-
현우진 t오티에서 이번 수능 19번까지 25분안에 무난하게 풀면 26수능 풀어도...
-
미적77은 6
26뉴런 해야한다고생각함?
-
외대 가능할까요??어디 쓸지 추천 부탁드립니당
-
나만 요새 게임 노잼인가 나이 먹어서 그런듯
-
개정 시발점 1
15 개정 시발점 샀는데 이번 수능 보거든요 ㅜ... 22개정으로 또 사는게...
-
이번 수능에서 전체적으로 기대보단 못쳐서 중경외시? 갈거같습니다. 반수할거같은데,...
-
서성한 써보신 분들 11
언확쌍윤이고 메가 기준 백분위 90 93 1 97 98 인데요 진학사에서 성대 냥대...
-
서버 정상화좀 5
나 다이아 캐러 가야돼
-
나중에 시간되면 국어공부하면서 든 생각이나 태도 쭉 적어볼까요?
-
이미 씻어서 굉장히 고민됨...ㅜㅜ
-
침대 누웠더니 2
허리가 갑자기 아프네
-
참 좋은 말이야
-
마크서버죽었다 9
ㅠ
-
설마 엄마가 덥다고 안하겠지
-
생1 지1인데 둘다 버리고 사탐으로 사문 정법 생각중인데 이게 맞을까요?
예로 들어주신게 재미있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