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한의대 메리트 있는가? 2 두서없음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69408886
1.
저점매수 고점매도 이건 인생에도 적용되는 진리
저점 턴해서 고점을 누린 학번이라면
한의대 15 16 17 학번 이라 할 수 있겠음
상대적으로 낮은(서성한 공대 급 - 연고대 공대 급) 입결로 업황 턴할때(13-14 자보호황기 등으로 페이 상승 기억) 저점 매수하여
가장 힘들다는 본3 본4실습을 코로나로 비대면으로 떼우고
심지어 비대면 기간 동안 마이너스통장 1프로대 금리로 사회초년생 나이에 욜로를 누리든 코인 주식등으로 몇배 불린 사람이 많았음
그 학번이 공보의 끝나고 취업하는 재작년 작년 현재 까지도 페이는 크게 떨어지지 않아서 고점 매도 완
심지어 작년까지 망무새들 있다가 의대 증원으로 분위기 슬슬 반전
갠적으로 진짜 운 좋고 부러운 학번 이라 생각
2. 예시는 한의대 학번으로 들은 것임
이들이 의대 갔다면 가성비가 더 좋았을까? 아마 이들은 그때 의대를 못썼을 확률이 높음
지금 시점에 우리가 한의대를 선택하면 이들처럼 꿀을 빨 수 있을까?
3. 역시의대증원이 변수. 정말 어떻게될지 모르겠다.
정원감축이든 일원화든 이벤트가 있기는 할 것임
현상황에서 한의사는 그대로 두고 의사만 늘린다는건 행정적 재정적으로 좀 낭비가 아닌가 싶은데
일단 이거는 모르겠음
4. 학교생활. 이러니저러니 해도 한의대를 선택한순간 6년을 다녀야 하고 학교생활의 질은
최소 필요 공부량과 비례 함.
안타깝지만 점점 졸업이 힘들어지고 학생들을 괴롭히는 여러 제도 (기종평, 국시 실기 시험) 등이 생기는 중
지금 25학번이 본3을 비대면으로 1년통으로 누워서 보냈다는 17학번을 보면 기절할 듯
한의대 진학해서 여러분들을 괴롭히는건 학문적 자괴감이니 비과학적 수업이니 그런게 아니라
비합리적인 통암기와 유급제도, 짜증나는 교수들 임.
5. 학과 선택에 있어서 10년 뒤 우리나라 어떻게 될 것인가? 이거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함
일단 부동산 떨어지겟고 인구수 줄겠고 수출경기 내수경기 양극화 심해지고 인력투자 안되고 기술유출 심해지고
답이 탈조선으로 나오긴 하는데 그럼 금융쪽이 유망하지 않겠나 내 짧은 식견으로는 그러함
그동안 두 번의 대선이 있을 텐데 야당 의석수가 많으니 돈뿌리는 민주당계열이 한번 대통령 되긴 할거고
돈 한번 더 뿌리면 어찌될지 rg? 부동산 오르면 부동산대출 갚느라 돈 안쓰고 조이고 자영업박살나고 신용불량자 생기고..
자 그럼 메디컬은 철저한 내수인데 답 없나? 그건 아님. 국가에서 소비자가 내는 돈의 70%를 대신 내주는 사업이 어딨어
다른 치킨집 고기집은 망할때 그래도 덜 망하는 자영업이라 보면 됨.
한의원? 노령화 수혜 직업임. 뭐 그리고 혹시나 해서 건보재정 고갈날 즈음 사람들 돈 없으면 싸게 침맞고 가지 않겠나 싶은데
건보재정이 고갈되면 다 박살이니 어찌될지 모르고
공대 가서 해외 취업? 좋음. 그런데 난 철저한 코리안 으로서 인종차별이라든지 언어장벽 때문에 한국에서 살아야 한다면? 그것은 또 가치관의 문제임.
6. 그래서 한의대 메리트 있는가? 지금 위치는?
작년 재작년 까지는 과연 반짝 단기 고점 찍고 자보손질로 다시 떨구는구나 해서 권하지 않았으나
올해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봄
무엇보다 나도 박살나지만 다른 직업들 자영업자들 다같이 박살나거든 ㅋㅋ 방어적 성격에서 메리트는 있다고 봄
구조조정설 들리잖슴
7. 선택의 핵심 키워드를 잡자면
노령화, 저(低)기대, 저출산,
더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메디컬! (바닥은 아니고 우하향 추세의 단기 횡보 저점^^)
오를일만 남은건 아닌데 남들은 떨어질곳이 아직 많이 남은 상황
ㅋㅋㅋㅋ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9덮 성적표 0
인증코든거 뭐시기 있어야 하는거? 아 기숙와서 다를탠데 원래랑 시발 ㅜ
-
전우애 실시!!!!!!! 이 짤 나만 생각남?
