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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의대 목표라고 하고 막 부모님도 스터디룸 잡아드릴까요 선생님 하시면서 공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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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team 06의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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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1명 2
밥 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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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는 검1고생으로서 서울대에서 엄청나게 불공정한 일을 당하고, 당시엔 아무것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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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0
이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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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밥약하자고 DM왔다 근데 나 개틀딱존못한남인데 왜 밥약을 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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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좀 만만히 봤던거같기도함 어짜피 1년이란 시간이 있는데 시간 ㅈㄴ널널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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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런은 해야겠다 지역인재 아까워서 버리기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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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최근 계속 입시 관련 활동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있었는데요 집필과 강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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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 갓 20살 된 시점이 제일 재밌었음 고2 때는 학교 적응도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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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0
좀 이따 하려햇는데 굉장히 재밋네 이거,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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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수능 기준임 언매 97점 미적 100점 사문 50점 지1 50점 이게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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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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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고3 하루 평균 공부시간 2시간 미만일듯 ㅋㅋ 내 주위 친구도 이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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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제 해딩하면서 견뎌야할텐데 내가 알려줄 건 거의 다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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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걸 듣고있긴한데 그냥 궁금하네요 컨텐츠가 풍부한거같아서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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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할수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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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어려운거구나를 깨달음 나도 결국은 실패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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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서 간단하게 사먹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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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목숨 걸게 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문제죠 학생도, 학부모도, 선생님도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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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존나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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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패스를 구매하지 않았아서 환급 못해준다네요 이게 말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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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친구가 있던것도 아니고 학창생활을 즐겁게 보냈던것도 아니고 추억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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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 고2까지 1나왔었는데 고3이후로 3나오고 살 겁나찜... 입시하면 살찌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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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결석,지각 100회 생기부에 안좋은말 적혀있고 12
내신6등급? 수행평가 다 준비안했는데 서연고 정시할때 많이 불리할까요?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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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BB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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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도 하락세이고 어짜피 이제로 가봤자 인하대라인일텐데 내 사촌형도 중앙대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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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공부를 안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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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에서 이득취하진 못했는데 다시 돌아가도 같은곳 진학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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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 바꿈 0
애니는 아니고 일러스트 사진임 블로그 보니까 어떤분이 사진 받아가도 된다고 올리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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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들어오면 내가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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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행히환급된대 3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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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쉬운순이면 더 좋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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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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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wwe입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혹시라도 오해하지 마시라고 누구 상처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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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챙겨라는 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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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오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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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특목고를 다니다 자퇴하고 이듬해 다시 다른 고등학교에 재입학한 경험이 있는...
당연하지예
단어를 다 알아야 하니 그런듯
그래서 저는 대충 이렇겠거니 하고 뭉개면서 읽는 능력을 고평가함
단어 몰라도 유추하면서 풀어낼 수 있어서
국어실력하고 비례하는거 아님?
→ 맞습니다
그니까 영어지문을 한글로 바꾸는 능력이 있으면
국어실력하고 상관관계가 있는거 아닌가
→ 맞습니다
둘다 같은언어라고 했을때 국어가 훨 어려운데
→ 제가 평소 말하는 내용이지요. 이미 국어 비문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국어 4이하를 제외하면) 순수 독해력이 부족해서 영어 지문을 이해를 못하거나 스킬을 익히지 못하는 상황은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애초에 해석 실력에 문제가 있다 보니, 부족한 해석 실력을 스킬이나 감각 등을 이용하여 맥락을 잡는 방식으로 보상작용을 하는 겁니다.
한글로 바꾸는 능력을 얻는게 큰 벽인가
→ 이게 어렵죠.
민트테당 감사해용
번역을 할 정도의 실력을 기르는 게 뭉개며 읽는 것보다 노력과 품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또 생각하는 것만큼 엄청난 공부양이나 수준을 요하지도 않습니다. 수능지문을 정확히 해석한다고 해도, 세세한 뉘앙스나 해당 국가의 문화나 정서까지 고려해야 하는 전문 번역가의 수준까지 이를 필요는 없으니까요. (애초에 이르지도 못하고요)
그러니 사실 학생들이 어려워서 겁낸다는 번역식 영어공부도 '말'만 번역일 뿐 진정한 의미의 번역은 아닌 셈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절대평가라는 프레임 때문에 다들 번역을 기피하고, 쓸데없는/과한 공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생긴 게 아닌가 하는 게 많이 아쉽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영어를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지 못하고 뭉개면서 맥락을 이해하는(거시적으로만) 식으로 읽게 되면 대학교에 가서 원서를 볼 때나 수능보다 상위 시험(예: 토플)을 공부할 때 치명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거시독해를 할 줄 아는 것과, 거시독해만 할 줄 아는 것은 다릅니다. 거시/미시 둘 모두를 정확하게 쓸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수능만을 위한 공부가 공부가 되는 게 아쉽습니다. 영어는 대학교에 가서도 계속 사용되는데..
하긴 절대평가에 감점도 거의 미미한 수준이라...
노력에비해 가성비가 안나와서 다들 버리는거같긴 해요
근데 저도 뭉개면서 읽는것보단 하나하나 해석을 하는걸 기본으로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그래야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는거같아요
대충 쓱 읽으면서 키워드 뽑아내서 주제만 파악해서 문제푸는건 위험성이 너무 큰거같습니다
영어는 사실 과목이 아니라 언어이기 때문에 수능영어대비로 그렇게 공부하는건 나중에 큰 도움이 안될거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