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돌 [1289779]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12-07 04: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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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찬우)독학재수 vs 시대 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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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의대 목표로 n수를 결심했습니다(sky공대 목표가 아닌 의대 목표입니다). 어떻게 재수를 할지, 재수방법에 대해 많이 고심해 봤지만 모두 장단점이 있다리구요. 선배님들의 경험에서 나온 충고를 듣고 싶습니다.

전 올해 8월쯤 부터 수능 공부를 시작해서 수능엔 다음과 같이 점수를 받았습니다.

화작 4(75)

미적 3(87)

영어 2

과탐

물2 4 (공부x)

화2 5 (공부x)

학교 특성상 공부보다는 실험 위주로, 언어보다는 수과학을 위주로 학교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국어는 100프로 노베이스여서 올해는 국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글 읽는 속도가 스스로도 많이 느리다고 느꼈었고 예상대로 국어 공부를 하며 많은 난항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심치은우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정도를 걸었고 국어가 수학 과 같이 명료한 학문임을 느끼며 지연보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수능때 높은 성적을 받지 못했습니다. 수학, 영어는 조금만 더 하면 고정 1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과탐은 올해 (전략적으로 유기해서) 공부를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고등학교때 물화생지 1,2과목을 모두 했어서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대 재종에 막연하게 들어가는 것이 나을지

심차은우 선생님의 현강을 들으며 관리형 독재(+단과)를 다니는게 나을지 묻고 싶습니다.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오래 보거나 해서 공부에 영향을 준 적은 없고 간절하게 임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심멘+ 관리형 독재에 갈려고 합니다)

집은 서울이 아니지만 독재든 재종이든 다니면 고시원을 구해서 대치동으로 갈려고 합니다. 집안 형편은 매우 평범하고 재종 고시원 조합은 아무래도 부담이 많이 됩니다ㅠ. 입시때 대치동에서 서울대 카이스트 입시 학원을 다녔는데 확실히 상위권 친구들이 많아서 힘들 때마다 주변을 보며 힘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반면 집앞에 독재에서는 점심, 쉬는 시간마다 느슨한 분위기에서 괴리가 커지는 느낌을 받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독재를 굳이 대치동으로 가려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복잡한 맘에 너무 질문만 퍼부은 것 같네요ㅠㅠ 사소한 댓글이라도 충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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