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가 자유롭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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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나가서 개원할 수 있으니 자유롭다 (O)
(대부분 전문직 공통)
개원의는 자유롭다 (X)
개원의 = 자영업자
자영업자 중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은 없음.
자유로운 영혼도 임대료 4-500만원씩 나가는거 보면 자유롭게 일 못함. 간조 직원 1명당 3-400만원씩 나감.
크게 개원했으면 기본 임대료가 1500-3000
직원 인건비만 2000-3000이상
개원의는 절대로 자유롭게 일할수 없음
자기가 일하는게 대부분 매출인데
돈 수천이 얽혀있으면 싫어도 몸 갈아서 일하게됨
다른 사업은 시스템으로 돌려서 인건비 쓰고 사람 돌리면
사장이 뭐 크게 안해도 자동으로 돌릴수 있음
근데 의사는 원장 없으면 매출이 안나옴
원장혼자 환자 너무 많아서 봉직의 써도 환자는 그 원장 진료일에만 몰림. 그게 의료서비스 양적제한의 한계임.
기본적으로 의료가 러닝커브가 좀 있는 서비스다 보니
맥도날드 알바 교육시키듯 해서는 원장만큼의 생산성과 매출을 낼수가 없음. 죽었다 깨나도 안됨.
결국 개원이란 원장이 일을 하지 않으면 매출이 안나오는 구조.
자영업자는 인간관계가 폐쇄적이면 많이 힘듬.
화장실 막히면 니가 뚫어야함. 사람부르면 10-20만원 나감
누군가 말했는데
회사가 지옥이면 그 밖은 그 이상이라고
그러니까 아무리 욕먹고 회사가 막대해도 붙어있어라
자영업자의 세계에 비하면 회사는 천국임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 명함떼고 자영업 나서는 순간 개박살나는 이유가 별거없음.
알바보다 적게 일하는 사장은 없음.
봉직의는 환자 적으면 푹 쉬지만 원장은 환자 적으면 피가 말라들어감
경험상 식당이나 사업같이 부모가 자영업 하던 사람들이
개원 잘하고 성공잘함
돈을 많이 벌려면 많은것들에 얽매이는것을 감수해야함
참고로 2010년대 이후
돈 많은 의사들은 부모가 돈 많은 경우가 대부분임
미용개원 대박내도 강남 부동산 상승 못따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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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글이모두의대관련이네...
아이민도그렇고...
흠
음.. 하방 높은 전문직에서조차 인관관계 힘들어 할 정도면 대기업 직장생활하면 더 힘들어할듯
뭐 이말도 일리있긴한데 누구는 회사별로고 자기사업하는 의사가 낫다고 하고 누구는 의사는 자영업이라 책임질것도많고힘들다고 회사다니라고하고 재밌네
남자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