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데 뭐 한글이나 우리말에 대해 궁금한 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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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면 댓글로 일단 아는 한 답은 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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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좀 고민되는 글을 썼으면 어디서 주워들은거로 아는척하지말고 곰곰히 생각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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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십오한 새내기들을 위해 오티 및 새터 팁 모음을 진지하게 정리한 글인데......
'-ㅆ는'이라는 어미를 쓰는 걸 몇 번 봤는데 ex) 했는 거 (한 거, 했던 거 정도의 맥락)
이거 경상도 쪽 사투리인가 해서 riss랑 dbpia에 찾아보니까 국어학 쪽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는 안 나오고.. 무슨 중국어랑 한국어 시제였나? 비교연구한 데서 경상도 방언이라고 잠깐 언급하더라구요
이런 거 더 찾아보려면 어케 찾아보면 될까요
http://emunhak.com/chart/76_05_kwonmy.pdf
http://www.skl.or.kr/journal/thesis.asp
ㄴ 2019년 92권 ‘-었는’의 발달에 대한 관견
혹시 이 두 논문 이미 읽으셨나요
아뇨 감사합니다 어케 찾았음?
'었는'으로 검색을 안 했었나
ㅇㅇ "었는"이라 치니까 나옴
이런 건 원래 어미 형태를 제대로 쳐야 나옴. '었+는'이지, '어+ㅆ+는'이 아니잖아
헐 이게 사투리였어요???
네 대구 쪽 사람들이 유독 저 말 쓰길래 사투리인갑다 했어요
25수능 언매답이 궁금해요
저도 알면 좋겠네요
주어에 조사로 은/는 쓸때랑 이/가 쓸때랑 문장에서 무슨 의미상의 차이가 있는건가요
주제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은/는'은 그 조사가 붙은 대상을 주제 내지는 화제로 만듭니다.
즉 문장 속에서 화제가 A임을 나타내고자 할 때 보조사 '은/는'을 씁니다. 다만 맥락에 따라서 대조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는 말도 없이 떠나가버렸다
의 없이는 부사파생접사 -이가 붙어서 부사잖아요
근데 어떻게 “말도” 라는 애를 데리고 다니죠
부사면 서술성이 없어진거 아닌가요
학교문법에서는 예외적인 부사로 처리합니다
이처럼(아래 링크 마지막 문단) 원래는 어미였던 게 접사가 되면서 어미적인 성격 그러니까 용언의 성격을 일부 보존하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https://orbi.kr/00058939308/
아하 감사합니다 없는게 없네 ㅋㅋ
님 근데 왜 닉이랑 프사 불일치임 강혜원 프사 어디 갔어
닉을 바꿔야하는데 중립적인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