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썽T] "전치사 + 관계대명사 + to 부정사" 해석하기 (구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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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퍼썽T , 슈선생입니다.
이제부터는 글을 쓸때 뒤에 내용과 순번을 적어두려고 합니다.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이나 저나 좀 분류화 하기 쉽게 하려구요..
(아...ㄷㄷㄷㄷ 글을 쓰다가 한글 버릇에 실수로 컨트롤+F10을 눌렀더니 키보드 에러에 힘입어 갑자기 컴터가 느려지며 즐찾 목록이 뜨더니 거기서 마우스 커서 한번 잘못 또 눌렀더니 다른 즐찾 페이지에 갔다 와서...이거 밑에까지 거의 다 쓰고 다시 쓰네요...하긴..이런건 나만 아는 고통이죠..ㅠㅠ ㅋㅋㅋㅋ)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갈게요!^^
주말간 슈퍼썽 개념 구문과 개념 문법을 촬영했고, 다음주에 올라갈 듯 합니다.
오늘은 개념 구문에서 다루는 것중 일부를 가져 왔습니다.
개념 구문 강의는 '개념', '기출', '실전' 파트로 구성되 있는데 여기 실전 파트 같은 중에는 역대 EBS에서 선별한 문장들도 수록되어 있어, 향후 EBS를 학습하실 때 난이도나 소재 면에서도 친숙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먼저 두개의 문장을 드리도록 할게요.
Each buyer knows that there are several sellers from which to choose, and each seller is aware that his or her product is similar to that offered by other sellers.
The main palace is an open, timber-framed construction with simple tatami (rice-straw) matted rooms and elevated verandas from which to contemplate the changing seasons.
해석이 어떤가요?
흠. 직독직해에 능한 학생이라면 to부정사 까지 가지 않고,
[전치사+관계대명사]를 묶어서 주욱 밀면서 해석해서 쉽게 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전치사+관계대명사] 뒤의 to부정사 부분이 약간 매끄럽지 못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텐데요.
일부는 감으로 처리하신 학생분들도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간단한 문장을 살펴보겠습니다.
A boy has no one to whom to leave a message.
A boy has no one from whom to get an advice.
자 각각의 문장들은 쉽게 되나요? ^^
먼저 구체적인 생성 원리를 설명하기에 앞서 직독직해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면,
A boy / has no one / to whom / to leave a message.
→ 한 소년은 / 아무도 없다 / 누군가에게 / 메시지를 남길
(한) 소년은 메시지를 남길 사람이 아무도 없다.
A boy / has no one / from whom / to get an advice.
→ 한 소년은 / 아무도 없다 / 누군가로부터 / 충고를 얻을
(한) 소년은 충고를 받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
이렇게 직독으로는 처리할 수 있겠네요.
그럼 이제 생성 원리를 보죠. 먼저 문장을 풀어헤치고 시작하겠습니다.
두 개의 문장이 있었다고 가정하고 출발합니다.
A boy has no one. + A boy (can) leave a message to one. - can은 의미상 첨가
→ 이제 접속사로 이어줍니다.
A boy has no one and a boy (can) leave a message to one.
→ 접속사와 대명사를 합쳐서 관계사를 만들어 뺄 겁니다.
A boy has no one whom a boy (can) leave a message to.
→ 관계부사때 배우죠. 전치사+ 관계대명사는 함께 묶어 앞으로 뺄 수도 있습니다.
A boy has no one to whom a boy (can) leave a message.
→ 이제 여기서 관계사 이하의 절을 구로 바꿀 것입니다. 이 때 구는 부정사를 활용할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절이 구로 바뀌면 기존 절의 주어는 '의미상의 주어'로 바뀌어야 하는데요, 부정사의 의미상의 주어인 a boy는 문장의 주어인 a boy와 일치함으로 여기서는 굳이 의미상의 주어를 쓰지 않아도 괜찮네요.
