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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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진짜 암울하긴 하네…
지금은 잠깐 to 좀 늘어서 괜찮은 거 같은데
1년1년 지날수록 계속 수직하락할 거 같긴 하다..
작년 입결 왜 그리됐는지 알 거 같은..
외국 다른 나라도 들어보면 초등학교 선생님 되기가 쉽다고 카터라 통신을 통해 들었었는데 그런 나라들이랑 비슷해질듯..
다 지거국이나 옆에 학교로 통폐합되고 졸업하면 졸업장은 교대 졸업장이 아닌 통폐합 된 학교의 졸업장..
진짜 꿈이 있는 거 아님 후회할듯
암튼 난 꿈이 초등학교 선생님이라 다 무시하고 갈 거임.
+이런 거 생각하면 작년보다 입결이 드라마틱하게 오를 거 같진 않기도 함.. 결국에 전망이 안좋아지는 건 확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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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아동기 쪼끄미들 보면서 힐링
ㄹㅇ 난 애기들이 너무 좋음
근데 또 6학년 친구들이 학교앞에서 담배피고 있으면 현타 ㅈㄴ올듯요
아니 초등 6학년이 담배를 펴요? 요즘 초딩들 무섭네~
저번에 초6같은 여자2 남자2 담배피고 있어서 눈치줬더니 도망가드라구요.. 초등학교 앞이었고 외모도 초등학생같았…
도망가는거 보면 초딩들 맞네요 ㅋㅋ 이차성장급등온 중딩들은 대들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요 원래 초등학생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인식이 다 박살났던 날..
월급도 문제임
갈수록 박봉이 심해짐
물가상승률을 공무원임금이 못따라감
ㄹㅇ.. 오르는 거 보면1~2퍼 상승이던데 물가는 5퍼씩 상승.. (정확하진 않음)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대 사회에서 임금 확 올려주지 못하는 이상 진짜 살기 힘들듯
들어가기 쉬워진 건 다 이유가있는듯
ㄹㅇ…
저도 교대를 가고싶은 입장에서 슬프긴 하네요..
ㅇㅈ 근데 꿈이 그거인걸 어떡해요
ㄹㅇ 꿈이면 밀고 나가는 게 맞
근데 하루하루마다 이게 진짜 하고싶은 건가 의심되는 순간이 잦아지면 안가는 게 맞을듯요
고학번인 저는 솔직히 오르비 자주 들어와서 입결에 민감하지만.. 다른 동기나 선배들은 별로 관심도 없어보이더라고요..ㅋㅋㅋ 오시면 아마 입결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커뮤만 좀 안한다는 전제하에)
그럴 거 같긴 하네요..
입결이 곧 현재의 전망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지표라 생각해서.. 제가 가진 얄팍한 초등교사에 대한 현황들과 입결로 감히 전망을 예상해봤습니다..
저도 올해 들어가게 된다면 입결같은 거 신경 하나도 안 쓸 거 같긴 하네요!!
아 솔직히 말하면 교대의 전망이 좋다고만 생각하진 않지만.. 꿈이라고 하셔서 오라고 한거고, 이번에 늘봄 티오를 통해 느낀건, 생각보다 정부가 교대를 쉽게 버리진 않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통폐합을 하는 이유도 정원을 줄이기 위함인데 그런거 보면 앞으로 폭망한다?라고 확신은 못하겠네요. 교대와 별개로 교사라는 직업 자체는 애들을 좋아하고 말고를 떠나 직업적으로도 여전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수로 보면 6급 공무원정도 이고 안정적이기도 하고 사회적 인식도 꽤 좋고 워라밸도 좋은 편이죠.
그쵸! 좋은 점도 참 많은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나도 교대아니면 대학교 갈생각 없는 사람인데 엄마도 초등학교선생님이라 요즘 학폭 자주터져서 바쁜디 얘기 들어보면 걍 무서움 초등학생들이…….. 진짜 그냥 교대 고집 괜히 부렸음
요즘 이런 게 심하긴 하드라구요...
ㅋㅋ오십쇼 애매한 문과는 이만한 곳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