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런인데 만점이 목표면 생윤말고 정법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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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은 고정으로 박았다는 가정임)일단 사탐런이면 자기가 이과형 머리일 가능성이 커서 생윤이 맞지않을 가능성이 큼. 일단 생윤과 정법 비교를 하자면 공부량:생윤<정법,표본:생윤>정법이어서 공부량도 많고 표본도 구린 정법을 왜함??이런생각이겠지만 앞에 한가지 전제가 달리면 달라짐.
일단 님들이 사탐런을 했다는건 무조건 수능에서 사탐만점을 받기위한거잖음? 전제가 만점이면 무조건 정법임. 그냥 2,3등급이 목표면 그냥 공부 대충하고 생윤하는게 압도적으로 유리함. 근데 목표가 만점이면 말이 달라짐. 생윤 정법 둘다 공부해본사람은 뭔말인지알거임. 목표가 만점이면 공부량: 생윤>정법,표본:무의미 이럼. 정법이라는 과목은 양이 많아서 그렇지(다른사탐에 비해임 과탐에 비하면 별거없음) 나오는 범위가 정해져있음. 반면 생윤은 범위가 무한대임.
님이 목표가 만점이면 생윤은 파도파도 끝이없고 수능 하루전날까지 불안할거임. 그리고 생윤이 날먹하기 쉽다는게 공부를 대충하고 수능날에 이거 답인거 같은데?하고 그냥 감으로 대충 운좋게 찍어서 잘친거임. 그래서 생윤이 수능때 미끄러지기 쉽고 퐁당퐁당하기 쉽다는게 걍 공부 대충해놓고 실모같은거 감으로 찍어서 잘나오다가 수능때 실력뽀록난거임. 과목자체가 개념이 두루뭉술해서 그런것도 있음. 오히려 공부를 많이하면 많이한대로 생각이 꼬여서 수능날때 박는애들이 생각보다 많음. 반면 정법은 알면 맞추고 모르면 틀리는 과목이어서 감으로 풀 수가 없고 타임어택도 좀 있다하는데 과탐하다 온거면 체감안됨. 나머지 과목들이 타임어택이 말이안되게 적은거지 심하지않음. 거기다 이게 타임어택심한거면 님 사문도 절대못함.
거기다 아마 (대부분)목표대학은 탐구 백분위를 반영할건데 올해만 정법이 만백이 아니지 거의 다 만백임. 거기다 2025수능이 저렇게 나와서 생윤은 난이도 다시 쉽게내서 만백이 안나올 가능성이 크고 정법은 더 어렵게 내서 만백이 나올성이 매우 큼(근데 어차피 만백은 어떻게될지 아무도 모르는거긴함). 표점도 마찬가지로 정법이 압도적으로 유리함(올해제외). 과탐하다가 사탐한거면 답이 딱딱 안떨어지는 생윤을 하면 미칠거임. 애매모호한게 너무 많으니. 아무리 정법이 표본이 고였다해도 님들 목표는 사탐이면 만점받아야지~이마인드 아님? 만점목표면 표본 의미없음. 어차피 생윤도 만점받은거면 운이 좋은거거나 공부양을 정법이상 했을가능성이 큼. 만점이 목표면 생윤선택하는거는 진짜 미친선택일수도있으니 잘 고민하셈.
나머지 과목을 보자면 경제도 일반사회여서 괜찮은데 인강들을사람도 없고 재종엔 강사가 없고 자료가 너무적음.독학할거면 하셈. 정법보다 잘맞을수도있음. 지리류는 ㄱㅊ긴한데 땅덩이리 무지성으로 외우는거 좋으면 ㄱㄱ. 윤리,역사 이런과목을 고를거면 차라리 문과를 가는건 낫지않을까.?개인적인 의견이었음. 못믿겠으면 주변에 생윤 잘친애들한테 정말 감으로 말고 정확하고 논리적인 체계로 풀어냈는지. 보통 이거 답인거같은데?이런식으로 풀었을거임. 꼭 그게 나쁘다는건 아님. 하지만 만점이 목표면 매우 위험한거지. 아마 생윤을 제대로 푼사람은 강사정도 실력되야 할거임. 물론 그런 강사들도 오개념 많이 가르침.