A boy has no one to whom to leave a message.
자 이제 우리가 원하던 문장이 생겨난 것입니다. 즉, to whom에서의 whom은 앞의 one에 대한 관계대명사 입니다. 우리가 좀더 명확히 해석하고자 했다면 leave a message to whom이라고 생각하고 '메시지를 남길 누군가' 라고 잡아줄 수가 있었습니다.
두번째 문장도 그럼 마찬가지죠.
A boy has no one from whom to get an advice.
(A boy has no one. + A boy get an advice from one.)
소년이 메시지를 누군가로 부터 받는데 그 누군가가 없다. 이런 의미구나 아~
이렇게 잡을 수 있는 것이지요.
자 그럼 우리가 확인한 [전치사+관계사+부정사]의 사용을 다시 처음 문장들에서 확인해봅시다.
Each buyer knows that there are several sellers from which to choose, and each seller is aware that his or her product is similar to that offered by other sellers. (필요한 부분 위주로 볼게요)
→ Each buyer knows that there are several sellers.
+ Each buyer (can) choose from several sellers.
→ 각각의 구매자는 몇몇의 판매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 각각의 구매자는 몇몇의 판매자들로부터 선택할 수 있다.
→ 각각의 구매자는 선택할 수 있는 몇몇의 판매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
이렇게 해석을 발전 시킬수 있죠. 그럼 직독직해로 볼까요?
Each buyer / knows / that there are several sellers / from which / to choose,
각각의 구매자는 / 알고 있다 / 몇몇 판매자들이 있다는 것을 / 그들로부터 / 선택하는(선택할수있는)
이제 두번째 문장도 살펴 봅시다.
The main palace is an open, timber-framed construction with simple tatami (rice-straw) matted rooms and elevated verandas from which to contemplate the changing seasons.
→ The main palace is an open, timber-framed construction with simple tatami (rice-straw) matted rooms and elevated verandas.
+ People (can) contemplate the changing seasons from elevated verandas.
→ 본궁은 개방된 목골 구조의 건축물이다. / 간단하게 볏집이 깔린 방과 높은 베란다가 있는.
+ 사람들은 높은 베란다로부터 변화하는 계절을 바라볼(감상할) 수 있다.
* 자 여기서 하나 중요한 것은 두개의 문장이 합쳐질때 부정사로 바뀌는 부분의 주어가 people로 앞의 the main palace와는 다릅니다. 그러나 부정사의 의미상의 주어가 '일반인'인 경우도 마찬가지 생략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for people이 생략된 것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 본궁은 간단하게 볏집이 깔린 방과 높은 베란다로부터 변화하는 계절을 바라볼 수 있는 높은 베란다가 있는 개방된 목골 구조의 건출물이다.
이렇게 해석이 나오죠. 이것도 직독해보면
The main palace is an open, timber-framed construction with simple tatami (rice-straw) matted rooms and elevated verandas from which to contemplate the changing seasons.
높은 베란다가 있는 / 그곳(베란다)으로부터 / 변화하는 계절을 바라볼(감상할) 수 있는
이렇게 마무리 지을 수 있겠네요.
어떻게 이제 다음에 지문을 읽다가 [전치사 + 관계사 + to부정사]가 나오면 해석해 나가는데,
그리고 그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좀 되었나요.
올해 8월에 오르비에서 강의를 시작하면서 변형문제 등의 자료 일부와
입시 관련 글들을 썼네요.
틈틈히 밥먹을때 게시판 눈팅하면서 여러분이 원하는게 무엇일까 많이 고민합니다.
여러분에 대해서 더 많이 알 수 있다면 더 많이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올려드리고,
글들을 써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처럼 글을 써가는 방식으로 써도 좋겠다 싶으시면 '좋아요'나 댓글을 통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흠. 혹시 원하는 글의 주제나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원하는게 있다면 댓글 남겨주구요^^
궁금한것도 괜찮습니다!
