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짜냐이 [1348501]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11-21 01:48:16
조회수 1,041

25학년도 국어 현장 소감 정리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70069550

우선 1-3번 제일 처음에 풂

읽으면서 미3누 방송에서 나왔던 것처럼 읽으면서 저격 당함

그래서 하 이걸 밑줄을 그어 말어? ㅇㅈㄹ하면서 읽고 그 지문은 밑줄을 거의 안 친듯 ㅋㅋㅋ

그리고 3번에서 식은 땀 나다가 넘김


파본검사에서 4-9가 가나형인걸 보고 장난질을 치다니 평가원.. 하지만 현장에서 4-9가 가나형인 시험을 봤던 우리 N수생을 당황시킬 수 있겠어? 라고 생각하며 10-17을 풂

노이즈 반복되는 건 별로 신경 안 쓰이고 유독 선지에서 평소보다 오래 걸리는 거에 땀이 살짝 나기 시작, 그러다가 

14-17, #~# 이 지문 보고 한 시름 놓긴 함 이때 3지문 풀고 9시 살짝 넘었음

그후 문학은 순서대로 풀었는데

18-21 정을선전 , 현장에서 현웃터진 시험이었음 똥에 자빠졌대 ㅋㅋㅋ 작년에도 똥얘기 나오더니 이러면서 좀 웃음

오르비 보니까 정을선전 어려웠다고들 하는데 본인은 웃느라 어려운지도 몰랐음, 18-21은 무난하게 지나감

22-27 똥을 마주하고 나선 갑자기 킥킥 거리기 시작함, <보기>를 읽고 (나) 작품을 읽는데 원래 풀면서 좀 슬펐는데 어느순간 킥킥만 읽히면서 자꾸 평가원이 나한테 '킥킥' 거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하 이러고 넘김 (다) 편지 안 드릴게 그 수필은 읽으면서 어렵진 않았는데 27번에서 처음엔 1번 찍었음 

(시험 끝나기 3분 전에 3번으로 바꿨다가 틀림 ㅅㅂ...)

그 후로 28-31 파본검사에서 놀라긴 했다만

이정수는 진짜 미쳤다고 생각했음,, 작가 비연계를 맞춰서...

그래서 심리적 안정감이 마음을 잡았으나.. 그놈의 배꼽이 사라지고 배꼽론을 세우니 이것도 안 웃을 수가 없었음 픽하고 웃고 무난하게 지나감. 24수능과 달리 딱히 현소에서 어렵게 낸 것 같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32-34 갑민가 사실 연계일 거라고 예상은 안 했지맘 사설에서 좀 봤어서 괜찮았는데 그날따라 32번 표현상 특징에서 시간 좀 끌었음, 딱히 이게 틀렸다라고는 못 찾겠어서 그럴 듯하게 생기고 두 지문에서 모두 나왔겠지 하고 찍은 3번이 정답이어서 십년감수함


이렇게 웃으면서 문학을 푸니까 한 35-6분 정도 됨.


아 가나 시간 좀 빠듯하겠다 싶어서 얼른 언매로 넘어감

본인은 매체 44-45 → 40-43 → 39 38 37 35-36 순으로 푸는데

야발 44번 정답이 안 보이는 거임 하 이게 뭐지 하다가

소개영상이니까 얘가 정확하게 활동 내용은 알 수 없겠지 하고 3번 했다가 전사

그리고 언매 38번도 1번에서 잘못 봐 가지고 제일 자신있는 음운 변동에서 시간 좀 낭비 시킴,, 

시간이 한 12-13분 남은 상태에서 언매 35-36 + 가나 지문 남으니까 이때부터 손발이 떨리기 시작함

35-36은 언매 지문 발췌독으로 그나마 빨리 넘기고 한 문제는 틀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다행히도 35번이랑 36번 명확한 근거가 눈에 들어와서 맞을 수 있었던 듯

지문형 풀다가 10분 종이 올리면서 심장 박동수 급 상승


결국 가나형은 가지문만 스르륵 읽고 나는 ㅈㄴ 대충 보고 4번 9번 풀고 5번까지 좀 비비다 678 세개는 찍었던 걸로 기억함

근데

가나형 지문에서 8번 찍맞해서 6문제 중 4문제 건짐


이러니까 시험이 끝났더라

시험 끝나고 바로 느낀 건 시험은 무난하고 쉬운 편인데 ㅅㅂ 나만 조오ㅅ 됐다라고 느끼고 눈물이 핑 돌음


25수능 국어 일대기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