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고] 수학2 기말고사 손풀이 + 해설 영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70236092
안녕하세요. 수학의 판도를 바꾸는 Math Changer 어수강 박사 (과천 "어수강 수학" 원장)입니다. 오늘은
[신성고] 2023년 2학년 2학기 수학2 기말고사 손풀이 + 해설 영상
를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PS. 신성고 학생이 아니더라도 시험 준비에 크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1 페이지는 무척 쉬우므로 해설은 생략합니다.
2 페이지도 무척 쉽지만 코멘트 하나만 할게요!
[6번 문항] 평균값 정리가 상당히 유용한 정리임에도 이와 같이 무의미한 형태로 출제되는 것이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ㅠ_ㅠ
이제 3 페이지를 볼까요?
[10번 문항] 미지수가 2개 (a와 f(x)의 상수항)이므로 등식을 2개 이상 얻어내면 되겠죠? 주어진 식의 양변에 x=0을 대입, 주어진 식의 우변을 적분한 후에 x=a, x=1을 대입하면 계산 문제가 될 것 같네요!
위와 같은 풀이도 당연히 가능하지만, 조금 더 계산이 간단하면 좋겠죠?
저는 함수의 그래프를 이용하여 방정식 f(x)=f(a)에서 x=a가 삼중근임을 알아낸 뒤, 인수정리를 이용하여 가볍게 풀었습니다. 시험에서 이와 같은 풀이를 찾아낼 수 있다면, 시간 절약은 물론 실수할 가능성도 크게 낮출 수 있겠죠?
고등수학에서는 복잡한 것을 그대로 계산하는 것은 학습목표가 아니므로 "복잡한 것을 간단히"하는 도구 또는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추고 공부할 것을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11번 문항] [12번 문항] 문제에 주어진 조건에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 풀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feat. 삼단논법!) 이때, 문제의 포인트는 미지수가 a, b 두 개인데, 등식이 하나라는 것이겠죠?
미지수의 개수를 줄이거나 식의 수를 늘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희 수업에서는 이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매 시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 문제의 경우, 모든 항의 차수가 같으므로 양변을 하나의 문자로 나누면! 분수식(a/b 또는 b/a)을 하나의 문자로 볼 수 있게 됩니다!
그 뒤론 쉽게 풀 수 있겠죠?
이제 4 페이지를 볼까요?
[13번 문항] 주어진 등식으로부터 f(x)가 삼차식임을 알아낼 수 있다면, f(x)의 계수를 문자로 두고 풀면 되겠죠? 하지만 연속함수 f(x)에 대하여 f(x+1)-f(x)가 이차식이라고 해서 f(x)가 삼차식이라는 것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서술형이라면 크게 감점되겠죠?
구간의 길이가 1/2, 1인 정적분 값을 이용해서, 삼단논법으로 주어진 것에서부터 구하는 것으로 차근차근 나아가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자세한 풀이는 해설 영상을 참고 해주세요 :)
[14번 문항] 원의 넓이를 시각 t에 대한 식으로 나타내면 되겠죠? :)
[16번 문항] 직접 계산은 너무 복잡하네요! 저는 근과 계수의 관계를 이용해서 간단히 풀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5 페이지입니다.
[17번 문항] 교점의 좌표를 문자로 놓고 식을 세우면 되겠죠?
[18번 문항] 그래프의 대칭성 & 인수정리를 이용하면 간단히 풀 수 있겠네요! [11번], [12번] 문항과 마찬가지로 a, b에 대한 4차식에서 모든 항의 차수가 4차로 같으므로 양변을 a의 네 제곱으로 나누면? (b/a)를 한 문자로 볼 수 있겠죠? :)
[19번 문항] 그래프의 개형을 이용하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이때, 사람 손으로 그리는 그래프는 컴퓨터처럼 정확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 문제에서는 원점에서의 미분계수(혹은 좌미분, 우미분계수)가 y=h(x)의 기울기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18번]. [19번]의 자세한 풀이는 영상을 참고 해주세요!
[20번 문항] 연속 조건을 이용해서 함수 f(x) 및 k의 값을 알아내면 되겠죠? 이후 넓이를 t에 대한 식으로 나타낸 후 풀면 됩니다. 이때, t의 값이 0보다 크고 6보다 작은 양수일 때, 넓이를 구해야 하는 도형이 하나의 삼각형이 아니라, 삼각형 3개로 이루어진 도형이라는 사실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때 S(t)를 식으로 나타내면, S(t)가 미분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출제 오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손풀이에서는 출제 의도대로 답을 냈지만, t=6에서의 좌미분계수는 양수, 우미분계수는 음수가 되므로 모순입니다!)
[18번 문항] 해설 영상입니다.
