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sky 첨단학과 증원>> 의대증원이 워낙 파격적인 이슈라 묻힌감이 있지만 이것도 꽤 큰 이유임. 100명단위의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신설, 스마트 보안학과 증원, 연대 첨컴, 지능형반도체학과 신설, 그리고 서울대 스마트시스템학과 신설까지. 경북대 모공은 작년기준 92 98 2 98 95 정도의 성적이 합격권이었음. 이는 스카이 최상위학과보다 살짝 아래정도이고, 연고대 하위학과보다는 약간 우위에 있었음.

그런데 올해는 서술한대로 스카이에 '맛있는' 학과들이 여럿 늘어나며 경북대 모공에 영향을 줄 수 있음. (첨단학과말고도 고려대 공대광역!이라던가)

3. 정시 최저학력의 문제>> 경북대 모공은 수학 반영비가 너무 커서 수학은 사실상 1을 깔고 오는곳임. 문제는 과탐인데, 올해 과탐은 작년과 등급따는 난이도가 급이 다름. 작년은 지1에서 1등급 7%정도로 많은 인원이 1등급을 받았고 이는 여럿의 최저학력 충족에 도움을 줬음. 작년이 특수한경우라 올해는 1등급 7%인 상황은 없을것 같음. 여기다 사탐런의 영향으로 과탐은 등급따는게 너무 힘들어졌음.

경북대 모공은 과탐 '평균'을 내기때문에 한과목이라도 3등급이 뜨면 매우 위험해짐.

올해 과탐 1등급은 입시에서 강력하게 작용하여 연대가 쓸어갈듯함. 혹은 과탐 고정을 박아놓은 고려대나 서울대, 메디컬 등으로 이탈할것이고, 이 인원들 제외 남은 인원중 모공 최저를 충족하는 학생은 그렇게 많지 않을것임.

4. 정시 다군의 등장으로 모공이 생각보다 추합이 많이 돌 수도 있음. 고려대 학부광역, 한양대 인터칼리지등 자유전공학과가 다군에 대거 등장하며 예상못한 펑크를 만들수도 있다고 봄.

5. 올해 삼성전자의 부진도 겹침. 무선사업부라 반도체와는 좀 상황이 다르겠지만 수험생들에겐 이 역시 하나의 위협이 될수도 있음.

이렇듯 서술한대로 여러가지 이유가 겹쳐 경북대 모공은 작년대비 입결이 꽤 내려갈수도 있지않을까 싶음. 이 이외에도 다른 학과 몇몇 펑크 예상되는게 있긴한데 다 쓰지는 않고 제일 가능성 높아보이는 녀석만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