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2022학년도 수능을 공부하며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자 그만 오르비의 한 게시물을 보고 생각 없이 선생님의 험담을 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생각없이 선생님께 '속았다'라고 댓글을 썼는데 그로인하여 선생님이 큰 상처를 입으신 것을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선생님께서 정말로 그때 저희를 위해서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고 저희 잘 되라고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습니다. 저희를 속이려는 행동 또한 하지 않으셨죠. 그래서 참 이런 댓글을 쓰는 것은 잘못 되었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알아차렸습니다. 또한 제가 작성한 댓글 때문에 선생님의 가족분들도 힘들어 하시고 강의에도 지장이 가셨단 말씀을 듣고 저는 제 행동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저는 그래서 제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며 선행을 계속 베푸셨던 선생님의 노고를 잊지 않고 선생님이 얼마나 힘드셨을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유료강의도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정말 값싼 수강료만 받으시고 무료로도 많은 강의를 해주시고 학생들을 위해 이곳 저곳을 수소문하며 좋은 정보도 알려주시는 등 좋은 일을 정말 많이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런 좋은 일만 계속 행하셨던 분이 저같은 가벼운 마음을 가졌던 사람들에게 비난을 당하다니 참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억울하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선생님을 정말 노력도 열심히 하시고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선생님으로 생각하며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제 가벼운 언행이나 글이 누군가에게는 크나큰 상처가 되어 흉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평생 명심하고 생각을 잘하며 언행을 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습니다.

정말 죄송스럽고 꼭 선생님께서 앞으로는 이런 일을 당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글을 못 쓰는 편이지만 정말 제 최대한의 정성을 담아 사과문을 작성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