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2연속 백분위 100 질문 받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71923090
24수능, 25수능 둘다 언매 백분위 100
국어 과외 준비 중이어서 요즘 수능 국어 공부하는 분들이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요
국어 공부법부터 전반적인 수능 공부에 대한 질문까지 댓글로 달아주시면 제 의견 적어볼게용
국어 고수분들의 적극적 참견, 반박, 다른 의견 제시 등 대 환 영
답변은 천천히 할 거니까 궁금한 거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적고 튀어주십쇼(답변 순서는 신경 쓰지 마세용 빨리 쓸 수 있는 거 먼저 쓰려구요)
근데 이 시간에 올리면 반응 별로 없나..? 가끔씩 눈팅만 하니까 잘 모르겠… 없으면 지우고 다시 올릴 거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죽겠다 3
에휴이
-
문제 하나 4
저 명제 참 거짓
-
전장 전체에 흐드러지게 핀 양귀비의 붉은 빛깔은 하늘을 불태우는 노을 밑에,...
-
오르비 과외 0
에서 과외 구하는 게 다른 데 보다 낫겠죠? 본인이 학생
-
지금은 20시간 넘으니까 정신이 몽롱...
-
안녕하세요 저는 05년생이고 이번년도 수도권 의대 (특정될까봐 밝히진 못하지만...
-
시립대 전과 1
행정학과에서 ai쪽으로 전과하려는데 ai학과쪽으로 전화 드리니까 전과하려는 학과...
-
1종자동 딴 후 수동을 따고싶으면 그냥 장내기능시험만 따면 됨 필기 도로주행 다 면제된다네요
-
두렵다
-
팔로우 와서 봤더니 음수 사칙연산 사진 올라와있음
-
노란색으로 되어있는 레어를 사면 약 20% 페이백 흰색으로 되어있는 레어를 사면 약...
-
근데 하필 3일차 수요일이라... 학교 가게되면 취소해여지 뭐...
-
등록금 너무 비싸지않나요? 재수가 더 성적도 많이 올릴수 잇고요 제가 잘 몰라서 물어봐요
-
친구가 -4명임 13
인생만함
-
의대 성비 어케되나요 11
ㅈㄱㄴ
-
저격합니다 4
대학가면 여친 생긴다던 부모님,친구,선생,그외 저격함
-
금테만 달구.. 확실히 공부에 방해가..;;;
-
죽여줘
-
특히 오티 하시는거 보면 원래 의미부여,제작 컨셉 뭐 이런거 없이 바로 수업 관련...
-
난 그런생각으로 중고딩때 연애 안한건데.. 대학가면 다 낭만 cc커플 생기는거 맞지?
-
저 수학 4
가형 봐요 ㅎㅎ 이과라서
-
제목 그대로입니다ㅠㅠ
-
충동적으로가보자
-
표정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거나 첫인상으로...그런 오르비언들 있음?? 난 무표정으로...
-
ㅅㅂ 안생길거같아
-
트럼프 또 시작 4
ㄷㄷ..
-
젤라또 먹고싶어 2
하......
-
오늘 미적하고 8
내일 기하하고 낼모레 화2 해야겟다
-
한방에 합격 돌리면 안되나 후..
-
(대충 매우 심한 말)
-
현기증 나네 1시간 넣었는데 어카지
-
오뿌이 귀족체험 11
Afternoon Tea Set in Hokkaido
-
강원도 ○○군 산골에 으리으리한 별장 지어놓고 강아지나 키우면서 놀다가 시드 몇십억...
-
엉망징창 졸리다 0
-
원장님이랑 상담만 받아보고 하교시간 조정 안되면 나갈 예정 0
나랑 너무 안맞는다 진짜
-
뭐 따로 출력하거나 해야하는건 아니죠??
-
오늘 미적함 6
100년만에 함
-
으흐흐 ♡ 보내버려잇
-
콘서타 증량하면 땀 더 생길듯싶은데 손수건 사용해볼까........ 약 부작용이 너무 많어
-
이외는 자동 응답
-
충남 건글 충북 0
닥 충남인가
-
히히행복하다 0
23드릴수2 2단원12개 풀어서 2개빼고 다품크하하 2시간 50분이 걸렸긴한테...
