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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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울산인데 스카이 간호말고는 상관없다고 생각해 정말 보험으로 넣었던 울대 간호와 유니스트만 붙고 약대랑 스카이는 다떨어졌습니다..ㅎㅎ 수능 남들은 이번에 다 맞춘다는데 이번에 9잘 수망의 완벽한 표본이되어 폭망했네요
학추는 내년에 못받을 학교도 많고 내신도 1.5대에 지역인재를 쓸수 있는것도 너무 높아서 재수는 엄두도 못내고...
유니스트보단 울대 간호에 가서 혼자 공부하는 시간 벌려고 하지만 너무 쪽팔리고 울산에서 초중고 친구들 만나려하니...ㅎㅎ 물론 좋은 과라고 생각을 하지만 평생 후회하기전에 반수를 할려고 마음을 다잡고 있어요
약대를 간다는 보장도, 학종이 성공한다는것도, 현역보다 정말 못가기는하지만 인생을 울대 간호 타이틀로 마무리 하기엔 저도 제 스스로가 용납을 못할것 같아서요
반수가 성공할지 안할지 잘 모르겠지만
반수 성공하려면 어떤정도로 해야할지, 실패했을시 어떤 결과가 있는지 그리고... 울대 간호정도면 무시는 받지 않는지, 반수를 하는게 옳은 판단인지 자유롭게 써주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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