그럼 남은 2015년 잘 보내시고, 다음주에 오픈되는 슈퍼썽 강의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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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칼럼에 이어서 재밌게 읽고 갑니다. 추천도 꾹
안녕하세요 원천선생님. 직접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글들 대성 모의 글 올려주시는 거며 다른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대성 모의,.,,, ㅠ ㅠ 그 허접한 게시물을 보셨군요.
강의가 안되는 저의 처절한 몸부림(몸빵)의 산물이지요.
(대성모의고사 출제 및 검토) -> 문항 확정 되면 유사한 문항을 뽑아둠 ->시험 당일날 강의들어가는 반 학생들 답안지 전수 검사 -> 통계 및 분석 -> 오르비에 글 올림 -> 학생 개인별로 틀린 문항의 유사 문항 뽑아서 개별로 나누어줌.(정규반과 단과반)
이걸 3 4 5 6 7 8 9 10월 하지요. 학생들이 이걸 통해서 수능날 한 문제를 더 맞추면 대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 그렇게 하면 학생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역시 선배님들께는 항상 배우는게 많습니다^^. 저도 다음에는 그런 방법을 활용해 봐야겠네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__^
이게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데
뭐 강의가 안 되니까 몸으로 떼우는 거지요.
강의가 안된다니요.. 겸손의 말씀이십니다^^
아직 멀었네요. 제 강의를 듣는다고 다 만점 받는 게 아니라서
어라. 댓글이 길어지면 더 안달리나 보네요 ㅎㅎ 선생님.. ㅎㅎ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모든 학생들이 다 만점 받게 되면. 1등급 컷이 너무 올라가서 큰일나고..그래서 다 선생님 강의를 듣게 되면..전 수험생이 다 만점 받게 되면...수능이 의미가 없어져요 ㅎㅎ 농담이구요. 학생들은 선생님의 그 노력을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 . 그렇군요.
근데 정말 열심히 했는데 수능 당일날 낭패보고 온 애들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고 미안하네요.
네... 저도 개인적으로 가르친 아이들 중 원하는 만큼 성적을 받지 못한 아이들 볼때면 마음이 아프네요....
선생님 늦었지만 좋은글 감사합니다.
글을 읽고나서 전치사+관계사 해석을 제가 뭐 같이 했구나라고 깨달았습니다.ㅠ 앞에 전치사도 다 해석해야 매끄럽게 되군요..ㅠ
to whom , from whom 을 직독직해하실 때 누군가에게 누군가로부터 이렇개 매끄럽게 하셨는데 이게 전치사가들어가서 이렇게 하신거죠?... 몇일전 어떤강의에서 관계사 앞에 전치사는 무시하고 그냥 해석해라 이래서 그런데 그방식대로하니 위문장들은 막히네요.. 그냥 whom은 쭉읽어나갈때 그냥(선행사) -을 s가 v한다라고해석하면 되죠?..
관계사를 해석하는 방법이 잘 정립이 안되서 그런데 쌤강의듣는 수밖에 없을까요? ㅠ 진짜 칼럼이 저같은 하위권한테는충격적이네요.. 하 관계대명사의 매끄러운 직독직해법 ..
안녕하세요. 네 두번째 댓글에서 말씀하신 그냥 whom 같은 경우는 말씀하신 대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전치사가 붙어있을때는 전치사의 의미를 더하면서 직독으로 밀고 가야 더욱 자연스러운 해석이 됩니다. 허나, 문장 분석력이 부족하다면 기본적인 문장 구성의 개념을 잡고 이후 더 많은 문장들을 통해 훈련해야 합니다. 만약 고민중이라면, 믿고 선생님 강의 타고 오세요. 일년 내내 질문 잘 받아드리면서 강의 + 질의응답으로 최상의 결과 드리겠습니다.
나중에 등급이나 기타 현재 n수인지 현역인지, 문이과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알아가면 좀더 자세히 상담해 드릴 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