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휴학했는데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69616505
하.. 이거 수습이 안돼요
중간고사 전주에 급하게 그냥 충동적으로 휴학을 했어요 학교가 너무 버겁더라고요 제일 큰건 적응을 못했습니다 중학교 왕따에 고등학교 친구는 1명이라 학창시절 내내 대학가면 친구 생긴다는 말에 그나마 희망을 품었는데 인사만 하는 동기 한명 말고는 없어요 개인연락 그런건 하나도 없고요 수업도 1학기 2.5 2학기도 2점대일거같아서 수업 듣던와중에 그냥 휴학신청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난 지금 그나마 정신이 들어서 부모님께 말씀드릴려하는데 지금 어머니 상태가 안좋으셔서.. 근래에 저랑 동생때문에 크게 실망하시고 그냥 자식 잘못키운거같다면서 그러셨거든요.. 큰 잘못은 아니고그냥 쌓인게 터지신거 같아요 저는 운동 하랬는데 안하겠다고 짜증낸거(비만임) 동생은 폰 중독으로 뺏었는데 태블릿으로 화장실에서 하다가 걸렸음에도 끝까지 거짓말한게
원인이었어요 저랑 동생에게 너무 실망했다 자식에게
무시당하는 것도 모르고 이용당하며 사는거 같다고 그러셨는데
이런적이 처음이라서요 휴학했다고 말씀드리면 그냥 포기하실거같기도 하고..잘모르겠습니다ㅠㅠ 늦으면 늦을수록 노답인데.. 호적파이게 생겼어요.. 휴학 자체보다 학교가는척 속였다는거에 화내실거 같긴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주나욧!
-
이감 6-8 4
-
평가원 1컷이상 분들 15
14 15 21 22 28 29 30 이 라인에서 사설 기준으로 주로 몇개...
-
제발 DM기능에 사진 전송 기능 추가해주세요..
-
서바랑 강k영어 3
서바랑 강k 영어 자꾸 80점대 뜨는데 수능에서 1받기 ㄱㄴ하냐 영어는 난이도 측정이 안되네
-
내신 문제 출제 오류에도 쉬쉬…'답없는' 학교에 학생만 속앓이 9
“지난 2년 동안 학교에서 출제 오류가 서너 번 있었지만 정답이 수정되는 것은 보지...
-
군수는 굉장히 어렵다 12
0. 일단 군대는 군대임 1. 일과시간에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자리? 많지 않다...
-
거긴 원래 그런 커뮤임
-
아!
-
강x 100점받고싶네
-
우승하자
-
1. C(원인,결과) : "원인이 결과의 원인이다" 2....
-
국어 신용선쌤 대치러셀이나 러셀 현강생 있으신가요?! 0
전국 어느 지점이던 러셀에서 국어 신용선 선생님 현재 파이널 데자뷔 수업 수강...
-
빨간박스 계산해야하는데 정답은 제가 구한거에서 2곱한게 없어야합니다 어디가 문제죵
-
대 승 리
-
음 9덮같은거 아니면 30-40분으로 '수학'을..'100'점 9덮도 '천천히'...
-
막간의 화학팁? 3
이거 아시는 분들만 아는 공식인데 M=%10d/A(분자량) 이거 실모에서 개많이...
-
이지영 강의 딱 한개만 듣고싶어서요 30분~ 최대1시간 안에 빨리 볼게요ㅠ...
-
가 뭘까
-
예비고3 앞으로 점심 안 먹고 도서관가서 공부할건데 17
(애들이랑 얘기하면서 먹다보니 시간소비가 커서 석식도 이제 안먹기로 했어요)...
-
대학 중간고사 에세이에서 정답이 A라면 그거랑 비슷한 B 라고 적고 설명은 A에...
-
어제 그저께 안해서 100문제 와바박 푸느라 고생좀 했숑
-
95 (독서-3 문학 -2) 독서론 2.5 좀 어렵게 내려고 한 것 같은데 범주...
-
입학처 홈페이지든 대학 어디가든 자료가 널려 있는데.. 평백 80대로도 연고대까지...
-
왜냐면 이제부터 기다림이 24시간이 피자 때마다 대가리를 피자 쎄게 쳐서 제...
-
혜윰 좋나요? 1
살까말까 고민중인디
-
내년에도 보고싶은데 뉴런,시냅스 ㄱㄱ할까요? 존버하다 내년꺼 살까요. . .
-
하 삼각함수보다더어렵냐왜..
-
님들이면 어디감
-
1. 신은 모든것을 만들었다 2. 모든것 안에 신이 포함된다 3. 모든것(신...
-
죄송합니다... 롤팬 여러분 야메추 부탁드려요
-
제가 오르비는 강의듣는거 말고 거의 안해서 잘 모르는데 저거 육각형모양 39는 뭐고...
-
라는생각이등ㅁ
-
누가 나만의 시로가네 미유키가 되어줄까?
-
헤응 0
-
대학 슬로건 모음 15
서울대 :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 카이스트 :...
-
저만 그렇게 느낌? 걍 어려운 논리는 없고 계산이 너무 많은 느낌인데
-
사문 황들 컴 3
‘ㅇㅇ영화 출연자’ 이걸 지위라 할 수 있음? ㅈㄴ 헷갈림
-
노잼 3대떡 각 1
소문난 잔치 특
-
내가 여자라고하면 여자가 되는거임? 이게 뭔 개족보냐? 이건 해외사례인거고...
-
쇼미5때 처음 입문했는데 그때랑 다르게 한 7인가 8인가 가니까 그때부터 너무...
-
그래도 말장난을 개념으로만 치는 새끼…
-
꼼꼼히 풀어보신 분들의 후기가 궁금하네오..
-
아↘️파➡️트➡️아↗️파↗️트↘️
-
이정환 모의고사 푸는데 점수가 너무 안나오네.....하기 싫어지네
-
6-3 현대시도 9모때 나왔던거고 엣지 1회차 사회지문도 9모 제재랑 똑같음
-
정시로 농어촌 써서 고려대가려면 문과기준 수능등급 어느정도 받아야하는지 궁금합니다...
-
새기분vs피램 9
강기분 곧 끝나는데 내년 수특수완 나오면 그때부터는 김승리쌤 커리 타려구요 그래서...
-
기하 하시는분들 2
기하 푸는데 어느정도 걸리시나용
도게자 박아야죠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을뿐인데
걍 비는게 제일 나은 선택이죠? 근데 지금 엄마가 저랑 대화할 의지가 없으셔서.. 오히려 이런 상황에 냅다 말하면 더 크게 번질까봐요..ㅠ
괜찮음 너가 아프게 학교 억지로 다니다 탈 나는 것보다 제대로 휴식하고 다시 탄력성 있게 일어서는 게 훨씬 나음. 잘한 선택임. 부모님 마음도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결국 네 인생 주인은 너임. 너가 내린 결정엔 책임감 갖고, 대신 이미 한 결단은 좋게 받아들이고 내일을 보셈. 인생 좀 늦어도 괜찮음 맞는 길로만 가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