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유전이라기보다는 타고난다고 보는 것이 맞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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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내 주위 친구들 보면 부모님 학력과 자녀 공부 역량 사이의 괴리가 큰 사람이 너무 많음. 우리 부모님은 한 분은 경희대 법대 우수 성적으로 들가셨고 한분은 서울대 대학원까지 나오셨는데, 난 중딩 때부터 공부 열심히 한 것 치고는 홍익대 정시로 겨우 갈 성적임. 근데 울반 애 중엔 부모님이 한 분은 아주대 나오셨고 한분은 전문대라고 하시는데, 평소 문제풀이하는 거 볼때도 말도 안되게 빠르고 실수하는 것도 본 적 없고 심지어 9모 후로부터 맨날 pc방 다녔는데도 정시로 서울대 뚫을 성적 나왔음. 또 어떤애는 부모님 다 고졸,전문대시고 고딩 때 공부 처음시작했는데 9모기준 건동홍라인 쓸만한 점수...(심지어 고1,2 때 막 열심히 한것같지도 않음)
이런 걸 봤을 때 공부는 유전이라기보다는 그냥 애초에 그 사람 자체에게 주어지는 타고나는 역량이 있는 것 같음. 유전이랑 크게 관련없이(물론 영향이야 주긴 하겠지, 근데 그게 결정적인 건 아닌거 같음. 반례가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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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내가그렇게까지공부해놓고 명문대에도못간게 용납이안되
난 노력이라생각하는데
노력없으면 재능이 있어도 발휘 못한다생각해서..
노력은 누구나 할 수 있는거지만 재능은 없으면 걍 끝이잖아요
그건맞지
노력도 중허긴 한데 솔직히 그건 어느정도 한계까지 올라가는데지 그 이상은 재능의 영역인듯
그건맞는데 의대갈정도까진 노력으로 되는듯
그건 좀...
그래도 1컷까진 누구나 가능하고 1과목정도 특화된과목은 있을거라생각해서..
그건 절대 아님
국어 성적 안 올라서 n년 처박고
계속 수학만 팠는데 2,3 머무르는 경우도 있는데
올1컷까지 실력이 되는 것도 재능에 따라 시간차가 매우 크다고 봄. 누구는 적당히 공부해서 고3때쯤이면 그정도 나오는 사람도 있고 누구는 삼수까지 정말 열심히 해서 겨우 되는 사람도 있고.
근데 수능은 실력이 되면 무조건 그만큼 점수가 나오는 시험은 아니니까 그 실력이 온전히 나오는 것도 정말 중요한 역량인듯.
우리부모님도 그렇게 학력이 좋은편은 아니었거든
아마 님이 어느정도 머리가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듯 노력해도 1컷안되는 지능 가진사람 많아요
그런가요 내가 공감능력이 부족한가...
공감 능력보다도 그 사람들을 본적이 없어서 그렇죠 그 사람들 얘기들어보지도 않았고 들었어도 무시했거나
저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위 의대갈 수 있는 머리는 있고 다만 머리 안 좋은 경우의 밑바닥은 진짜 생각보다도 훨씬 지능 안 좋은 것 같기도 하고요
이건 맞다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상 보면 지능 편차가 생각보다도 훨~~~~~씬 큰 것 같아요 이건 조심해야되요 어떤 사람은 암기를 거의 못 함요
재능에 따라 해야되는 노력의 방법과 양이 달라져서 재능 무시 못하죠
유전자 변이때문에 님말대로 편차는 생김
지능만 유전이 아니라 그런 것도 유전 아닌가요
저희 부모님도 지방사립/전문대시긴 함
ㄹㅇ 부모님 유전이랑 관계없는 뭔가가 있는 거 같음
제가 그입장이 되어본적이 없어서모르겠네요
1컷은 누구나 가능이라고 해놓고 본인이 그 입장이 되어본 적이 없어서 모른다는 건 무슨 말인지
제가 4에서 1가는거도 몇명보고했어서
종현햄이나 도긩이하는 얘기 들으면 알텐데 그런 사람 1명 뒤에 실패한 99명이 있단걸
그런가 보네요 반응이 이런걸보니 제가 너무 이상적으로만 접근한듯 이문제에대해
다 가능한줄알았음
기분 나빴다면 죄송합니다
나도 예전에 스터디코드 열심히 듣던 중딩 시절엔 완벽한 방법으로 피나는 노력을 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고3생활하면서 깨달음. 그건 일반적으로 일어나지않는 기적이란걸
타고난 것이든 유전이든 운의 개입이 크죠
세상 일은 훨씬 그런 것 같음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속에서 나아감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유전에 부모님 재산 순입니다
그게 유전이라고 보는거죠 유전자라는게 잘한다 못한다 이렇게 그대로 물려받는게 아니다보니
근데 일반 대중이 공부는 유전이다라고 할 때 그 말의 의미는 부모가 잘하면 애도 잘하고 부모가 못하면 애도 못한다는 의미니까, 그 의미는 잘못된듯
이건맞아요
유전 맞음ㅁ
그럼 부모님이랑 학벌차이가 왤케 큼
공부에 재능이 있거나 머리가 좋은데 환경 의지 이슈 등으로 공부를 안 했을 수도 있는 거라서...
재능≠성과라는 사실 때문에 착시가 일어나는 게 대부분 아닐까요 물론 정말로 돌연변이인 경우도 있겠지만
그거랑 상관없이 문제푸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음. 내가 말한 이번 정시로 서울대 뚫을 성적 나왔다는 애는 진짜 머리가 어떻게 돌아가는걸까 궁금할 정도임.
아아 부모세대의 재능≠성과(학벌)를 의미하는 거였어요 그때는 환경억까를 당하셨덩 분도 좀 많고 해서
아 그런거라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갠적으로도 그게 가장 가능성 높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했어서. 근데 저는 왜 부모님보다 훨씬 능지가 딸릴까요...
이거 ㄹㅇ임 본인 현역 이번에 과탐끼고 나름 11221 받았는데 친척 최고학벌이 경희대 문과임
일반적으로 공부가 유전이라는 게
타고난다는 뜻으로 얘기하는 거 아닌가요?
선천적인 부분이 유전자에서 오니까
사실 유전이라는게 할아버지 , 위 세대까지 다 봐야됨
이걸 깨닫고 빨리 입시 판 떠나는게 현명한듯…. 대학가서 잘하는게 어쩌면 더 중요할수도
아빠 고대통계
엄마 서경대컴공
나 재수생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