-
내가 버린 건 2
어떠한 사랑인지 생에 한 번 뜨거운 설렘인지
-
인사해줘 ㅎㅇ
-
설의는 뭔가 다른게 있으려나
-
친구의친구설경
-
도태부남이면 그냥 학벌 올리는게 맞고 정상인이면 바로 대학 가셈 출처 시대갤
-
응응 공부나 하라고? 알겠어..
-
맞팔구 5
-
금테 집합 11
24 원점수 몇인가요?
가채점으론 95인줄 알았는데 97점 떴습니당
일정수준이상 실력이 올랐을 때 사설, 평가원 불문하고 점수의 하방이 굉장히 오르게 되는것 같은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흠 이거 꽤 어렵네요 저같은 경우엔 애초에 점수의 하방을 높이는 것이 수능 공부의 방향성이라 생각해서 이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대표적으론 실모 연습이 어느정도 되면 실전에서 점수를 잃을 수 있는 상황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방어”할 건지를 터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지문 내용을 글자 그대로 기억하시는지, 아니면 자신만의 표현으로 바꿔 기억하면서 읽어 나가시는지 궁금합니다
기억한다기보단 말이 어려워서 이해가 너무 어려운 경우 쉬운 표현으로 직접 바꿔서 이해하려 해본적은 있는데 이게 잘못하면 의미가 왜곡되기도 하고 오히려 더 복잡해지기도 해서… 웬만하면 지문 텍스트 그대로를 추상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텍스트를 의식적으로 외우는 데에 크게 투자하지는 않는 듯합니다 중요한 건 어차피 기억에 남고 안 중요한 정보는 나중에 돌아와야지 생각해두고 그냥 문제 풀다가 나오면 돌아와서 확인!
평가원과 교육청사설의 점수가 크게 차이나는 경우 그 원인이 무엇인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교육청은 연계가 안 되기 때문에 연계의 도움을 많이 받는 타입의 경우 오히려 평가원보다 어렵다고 느낄 수 있어요
저는 사설은 이감, 상상, F서바를 많이 풀었는데 사설 점수가 평가원보다 잘 나오지 않는 편이었어요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지만 솔직히 괴랄한 지문, 문항도 가끔 있고 지문 서술 방식, 선지 구성은 물론 시험지 전체 구성(각 영역별 난이도 등)도 평가원보다 불친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음? 질문을 다시 읽어보니 제가 포인트를 살~짝 잘못 짚은 것 같네요 ‘크게‘가 포인트구나… 오늘은 이만 자고 내일 다시 써볼게요
기출분석과 사설이든 양으로 때려박는 것 중 실력상승에 있어 어느 쪽이 무게감 있다 보시나요?
그리고 읽으시다 생각 가다듬는 타이밍이 있으신가요 다이렉트하게 멈추지않고 읽우시나요?
생각 가다듬는 타이밍을 갖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내가 지금 ”무엇을“ 읽고 있는지에 대한 의식이 흐려지려 하면 멈추고 생각 정리를 해줍니다 근데 가끔 이해가 처음에 안 돼도 읽다보면 이해가 되는 경우(특히 첫 문단)도 있기 때문에 적당히 판단해줘야 합니당
기출분석 미친듯이 하기 vs 사설이더라도 양치기 말씀하시는 거죠? 공부의 초반부에는 기출분석으로 어떻게 읽을 것인지 틀을 잡는 것이 중요하고 그게 어느정도 된 공부 후반부에는 양치기로 그 틀을 보완하고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사실 양치기 없이도 잘하는 분들 많을 거라 생각하는 편이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 한다면 양치기가 실력 상승에 매우 도움이 되는 방법인 것은 맞다 생각합니다
독서 문학 둘 다 글 읽으면 어느정도 이해되고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는 아는 상태인거 같은데 막상 답 고르면 정확도가 너무 떨어져요. 사설 양치기로 정확도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요?
사설 양치기보다는 평가원이 선지를 어떻게 구성하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해보입니다 평가원이 선지를 통해 무엇을 물으며 이에 답하기 위에서 지문을 읽을 때 어떤 태도를 취했어야 했을까?를 기출 분석을 통해 먼저 익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틀린 문항에 대해서 내가 왜 틀렸는지를 분석해보고 지문 읽을 때 어떻게 읽었어야하는지를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