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서 언급한 문제 숫자만 바꿔 2번 출제…학생들 '재재시험'

2024-12-27 11:19:53  원문 2024-12-27 10:31  조회수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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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의 한 사립고 교사가 일부 학생들과 풀었던 고난도 수학 문제를 숫자만 바꾸고 시험에 출제하는 바람에 결국 재시험이 치러졌다.

해당 교사는 이후 재시험에 새로 낸 문제 유형마저 특정 학생들에게 미리 알려줘 학생들이 '재재시험'을 치러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7일 부산진구 한 고교에 따르면 수학 교사 A씨는 방과 후 특강 상급반에서 학생 10여명과 풀었던 문제를 지난 11일 치러진 1학년 수학 기말고사에 출제했다.

학교 측은 사실이 확인되자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지난 16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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