-
엉엉
-
강x등급컷 1
예상등급컷 뜨는거 보정인가요 무보정인가요?
-
오늘 성적표받았는데 당연히 3인줄 알고 봤더니 4찍혀있네요
-
9덮 석차 0
석차낼때 표점으로하나요?? 원점수로 하나요??
-
내년 커리 0
수학 기초는 세젤쉬(이미지) 나머지는 배성민 커리 타고 국어는 유대종(언매) 풀커...
-
화학내신 개쉬우ㅏㅆ는데 나 맨마지막문제 5.1점따리 부피잘못봐서...
-
죄송합니다 3
안녕하세요 저는 오르비에서 어그로를 끌고있는 오르비언 오공입니다. 먼저 저의 말과...
-
ㅈㄱㄴ
-
그것이 초등논리라 해도..
-
시즌1이랑 비교불가,,,ㅇㅁㅇ 압도당한적 서바 이후로 처음
-
궁극의 증명 0
-
까진 아니지만 좀 늙으셨습니다
-
문학 기출분석 X 선지허용 X 문풀 루틴화 X 문제먼저X 보기먼저X only...
-
2025 킬링캠프 시즌2 1회 리뷰 큐브 질문 와서 시즌1 다 풀지도 않았는데 먼저...
-
공부합시다 0
유지민입니다
-
하..
-
학벌... 6
옯하하
-
누구라고 얘기는 안 하겠지만 본인이 선택해서 안 간 길이라면 굳이 까내릴 필요도...
-
설거지 알바 대학생활 때 1학기동안 학식 설거지 알바했는데 엄지 검지로 식기 계속...
-
없으면 왜 이나이 쳐먹고 수능준비함ㅋㅋ
-
두시간내내 사방에서 훌쩍킁킁우웩취대는데 쉬는시간에도 코 절대안풀고 마스크는 아뮤도안씀진짜존나싫어하
-
1컷 50이네 ㅋㅋ
-
사회성 기르기에 적합한 알바 뭐뭐 있나요?시급 짜도 상관없는데 추천가능할까요..ㅠㅠ
-
서술형에 일기기호 그리는게 나왔는데 온도랑 기압 적을때 원래는 단위를 안적는 다고...
-
밀리진않겠지
-
내가 중1로 돌아갈수있다면 공부말고 헬스부터 시작할거임 뇌는 어른이되도...
-
박선 300제 하신분 전체 볼륨 궁금해요 +천체쪽 계산문제 0
천체 공식은 다아는데 문제만 만나면 버버벅 거려서 연습 많이 하고싶거든요 300제...
-
내 이름은 코난 2
미래소년이죠
-
2025학년도 정시 전형 - 광운대, 명지대, 상명대, 가톨릭대 1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어느덧 수능이 두 달도 채 안 남은 가을이 왔습니다....
-
좀 논점에서 벗어난 말임 모든거 다 집어던지고 오로지 학벌만을 위해 주변사람 연락...
-
그냥 조언을 하지 말자^^ 각자 알아서 잘 살자. 가족끼리도 삼가자^^
-
...
-
기출을 풀면서 중요한 것이 애매함을 없애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이럴 것...
-
빨리 좀 싸줘 0
뻘글 싸줘
-
ㄷ ㄷ
-
이게 최상위권 입시 커뮤니티의 현실이라니...
-
6시 수업이라 5시 쯤 혼밥하고 빨리 들어가려 하는데 정자역 근처 식당들 그...
-
지금 어지러움...
-
사관학교 문학이랑 실모 중에 평가원 문학과 괴리가 덜 한 건 뭘까요?? 적당히 익힌...
-
예 수고하시고
-
그냥 개념어 인강 하나듣고 기출풀면 되나요,,독서는 공부 어케해야할지 알겠는데 얘는 감도 안잡힘,,
-
-늦은 반수를 시작해서 이제 기출 2회독 다 끝나가는데요 딱 2컷 목표인데 기출...
-
ㅠㅠ 여태까지 의뱃 달고 똥글 싼 게 얼마인데 ㅠ
-
풀긴는했는데이계산이 안돼서 답지를 보니까 k=t+α해서 α 상수고 바로 미분하는 건...
-
정시파이터의 저력을 보여주마...
-
진짜 학벌가치가 떨어지긴 했구나 그와중에 메디컬인 분들은 그런가보다 하고 넘김
-
이래도 되냐
저점매수는 수의대형님들이 제일이다 라떼는 수의대는 중경외시갈정도면 갔다 한의대가 서성한이었고
수의대 저점 시절도 이젠 아득하네요.... 18학년도 한의대랑 겹치는 시절도 벌써 7년전. 세월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