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성 생활에 대한 소심한 질문...(아무 답변이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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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름 전국구 자사고를 나왔지만 수능에서 생전 처음보는 등급을 받아 재수를 결심한 고3입니다.ㅠ
정말 다행이도 제 수능 성적이 무시험으로 강대에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성적이라고 하더라구요.(앞반이 될지 뒷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ㅠ)
그러니 바로 학원 질문 들어갑니다.
1. 강대에서 친구관계로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나요? 제가 좀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다 공부에 전념해야 할 때니까 친구를 별로 못사귈 거 같아서요. ㅠ
2. 집에서 강대까지 왕복 3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학원생활하기 힘들까요?
3. 학원 근처 고시텔이나 학사 이용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 무시험 전형 붙어도 유시험 전형 신청할 수 있나요?
편하신 대로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재수를 결심한 학생으로서, 작은 답변이라도 큰 도움이 되니 부탁드려요.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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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해설지에서 표시한 부분이 이해가 안됩니다. 오늘 3교시부터 끙끙됐네요 ㅜㅠㅠ
1.그닥
2.ㅇㅇ 힘듬
3. ㄱㅊ 고시텔은 쌈 학사 비쌈
4.무시험 붙었는데 왜 유시험전형을??
저도 사랑해요~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무시험 뒷반이면 유시험으로 앞반 노려볼려고요ㅋㅋ 유시험은 앞반이 어렵나요?ㅠ
저 답글 단 분은 아니지만 유시험 치려고 할 때 쯤에 본인이 무시험으로 뒷반인 지 알 수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즉, 님이 무시험 합격했다고 강대 홈피에서 확인할 때 본인 반 모릅니다
무시험, 유시험 결과 전부 발표되고 난 뒤 ot 할 때 본인이 앞반인 지 뒷반인 지 확인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그럼 혹시 모르니까 유/무 시험 다 지원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유시험은 거의 뒷반에 배정될껄요?
유시험은 뒷반부터 시작이라네요.
강대상담실에서
헐... 그래도 혹시 무시험 떨어질지 모르니까 지원해보기는 해야겠네요ㅠ 답변 고맙습니다!
왕복 3시간은........
통학하다 재수1년 다갈듯요
저희 고등학교가 기숙학교라..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거에 익숙하거든요ㅋㅋ
그래서 혹시 생각해봤는데 무리인가봐요ㅠ
일단 시간낭비가 심합니다.
8시까지 가려면 적어도 6시이전엔 일어나셔야한단거고
밤 10시에 끝나고 뛰어나와도 집도착해서 씻고하면 12시
이러면 수면시간조차 제대로 보장이 안되니 힘들어요
그리고 왔다갔다 3시간이 생각보다 무지 큰거라.. 한 30분이면잠깐 멍때리면서 쉬면된다고해도
저시간이면 왔다갔다하면서 인강도 들을수있는 엄청나게 긴시간이라...
그런가요 ㅠㅠ 학원에서 빡세게 공부하고 자취해서 그냥 일찍 자는 게 낫겠네요. 감사합니다!
1. 저는 노메다녔는데 제친구가 친구관계로 힘들어했어요..
재종반이랑 고등학교랑 똑같습니다. 성격 이상한것 같은 애들은 무조건 피하세요!! ㅠㅠ
오히려 특별히 친한친구 없이 조용히 공부하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2.엄청 힘들어요.. 강대 앞 고시원이나 원룸이나 학사 들어가셔서 사시는게 좋을듯.
전 노메라서 인천사는 애들이 많이 왔었는데,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야하니깐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3.좋아요. 밥이랑 빨래 하실 자신 없으시면 학사 추천해 드리구요. (대부분 120합니다 ㅠㅠ)
밥이랑 빨래 하실 자신이 있으시면.. 고시원보다는 차라리 보증금 내고 원룸 들어가시는거 추천드려요.
4.그건 강대에 전화 해보셔야 할듯..
강대는 잘 모르지만, 본인이 노메 다녔었고, 주변에 강남 하이퍼, 서초메가 다닌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만약 재종반 생활 중에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답변해드릴게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조용한 친구 한두 명 사귀어서 붙어 다녀야겠네요ㅠ
아,, 원룸은 생각도 못했는데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질문이 생각나서 ㅠㅠ 고시원이랑 원룸이랑 어떤 차이가 있어요? 가격외에 분위기, 인간관계 같은 거 때문인가요? 고시원보다 원룸 추천하시는 이유가 궁금해서요!
