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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1 남친은 24임
지금 대학교 방학이라서 각자 본가가서 자주 못만나니까 31일에 남친이 내 본가 지역 오기로 하고 1일에 내가 남친 본가 지역 가기로 함
근데 남친이 31일 낮에 내 본가 와서 하루 숙소 잡아서 자기 혼자 자고
1월 1일에도 내가 남친 본가 가는 대신 자기랑 계속 내 본가 지역에서 놀자고 해서 내가 그러자고 했는데 갑자기 자기가 잘 숙소 비용을 반반하자고 함
그래서 나는 숙소에서 자라고 할 생각도 없었는데 반반하자고 하는건 이해가 안간다고 하고 그냥 내가 1월 1일에 오빠 본가로 갈게라 했는데
남친이 너가 내 본가로 오면서 시외버스비 시내버스비 준비하는 시간 다 합치면 자기 숙소비 반반하는거랑 비슷하지 않겠냐고 함
버스비 다 계산해봤는데 남친 숙소비 반반 내는게 8천원 정도 더 들음
남친이 내 본가 왔다갔다하는 시외버스비+숙소비 절반 내면 나보다 더 쓰는거긴 한데 난 남친보고 숙소잡아서 자라고 할 생각도 없었음
근데 자기가 그러자고 해놓고 나한테 숙소비 반반 하자고 하는거임
그리고 나한테 갑자기 데이트통장 하자고도 함
이걸 어케 받아들여야 함 당황스러운데..
숙소비 반반은 이해 안 가는데 데통은 할만하지 않나
ㅋㅋ 서로 별로 안좋아하는거같은데 이별 ㄱ
아니내가뭘
데이트통장은 2년이상은 만나야 논의할만한데 또 무조건 반반따지는건 좀 아닌듯 보통 연상쪽이 좀 더 내는데 연인맞음?
보통은 남녀 상관없이 3살 위인 사람이 더 내죠
남자가 모솔이라서 급식티를 못벗었나? 저런 경우는 답이 없음 다방면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3년은 지나야 1인분함
돈 반반내자는 건 좋은데
숙소비 케이스에서는 내가 그냥 다 내고 올거면 오라고 한다 나중에 커피 얻어먹던가 할 듯 ㅋㅋㅋㅋㅋㅋ
남친이 좀 쪼잔하긴 하네 ㅋㅋㅋ
1. 그냥 하루 날잡고 어느 쪽이 버스를 타고 갈지 정하기
2. 비용적으로 이득을 본 쪽이 밥 사주기
3. 숙소잡자고 한쪽이 비용 다 내기 or 잡아도 된다고 허락 한쪽의 의견에 따라 반반하기
제가 모솔이긴 한데 이렇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반반을 쳐해 그냥 어휴.. 24살도 돈이 있으면 어딨겠냐
그런거 생각못하는 샊이들이 많음 윗댓글들 보면
ㅂㅅ들같은게 웬만해선 윗사람이 좀 더 내는게 맞지 근데 싫다잖아 그럼 무조건 반반해야지 이걸로 남자가 급식티를 못 벗어났니 뭐니
24살이 대학생아니면 취준생이고
똑같이 부모용돈 받거나 알바하는 상태일텐데
무조건 더 내야한다고 생각하는게 무지성임 걍
;;숙소비조차 혼자 못내는 남자 만나지마셈
그리고 님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거같은데 ㄹㅇ왜만남 시간아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