<결론>만점이 목표면 생윤말고 정법을 1년 꾸준히하자. 하지만 목표가 그냥 2,3등급만 받아도 충분하다?그럼 생윤을 수능치기 2개월전부터 개념인강 하나만 듣고가자. 왜 1년이 아니냐면 어설프게 오래공부했다가 수능때 더 생각 꼬여서 박기에 좋음.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등급도 버릴수가있음. 뭐 이과기준이고 문과기준이면 생윤을 하든말든 모르겠다. 아 마지막으로 뭐 국어를 잘해야하니 뭐니 있는데 애초에 모든 사탐과목은 국어를 잘하면 유리함. 근데 걍 국어 4등급만 되도 사탐하는데는 전혀 지장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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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내용에 대한 평가
1. 님이 목표가 만점이면 생윤은 파도파도 끝이없고 수능 하루전날까지 불안할거임.
--> 이거 얼마나 반복적으로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아님. 그냥 이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으면 이렇게 길게 늘어지지 않음. 그냥 아무 맥락도 없이 원전 나열해대는 교재 같은 거 보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것임. 인강도 강사들이 핵심을 딱 짚어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면 온갖 잡소리 늘어놓을 수밖에 없고, 그럼 1타 강사라고 해서 들었는데 공부량이 무한대라고 느끼게 되는 것임. 다음 글 참조
https://orbi.kr/00070925932
2. 그리고 생윤이 날먹하기 쉽다는게 공부를 대충하고 수능날에 이거 답인거 같은데?하고 그냥 감으로 대충 운좋게 찍어서 잘친거임. 그래서 생윤이 수능때 미끄러지기 쉽고 퐁당퐁당하기 쉽다는게 걍 공부 대충해놓고 실모같은거 감으로 찍어서 잘나오다가 수능때 실력뽀록난거임.
--> 윗글과 같은 맥락인데, 결국 '정확한 이해'가 관건임. 수학의 간단한 공식을 알면 이것을 이용해서 답을 도출할 수 있듯이, 정확한 이해가 되어 있으면 이를 이용해서 정답을 고를 수 있는 것임. 그게 안 되어 있다 보니 수능 당일 마침내 자신이 잘못 공부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3. 과목자체가 개념이 두루뭉술해서 그런것도 있음. --> 아니라고요. 이런 오해를 받게 된 데에는 평가원 잘못도 있으나 이론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온갖 잡설을 마구 늘어놓는 인강, 교재 잘못이 훨씬 더 큼. 과목 자체가 두루뭉술하면 수능 과목이 될 수 없지
근데 대분분 그런 인강과 교재밖에 없으니 문제죠. 수험생이 모든 강사들을 다 들어보고 판단할수도없잖아요..
하나 추가하면, '이과형 머리'에 가장 잘 맞는 과목이 윤사임. 이과형 머리를 가진 학생 중 윤사 싫어하는 학생 본 적이 없음. 좋아서 미치려고 함. 그래서 내가 이해 안 되는 게, 사문을 무조건 고정한다는데 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가 없음. 단순히 표본 때문에? 그런데 사탐런 학생들이 대부분 사문 선택하면 1등급 받는 거 더 어려울 것 아님? 그럼 이런 핸디캡에도 사문을 선택한다면 그게 '이과형 머리'에 맞다거나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사문을 재밌어 하는 학생이 있는지 잘 모르겠음
다만, 사탐런 학생이 정법이나 경제를 하는 건 이해됨. 이 과목들은 윤사보다는 덜하지만 이과형 머리에 맞기는 할 것임
ㅇㅈ합니다 저도 생윤에서 런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