[19번 문항] 해설 영상입니다.
지금까지
[신성고] 2023년 2학년 2학기 수학2 기말고사 손풀이 + 해설 영상
를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특별한 아이디어나 발상을 요구하는 문제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쉬운 시험은 아니라 생각되네요. 배운 것에 근거해서 문제를 분석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경험이나 느낌에 의존해서 손 나가는데로 풀면 계산이 너무 복잡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가다가 시간만 뺏기고 답을 내지 못하는 문제가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시험에서 이렇게 되면 멘탈도 흔들리게 되므로 점수가 폭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배운 것에 근거해서 차근차근 문제를 분석한 후, 차근차근 풀면 (특별한 아이디어나 발상을 요구하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무난한 시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항상 기본에 충실하기 바랍니다.
2. 거의 모든 고난도 문항에 즉각 적용 가능한 치트키 2 : https://orbi.kr/00062194726
3. 문자의 개수 vs 식의 개수 (feat. 연세대) : https://orbi.kr/00064497772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2월이네 0
세상에나
-
집에서 롤만할거같은디..
-
그냥 인강 듣고 메이져 컨텐츠로 공부하는게 솔직히 더 .. 막말로 세상 학원이 거의...
-
오르비식 노베 모집해서 헬스터디 상위호환 느낌으로
-
내 글 위로도 글 있는데 내 글만 사라졌다 생겼다 함뇨
-
요즘 여장남자 근황 22
유튜버 한주
-
저녁은 양고기 4
칭따오맥주와 함께
-
??
-
점수만 넘기면서 보고 끄면 개추 ㅋㅋㅋㅋㅋ
-
냥~!
-
다 처음 2
태어나서 논술도 처음 정시도 처음 다 되게 재밌는 길이라는걸 20살 되고 알아버렸다..
-
나도 헬스터디 3
쌤들이랑 실모배틀찍을거임뇨… 헬스터디수능만점ㄱㄱ혓
-
헬스터디 사실 3
유튜브로 안보고 오르비로 반응만 보고 아는척중,,,,,,
-
나도헬스터디나가고싶은데 11
사탐완전노베가1년만에5050 한번보여줄자신있는데
-
제곧내
-
로고는 저의 순수창작물이며, AI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노트에서 아이디어...
-
성적대박적상승 헬스터디 아름다운 마무리 근데 한건희 포지션 한 명은 더 있어야 재밌을듯
-
너건따 브레인포그
-
조회수잘나오시잖아
-
아이민 백만번대면 이제 틀니임?
-
시즌 3을 과연 하려나 모르겠네
-
안녕하세요. 수학의 판도를 바꾸는 Math Changer 어수강 박사 (과천...
-
후기 논술 6개 보면서 계속 다 붙겠다 싶었는데 처음으로 떨어지겠다고 생각함. 그냥...
-
기상 12
얼버기 굿모닝입니다
-
어땠음? 1-1,1-3,2번,3번 마지막 문제 못 품
-
너무 아쉬운것이야
-
평소에는 딱히 관심없고 접점도 딱히없던 이성친구랑 알고보니 같은 가수를...
-
헬스터디 이번에는 33442 이런 사람 키워봤으면 좋겠는데 13
지금까진 너무 다 노베엿음… 노베도 있고 저런 사람도 한 명쯤은 있었으면
-
고2 때 정시한다고 자퇴했지만 그 후로 공부 안함 고3 6모 국어2 수학4 고3...
-
키미다케오 마모루요~
-
점점 학년 높일 생각일까
-
기하 선택자 특 8
-
진학사, 텔그랑 같이 무료한 말년 시간을 녹일만한 넷플/디플 영화나 드라마 볼만한거...
-
하나만 더 구하고 싶은데
-
무서운건 3-40퍼는 안 고쳐진다는거 헉
-
현실을 깨달아 버렸다 전적대가 소신이네
-
스쿨데이즈 무직전생 이세계 농장 감사합니다
-
돈을 어디서얻지 2
옷좀 사야하는데
-
ㅇㅇㅇ
-
이거 진짜일까요 6
진짜면 한국도 빨리 도입 ㄱ
-
오르비는 솔직히 3
공부질문보다 뻘글 양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은… 그냥 10대 후반-20대 초반 잡담 커뮤 됨
-
생각이 드네요
-
헉
-
갑자기 기하와 언매 강사들이 떡상하는 가능세계
-
애니투천좁 3
ㄱㄱ
-
의대처럼 서연카울성고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님..? 자교 TO 없나
-
국어 ㅋ 2
뭐 방법론 처럼 대조에선 어떻게 생각하라 뭐 이런거 없이 그냥 읽으면서 어디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