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박한 EBS연계교재, 계륵인가 백미인가 [논스탑 색시 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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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수록 더 핫하게 살자구요
전 오늘도 강의를 마치고 이태원 탐앤탐스에 있네요^^
여기는 고정게스트들이 많아요 ㅋ 저도 그런류^^
왠지 지금 집에 있는 저의 사랑스런 강아지 '삼돌이'가 생각나네요.
이 아이는 제가 아침에 나올때 마다 애처로운 눈망울을 하며 절 뚜러져라 봐요 ㅋ 정말 발을떼기가 힘들정도로 내일 수업준비와 이 칼럼쓰고 빨리들어 가야죠^^
이제 하고픈 말을 시작해 볼까요...
1. 먼저 들어가는 글: 2016학년도 수능영어 정곡찌르기
작년 2016학년도 EBS연계율, 70%반영은 지켜졌나요? 네 지켜졌습니다.
근데 거의 그대로 나온건 7문제 밖에 안되요.
물론 45문항 중에 33문항이 연계되었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선 연계의 의미가 없게 출제되었죠.
어떻게요?
이비에스 지문과 "소재, 주제, 요지"가 비슷한 지문을 출제한거죠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소재가 유사하고 주제가 유사할뿐인거예요 요지는 전혀다르기도 하고 비슷하기도한,
이게 무슨 연곈가요 그냥 비연계지 ㅋ
결국 2016년 EBS연계교재는 어떤 학생들에겐 계륵이 된거죠... 안타깝죠 정말 ㅋ
우리는 이 연계교재를 합격의 백미로 활용해야 할텐데요...
2. 2017학년도 EBS교재 어떻게 활용하나?
음... 두산동아에서 파이널 문제집도 써보고 중앙유웨이 모의고사 출제위원도 해보고 이번엔 색시한 수능기출과 색시한 19일 영문법에 공동저자로 참여했어요.
그리고 강의도 꽤 여러군데서 옛날에 스카이에듀에서 인강도 하구요
뭐 그런 여러경험을 비추어 봤을때 작금의 "EBS연계교재"만큼 본지문과 선택지문의 선명성과 퀄리티를 갖춘 교재를 찾긴 힘듭니다.
연계가 안되더라도 교재 자체가 좋기 때문에 공부할 가치가 있습니다.
근데 연계인거죠.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EBS연계교재와 소재, 주제, 요지가 유사한 지문이 출제되도 연계인거죠 ㅋ.
이비에스 교재를 암기하거나 주제만 외우거나 해석을 뒤적거리며 친숙함을 유지하는 것은 폭망의 지름길이랍니다.
1) 활용법 A
우선 제가 밑에 써놓은 "노트필기법"을 참고 하시면서 이글을 보시면 좋겠어요.
꼭 꼭 꼭 어려운 지문은 노트에 따로 기록하고 수시로 보세요. 그 노트는 항상 손에서 쥐고 다니셔야해요. 그런 노트에 쓰셔야 하구요^^ 그게 무슨 도움이 되냐구요?
정확힌 기억나지 않는데 어떤 언어학자가 "인간의 글에 대한 해석능력의 확장은 산술급수적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이다!" 라고 말한걸을 읽은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모르는 단락 또는 문장을 하나 하나 이해할 때 마다 수십 수백 수천지문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전 그런 학생들 많이 봤어요 대표적으로 "안동지"라는 학생입니다. 경희대를 다니다가 그만두고 다시 공부해서 한의대를 간 학생이예요.
맨날 교무실에 절 찾아옵니다. 정말 지겹게 ㅋ 그 친구는 항상 공책에 이해하기 힘든 문장이나 단락을 써와서 저 한테 설명해 달라고 하죠.
그렇게 일년을 보내고 당연히 예상하셨죠 제가 무슨 말 할지 ㅋ '만점' 그래요 '동지'가 만점을 얻더군요. 그럴 줄 알았구요.
2. 활용법 B
저는 확신해요. EBS교재에 나오는 어휘가 수능에도 나온다는것을. 왜냐구요? EBS에 나오는 지문의 출처나 수능시험에 나오는 지문의 출처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어, 꼭 자기만의 단어를 노트에 기록하세요. 이것도 밑에 쓴 저의 노트필기법 참고해주세요.
3. 활용법 C
이번 수능특강에는 "영어, 영어듣기, 영어독해연습"으로 나옵니다. 나중에 수능완성이 나오구요, 총 4권인거죠.
이 책들을 공부하면서 어려운 문법사항들만 골라서 자기만의 문법정리 노트를 만드세요. 보편적인 문법책이 지금까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것 이미 알자나요...
4. 활용법 D
듣기는 언제나 그랬듯이 EBS듣기교재가 알파와 오메가죠.
일주일에 30분씩 네번 아침이나 취침전에 꾸준히 듣는겁니다.
안들리거나 들려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역시 노트에 기록하고 중얼중얼해요.
듣기를 따로 시간내서 하는것 보다 이게 더 효과적이죠 꾸준한 반복!
5. 활용법 E
결국 빈칸과 순서맞추기죠. 논리예요. 자기만의 논리적 사고를 확립해야해요.
EBS교재 지문중에서 어려운 지문은 꼭 논리적 분석의 틀을 통해 소재+주제+요지를 직접 쓰기를 바랍니다. 이건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논리적 연관성을 갖는 표현들을 동그라미 세모 네모 별표 밑줄을 치게 될거구요. 바로 그것들 중에서 빈칸의 예상문제가 숨어 있는거니까요.
근데 이건 솔직히 혼자서 되는건 쉽지 않은것 같아요.
자기에게 맞는 좋은선생님을 통해 그 선생님만의 논리기법을 전수받아 자기것으로 소화해야 할겁니다. 인강도 좋고 현강도 좋아요.
자신만의 방법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어야겠죠.
[논스탑 색시케빈 소개]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졸업
전 스카이에듀 인강강사
전 연세대학교 강사
전 두산동아 패싱코드 파이널 모의고사 저자
현, 대치동 및 서울지역 다수학원에서 고3 전문강의
현, 색시한 영어연구회원/ 색시한 수능기출, 색시한 19일 영문법 저자
* 대치동 신규수능영어강좌소개 *
시간: 저녁 6시~10시(2월 13일 토요일 개강)
대상: 고3, N수생
강좌구성: 미니모의고사+ EBS교재+비연계
(일주일 해야 할 숙제 및 자세한 해설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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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진단을 해주시고 자세히 공부 방향을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고맙습니다. 스윗나이트입니다.
기본을 단단하게 하고 쌓는 것이 되어야는데.
그것만 집중하니 사상누각이 되는 경우가 빈번하니. 반석을 방학과 일학기에는 쌓게 도움 부탁 날립니당
네 감사합니다.
후와..... 출력해서 학원 애들에게도 당장 적용하게씀돠!!!
파란양파가 언젠간 파란을 일으키리
얼른 그래야는뎅~~~~ ^ ^;;
항상 늦게 주무시나봐요~
EBS를 통해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이네요.
굳굳~^^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