고시원은 우선 방음이 잘 안되구요. 고시원 자체가 층마다 방이 몇십개씩 있고, 부엌이나 밥먹을때 휴게실 있을때
모르는 사람들이랑 자주 마주치고.. 또, 은근히 생활하면서 겹치는 부분이 생길수 밖에 없거든요.
방음도 잘 안돼서 옆방에서 조금 시끄럽게 굴면 그 소리가 다 들리고,
님이 만약 노래라든지 인강이든지 크게 들어야 될때 눈치보이고, 누구랑 통화할때도 눈치보이고...
냉장고에 음식 넣어두면 남들이 몰래 먹는 일도 종종 있고..
근데 저런게 별거 아닌것 같지만, 사람이 혼자살면 별거아닌거에 되게 서러워지고
또 저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 은근히 신경쓰여요ㅠ ㅠ
그리고 가격면에서, 냉장고, 창문, 샤워실 다 갖춘 그나마 방음되는 제대로된 고시원이 45만원정도 하는데 원룸도 월세가 40~50가량 돼요.
그러면 차라리 보증금 몇백 들이더라도, (어차피 보증금은 집나갈때 받는돈이니깐.. )
방음이 좀 더 잘되고, 취식도 남 눈치안보고 할 수 있고, 인강을 크게 켜든 빨래를 하든 뭘하든,
남눈치 안보이는 원룸이 더 낫지 않을까요 ㅜㅠ
1.강대는 밥도 혼자먹을수있게 자리만들어서 상관없음.
2.ㅇㅇ힘듬. 통학시간동안 공부하는 계획세워도 초반에만 하다가 포기할듯
3.학사비쌈.고시텔쌈.생각보다 교대쪽에 고시텔이나 자취하는사람많아요. 굳이 강대 바로앞에할필요없어요 교대쪽도 괜찮아요. 한블럭차이니깐.
4. 무시험붙었으면 유시험(유시험으로 앞반못가지않나요?) 칠 필요없음. 가보면 생각보다 오프라인에 개쩌는 선생들많다는걸 느낄수있어요. 분위기는 앞반이나 뒷반이나 비슷비슷.
와 답변 고맙습니다. 사실 학원 다니는 목적이 잘하는 애들 보면서 자극받는 거라서요.. 앞반이 되면 좋겠지만 분위기 차이가 별로 없다면 다행이네요! 교대쪽 고시텔이랑 강대 근처 고시텔이랑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일단 강대옮긴지 1년됐고 아직 인프라가 구성되기에는 시간이부족해요. 원래대성이있던 교대쪽이 인프라구성이 더 잘돼있을거에요. 잘하는애들보고 자극받는거라면 모의고사빌보드보고 받는걸로 충분할듯하네요
와진짜요? 혼밥가능???
물론 자리가 많지는 않아서 항상경쟁
서초메가 다닌 제 친구가 유시험 전형으로 서초메가 들어갔었는데 중하위반으로 들어갔었어요!
헐 ㅠㅠ 그럼 무시험으로 붙으면 두말없이 가야겠네요. 답변 고마워요 ㅠㅠ
강대유시험 뒷반가욥 물론 별차이는없음
아 그렇구나... 그럼 그냥 무시험이 답인가봐요ㅋㅋ 답변 감사합니다!
1. 그건 반 분위기에 따라 다릅니다. 님 반이 애들이 별로 친목질하지 않는 분위기이길 바라셔야죠. 그리고 친구를 못 사귀어도 님이 개의치 않는다면 상관없습니다. 누가 친구없다고 시비걸지도 않고요. 그냥 조용히 할 거 하시는 게 좋습니다. 친구관계 신경 끄시고요.
2. 왕복 3시간이면 힘들죠. 저녁 10시에 학원 나와서 집에 도착하면 거의 12시...학원에 7시 50분까지 들어가려면 또 6시 이전에 일어나셔야 좀 여유있게 가시니 수업시간에 많이 졸릴 겁니다.
3. 고시텔 싸고요, 학사는 학원 주변 꺼 알아보시면 비쌉니다. 학사는 학원에서 도보 10분 더 걸리는 곳 알아보셔야 그나마 좀 쌉니다.
