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말거나 [99020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4-12-02 20:22:09
조회수 155

연세대 논술2차시험대비 파이널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70258574

노출수 빈도 감소때문에 해결되면 작성하려고 기다리는중인데

여전히 안풀려 몇분이나 볼지모르겠지만 작년까지 쓴글중에 논술이 메인이었기에 논술관련 질문이 많아서 우선적으로 올립니다


컨설팅관련은 40개정도 채팅이 쌓였네요, 올해 오르비 빈도수 감소 이슈로 컨설팅관련 공지는 다른 방식으로 모집완료하긴했는데

채팅주신거 취합해서 다시 채팅으로 공지하도록하겠습니다


일단 논술이 5일정도 남았죠


지금 정말 많은 강의가 열렸고

오늘 제일 늦게 시작하는반들이 열렸습니다


대부분은 오늘쯤이면 수강을 하고 오셨을겁니다



뭐가 나올지는 누구도 모르는상황이고 그냥 강사별로 나올것같은 소재의 타학교 기출변형, 본고사문제변형 4-9문제가량을 배부하고 시험치고 해설하는게 다일겁니다


지금은 어쩔수없이 개념설명을 많이 해주신다는 친절한 강사분들조차도 시간문제때문에 해당문제에서 사용된(연계된)개념 정도밖에 커버가 안됩니다


당연히 강사입장에선 한타임만 돌리는게 아니라 하루 3등분+온라인 강좌개설까지 해야 돈을 땡길수가 있고

결국 시간부족으로 싹다 커버해줄수가 없으니 효율적인 선택을한거고,

이미 1차시험 합격권, 앵간한 문제 풀리는 집단은 이게 효과적이고 도움이 되니 대다수가 그렇게 진행하겠죠?


못붙을사람 붙여주는게 아닌, 붙을만한 집단을 갈무리해주는 작업정도를 60만원 받고 하는거라 보면됩니다


당연히 도움 안된다는건 아닙니다만


해당 교실에 100명정도 듣는다 치면 많아야 5명 붙는시험이고,

이 수업형태가 도움되는 인원은 해당교실에서 20명을 안넘을거라봅니다

거기에 1,2차 중복 제외로 선발하니 더 줄긴할겁니다

더 불리하죠


즉, 100명 수강중이라면 나머지 80명은 도움이 안될확률이 큽니다


1) 문제에서 사용된 공식조차 모른다 (ex 미적에서 미적계산이 꼬인다)

이번시험 합격은 99프로 불가능한 수준일거고요


2) 공식도 알고 손을 대긴하는데 계산에서 꼬이거나 답지를 보고 이해가 간다

역시나 불가능할거고


3)샌드위치,평균값정리등 여러 논술관련 기초적인 지식을 수능후에 처음 깨달았다

(논술인데 최대최소 문제를 보고 수능하듯 0~대입해서 규칙을 찾는행위를 한다 등)

역시나 합격은 힘듭니다


케이스가 너무 다양하지만


일단 지금 확,미,기에서 개념적인 부분을 쌓아가는 집단은 파이널 강좌가 크게 의미가 없을겁니다

6회면 60만원, 오프라인으로 듣는다 쳐도 40만원가량 쌩돈 날리는거고,

내년 논술에 도움되겠지...라는 마인드로 수강하실수도있는데 파이널 강의특성상 이마저도 안됩니다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합격 확률을 진짜 조금이라도 높이려면 차라리 교과서 개념한줄이라도 읽고, 암기하고, 현장에서 부딪혀 볼수있는 상태완성이라도 하는게 우선적입니다

6장안에서 나와주면 정말 좋겠지만, 그 문제와 비슷한 소재가 나와도 동일한 구조가 아니라면 풀어내지 못할것이며, 재시험이면 난도가 올라갈거라고 보는데 최근 기출은 전반적으로 쉬워지는 상황입니다

한양대 2017이전이 거의 지금 의대논술 급이랑 맞먹으니까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 뉴런을 처음~끝까지 완강만하기 (문풀x) vs 특정 킬러만 완벽하게 이해하기(대신 출제범위의 1/5도 못채움)


뭐가 조금이라도 확률이 더 높을까요?


지금하는 논술강좌를 수능강좌에 대입시키면, 현우진 드릴선별, 킬캠선별을 뉴런도 전범위도 안돌리고 찍먹하는겁니다 



오늘 들으셨으면 이 수업이 불필요한지 아닌지 본인이 더 잘 알겁니다



아 전반적인건 알고있고 이런게 있었지? 되짚어 보는 수준이라면 해당수업이 잘 맞는걸거고

그외에는 전부 비추천합니다



저런것도 있었네? 이건 처음 알았다, 풀어서 답은 얼추 맞긴했는데 풀이가 틀린걸 깨닫는 집단이라면

파이널 강좌가 아닌 교과서 개념 전체 백지복습+기출문제풀이후, 나머지 논술 빈출소재 정리가 더 효과적일겁니다



풀이고 뭐고 답을 못맞추는 수준이라면 그돈으로 정시컨설팅 하나 추가해서 원서영역에 투자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내년 논술 단과 한달 반 수업료로 사용해도 되구요



솔직히 의미없다 생각하지말고 끝까지 하고가자라고 말하는게 맞나 싶긴한데

패스나, 사실 교재도 오픈된거 많으니 그런거로 돈 안들이고 대비하면 모를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거에 돈 쏟아붇는건 말리고 싶습니다





3줄요약하면

1) 공통수학기준 2등급보다 아래(논술을 몇달을 했건) 기하선택자면 1등급아닌경우

2) 이제 막 기초적 논술개념을 습득하는경우

3) 계산에서 벌써 꼬이는경우

4) 기본공식을 이제 막 암기하는경우 or 10월에 했다가 까먹어서 다시보는경우

5) 그냥 모르겠고 일단가서 듣고 반타작하고 답지랑 강의듣고 이해해서 암기하고있는경우


본인이 판단하셔서 시간낭비/돈낭비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돈도 돈인데 지금 저상태인데 파이널 강좌 복수수강하거나 왔다갔다 들으면

풀어보기라도 할 수있는 상태도달 조차 못할수도 있습니다



뉴런을 한번 듣기라도 함 vs 앞에 안하고 드릴 주요문제중에서도 1/5 수준만 찍먹하고 가는거랑

비슷한 생황이라 생각하시면될거고


솔직히 본인이 더 잘 알겁니다 이 수업이 진짜 도움이 되는지


당연히 강사들은 하나라도 더 보고가야된다할거고 의미없지 않다 할건데

시발점 수준만 알고 드릴 1/5 발췌수강해도 의미없지 않다는거랑 비슷하다봅니다 (실제로 풀긴 푸는거니 도움이 안된다 볼수없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