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정시물지러 [1258015] · MS 2023 · 쪽지

2025-02-03 15:18:45
조회수 3,483

가족끼리 이건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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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에 전화를 거의 안받아서 혼도 많이 나고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근데 오늘은 정말로 씻다가 전화를 못 받았습니다.

원래 이런 성격이였고 욕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 별 생각은 없었습니다. 제가 잘못하기도 했구요.


근데 제가 잘못해서 화난 거랑은 달리 ‘밥만 축내는 식충이’ 

‘게임만 하는 기생충새끼’ 라는 말은 평소 저를 보던 속마음이었던 것이겠죠 .. 현역정시로 1월부터 수능까지 공부하고 수능 이후 지금까지 쭉 놀았습니다. 수능 끝난 학생이 대학교 입학 전까지 놀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 수능을 크게 망치지도 않았습니다(국숭세단 라인입니다). 수능 끝나고 친구들과 놀 거나 게임, 유튜브만 하면서 살긴했습니다. 근데 남도 아닌 가족한테 이런 취급을 받으니 기분이 많이 더럽네요 ..


그냥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적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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