4. 유시험으로 앞반을 가시려는 시도는 그냥 포기하심이...유시험 합격자는 앞반 거의 안 줍니다. 그냥 무시험 통과되시면 거기서 앞반 걸리길 바라시는게 더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앞반 간다고 꼭 더 좋고 그런 건 없습니다. 다 님에게 달린 거죠.
답변 감사합니다! 그냥 학원 붙으면 친구 신경 끄고 조용히 살아야겠어요ㅋㅋ
1. 케바케인데 안 힘들어할수는 없을거에요 재수 학원도 사람 사는 곳이니
2. 은평이나 강북지역 사시는겅가요? 그 쪽에서 통학했지만 좋은 결과 낸 사람 많습니다
3. 전국 자사고면 전원 기숙사형태이실텐데 뭐 적응가능하시면 학사도 좋아요 근데 저는 집 추천합니다
4. 이건 잘 모르겠네요ㅜㅜ 높은반 들어가시려고 그러시는거면 제가 알기로는 시험봐서는 상위반은 못들어가는걸로 알고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통학도 괜찮다니 한번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주말에 시간내서 통학 시뮬레이션이라도 해보려구요. .많이 힘드면 자취 알아보고요. 갑사합니다!
근데높은반이면 보통 이과시면 5,6층인데 10시종치면 지옥을 맛보실거에요
집에 갈 때 사람들 엄청 몰리나보네요 ㅋㅋㅋ 다행히 저는 문과에요! 답변 감사합니다!
2번 제가 왕복 3시간이긴했는데.. 걍 멍때리면서 핸드폰도 하고 책도 읽고 하니까 괜찮던데요. 수능도 딱히 망하진 않았고. 솔직히 하루 3시간인데 어차피 저 3시간 신경쓸정도로 풀공부하는경우는 드무니까요
1. 저는 강대 내에서 아싸였는데 개인적으로 외로움 많이 타는 성격이라 많이 후회했어요. 적당히 친목질해서 강대 내의 문화(?)라거나 여론같은거 알아두는 것도 괜찮을거같구요, 빌보드 자주 오르는 친구두어서 질문이나 조언도 많이 받을 걸 그랬네요.
2. 전 왕복 두시간 조금 더 걸렸는데, 전국구 자사고시면 재수하는 친구 많지 않으세요? 친구들이랑 같이 다니면 금방 갑니다. 저는 학원 내에서 빡세게 하고 교대에서 재수하는 친구들이랑 매일 겹쳐서 하루 회포 푸는 것을 낙으로 삼았어요
3. 아무리 그래도 집에 여유가 있었다면 학사 이용했을거같네요.. 그 통학시간동안 공부건 휴식이건 더 취할 수 있으니까요
4. 신청할 수는 있어도 굳이 그럴 필요가..
저 내일부터 강대2관들어가는데요ㅠㅠ혹시 핸드폰 규제하나요???전 피엠피나 이런거없어서 인강도폰으로 들어야하는데ㅜㅜㅜ
없습니다.
1. 이건 반 분위기마다 다른 게 ㄹㅇ입니다. 서로 막 친해지는 분위기의 반도 있고 걍 각자 공부만 하는 분위기의 반도 있어요. 근데 재수학원은 공부하려고 자진 아싸하는 사람도 많아서 친구관계 때매 스트레스 안 받으셔도 돼요. 걍 누구 사귀려고 하지 않고, 혼자 공부만 해도 됩니다. 밥 혼자 먹을 땐 약간 쓸쓸하겠지만.. 아님 밥만 같이 먹으셔도 되고요
2. 솔직히 가까운 게 짱이에요. 강대 7시 반인가 7시 20분까지 등원인데 어떻게 가시려고 ㅋㅋㅋ 그리고 10시 끝나고 집가서 공부할 수도 있는데 1시간 반 걸리면 못 하잖아요. 하고 늦게 잘 수도 있지만 재수하면 체력관리 해야죠. 오래 걸리는 왕복시간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3. 할 수 있다면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단 혼자 살더라도 자기 관리를 잘 해야겠죠. 잘 챙겨먹고 잠도 잘 자고 딴 짓 안하고.. 친구 안 들이고.
4. 그럴 필요가 전혀 없지 않나요.. 강대 반마다 별 차이 없어요. 올핸 다를지 모르겠지만 과탐 선택으로 반 나누고, 솔직히 어떤 선생님한테 배우더라도 배울 건 있고 실력 오르는 건 본인 하기 나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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