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고 떨리고 미치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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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들어와서 불안감 해소팁 풀어볼께요
1)부모님이랑 대화를 하셔요
2)기적을 외치며 시간재는 시계부터 가져다 버리세요
3)유튜브 봐도 되고 낮잠자도 됩니다 너무 자신을 가두지 마세요
->요건 첫 과외생이 남자 현역이었는데 9월부터 저랑했는데 9모가 33233 막 이랬었음(정확x 대충3)
수학과외였는데 올때마다 눈에 불을키고 질문하길래 얘는 올해 가겠다 싶은 친구였고, 난 그때도 지금도 2,3등급은 개념무조건 처음부터 다 시키기에 한완수 + 10일정도에 200문제 기출 4점 숙제로 줬는데 아예 안밀리길래 되겠다,,. 싶었는데
40일초반쯤이었나 남았을때 첫 실모돌리고 일주일뒤었나 였는데 성적이 안오른 충격으로 펜이 안잡힌다함
당연히 시작한지 2주쯤 지났고 미적분에서 미분쪽 겨우 끝났는데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수가 없는시기였음
내가봐도 머리는 꽤 좋은편이었는데 공부를 안한거도 아닌데 그냥 잇올 앉아서 멍~~ 한체로 꽤 있었고 보니까 3월까지 공부하고 그뒤론 설렁설렁해서 다 까먹은듯한 상태였음
자받튀 7,8월하고
본인이 스카이는 가고싶은데 현실적으로 못갈거같아서<----라고 하고 14시간씩 해보겠다고 앉아서 했는데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수능까지 몇개나 풀지모르겠다.... 이런상태였음
그러더니 부모님은 믿어주는데 어쩌냐...이러면서 그렁그렁눈물까지 차는느낌이길래
그냥 부모님한테 대놓고 말하라했음
나 이래이래 공부안해서 지금 이점수고 실모도 이점수다 나도 내가 왜 놀았는지 후회는 되는데 앞으로라도 하겠다
오히려 낮춰서 밑바닥까지 털어놓으라했고
수능 40일남기고 불안해서 힘들다 이제라도 하겠다는 아들딸한테 뭐라할 부모님은 없을거임
한 10일쯤 ? 그뒤로 불안해하지 않다가 여지없이 다음다음다음수업때 또 불안증세 나타남
문제가 14시간을 하려했는데 10시간 9시간 11시간 뒤죽박죽하다는 거랑 자기가 오늘 유튜브를봐서 자괴감이 든다는디
수능장 들어가는날엔 본인이 5등급이어도 나는 우주최강이다 어차피 한거에서 나온다 다 덤벼라 로 들어가야되는데
30,40일 남았을때 자존감 깎는 행위가 있어서 좋을게 없음
이건 내 친구들이랑 카톡내용인증으로 안정시켜줌
이상하게 내주변은 나랑 비슷해서 공부를 안했음
젤 친한놈들은 목시 벌점까지 받아가면서 반수하고도 고컴 고전전 설화생공 잘만다님
->요건 30일전쯤 다룰예정
당연히 무리한 계획->실패->후회->다시시작 반복하는게 좋을리가 없고, 어찌저찌 15시간 10시간 한다쳐도 시간재기에 급급, 양에 집착(실모하루 몇개!!) 하면 자기도 모르게 씹으면서(?) 넘어가게됨
그냥 양을 극단적으로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줄여도 그 내용 드 가져가면 문제없음
(나는 현역땐 멘탈관리 하려고 일부러 789월 살던 그대로 10 11까지 5시간만 공부하고 운동할거 그대로 축구 보고 국대 경기도 보러가고 한강도 나가고 피방도 가고 할거 다했음)
까놓고 말해서 멍한체로 인강보고, 낮잠자고, 카톡보고, 커뮤보는시간 벅벅 모으면 3시간은 될텐데 얼핏 전글중에 비슷한 내용 썼지만 앉아서 의미없게 보낼빠에 맛집이라도 가셈 ㄹㅇ
쓰다보니 또 이상한데로 흐르는데
불안하면 님이 시간에 집착하던가 양에 집착하던가 남과 비교하던가 부모님께 뭔갈 숨기고 있을수있음
안숨기고 있어도 한번 대화해보셈 ㅇㅇ
글고 펜을 잡고 불안해!!!!!! 하면 그냥
차라리 커리큘럼 짜고 행복회로 돌리고 ㄹㅇ 행복해진다음 공부하셈
허수짓이라고 욕먹는데 난 공부안한날 행복회로 돌리기 긍정적으로 봄
100일 200일 전이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근거없는 자신감이라도 자신감 있는게 좋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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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수 일때 멘탈 잘 잡아야한다...제발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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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키 187이상.. 어깨 손오공때 58인가 모든게 완벽한 김민규 입덕하세요
잘 읽고 있습니다. 글이 도움이 많이 돼요.
될 사람은 수능 하루 전날에 게임하러 피시방에 가도 정시로 의대가더라...
멘탈이 진짜 중요함
40일 그 학생 결국 어디감
22 저도 궁금함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 요즘 “내가 아무리 시험을 못 봐도 지금 학교보단 잘 간다“ 마인드 장착하니까 좀 편해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