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다맞는데 독서에서 지문당 한두개씩 나간거면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68974919
걍 글을 못읽는걸까요
8덮 독서 전지문 다맞은게 없음
글을 100퍼 읽었다는 느낌도 안 들구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역 질문 받아요 19
오늘 유독 질문이 받고 싶은 밤이네요
-
제주 서귀포시에 사는 길동이도 16만원+@만 내면 들을수있는게 존나 지리는듯 물론...
-
고마워요 오부이들
-
시발이거 왜이렇게 어려움? 현장에서 푼거보다 더틀린거같은데 ㅋㅋ 독서도 존나...
-
150개는 진짜 대단하다….
-
1. 고딩 때 공부 하나도 안 한 것 (차라리 놀았어야 했음) 2. 원서 쓸 때...
-
군대에 별의별사람 다있지만 그중에 마음 맞는사람도 몇몇 있을겁니다..그사람들이랑...
-
뭐가 젤 낫나요??
-
지2 ㄱㄱ 1단원 끝냈는데 물리 섞여서 정량적인 지구과학 개재미씀
-
건동홍부터 초엘리트 슈퍼울트라인텔리인 것 같습니다. 0
수시 원서 넣을 때 입결 찾아보니까 국숭세단이랑 차이가 엄.청 나더라고요. 건동홍...
-
센츄. 어감도 좋고 귀엽고.. 뱃 보유자들이 공부잘하는미소년일거같아요.
-
ㅈㄱㄴ
-
중요할까요..? 점점 올라가는데...ㄷㄷㄷㄷ
-
고딩 들어가기 전에 1년 꿇어서 히키 생활 1년했는데 3
히키코모리가 로망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나도 한때 그랬음 그래서 실천했다 근데...
-
관련 대학 진학하신 분들&잘 아시는 분들께 sos칩니다... 과기원 특기자쪽에서는...
-
최저도 다 맞출 수 있고 논술도 붙을 만 하면 어디가 나은가요?? 고민됩니다....
-
경희대랑 에리카 0
경희대랑 에리카 미대 순위 비슷한가요?
-
유명한 강사는 아니고 유튜브에서 영상 몇개 보고 좋다고 느껴서 가볼까하는데 살면서...
-
먀먀 6
심심하다
-
설맞이 개맜있다 3
머리 깨져서 피 철철 나도 너무 좋아서 도파민 과다임
-
문해전 특) 6
이창무 쌤 강의 들으면 나도 할 수 있을거같은데 음 잘 모르겠어요 밖에 체화 못하겠음
-
반수생인데 아무래도 올해는 실패할 것 같음 내년엔 독재학원 다녀보려는데 어떰?...
-
더 원하는 학교 ㄱㄱㄱㄱ
-
출처가? 빌드업은 실전개념이라며
-
상반된 두 성적을 수능에서 수렴
-
교과 쓸려면 구닥다리 학교 가야해서 6종합 썼는데 애들한테 말하니까 ㄹㅇ이냐고 자기...
-
잘 읽고 잘 풀면 되는데 왤케 어렵냐
-
으아관성력이뭐야 10
의아아ㅏ아ㅏㅡ
-
실질적으로는 한서삼인데 오르비니까 건동홍까지 인서울이겠죠?
-
내싱 1.5임 수학1.0 과핫 1.1 순천향의 지역 학종 충남의 지역 학종 건국의...
-
점A(4,2), 점B는 x축 위에 있고, 점C는 y=x그래프 위에 있을때...
-
문제 공장처럼 찍어내면서도 몸 갈아넣어서 영상 올려주시는 정병호 선생님이 새삼...
-
? 0
뉴런 암기 조진뒤 수분감 다시 빨리쳐내면서 좀 느끼긴했는데 오늘 엔제 시작하니깐...
-
우웅 옯붕이들아 사랑해~~
-
만약 판사 임용 못 되면 인생 조지는 거임?
-
첫번째 지문 보기 4번도 정답되는 것 같은디
-
질문 받아요 15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22, 23학년도 대수능 수학(미적분) 만점 서울대학교에서...
-
불안해 죽겠네 1
원서철 되니까 주변이 너무 시끄러움 특히 반에서 최저 널널하거나 안 맞춰도...
-
사탐 계획 4
생윤 사문 선택한 군수생입니다 제가 사실 군대에 있는 것도 있고 군수를 시작한지...
-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멋있지않음?
-
나는 인강 들을 일 있으면 인현강 차이 별로 없는 강사로 고르는디
-
위로 엄청 잘해줌
-
써킷이나 브릿지 같은거 다들 몇 분 잡고 푸세요?
-
아가취침 2
내일 6시40분 기상 고고혓
-
노베 기적일지 D-63 “단 1프로의 가능성 그것이 나의 길“ - 나폴레옹 오늘...
-
강x 괜찮나요? 괜찮으면 시즌 몇부터 풀어야할까요
-
이제가봄 1
뭔 글젠의 절반이 나네
-
제가 지금 유전 부분이 철철로직+모든기출만 한 상태인데 수능때 1등급 받고 싶은데...
-
국어1영어1생명3지구2 ㄱㅂㅈㄱ 탐구 열심히해보니까 확실히 생명보단지구랑...
어짜피 글은 초회독으로 100% 다 못읽음 처리하듯 읽는건데, 지문당 한두개씩 날린거면 '처리 과정'의 이슈가 더 크지않을까
독서문제 푸는 요령이 없다는 말씀이신거죠? 풀때도 악으로 밀어 붙이는 느낌이 있긴해요 머자막이 풀어서 여유없이 시작하기도 하구ㅜ
국어 허수지만 사실 이 방법으로 독서 오답률이 적어지긴 했는데 연결해서 읽으시는 건 어때요?
승리T 수업들으면서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읽으라고 엄청 배웠는데 스스로가 잘 안되는 느낌이예요 느려지고 거꾸로 올라가서 읽고 이러는.. 잘못된거 맞져ㅠ 연결해서 읽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 연결해서 읽는다는 건 “인과 관계” 자체가 명확한 문장으로 글을 이해하는것이기에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말을 연결시켜주셔야해요. 무작정 모든글을 연결하는 것은 아님! “죄수의 딜레마” 로 예를 들어서 설명해드릴게요.
죄수의 딜레마는 두 죄수를 공적인 공간이 아닌 사적인 공간에서 서로의 죄를 묻는다. 두명의 죄수 모두 침묵시 각자 6개월을, 한명이 자백하고 다른 한명이 침묵시 자백한 죄수에게는 석방을 침묵한 죄수는 자백한 죄수의 형량까지 합한 10년을 복역한다. 두 죄수 모두 자백시 각각 5년이라는 시간동안 복역을 하게 된다. 죄수의 딜레마에서 각자 이익을 얻기 위해선 “자백”을 선택하게 된다.
라는 글을 읽고 “아 그렇구나” 가 아니에요. 그건 문학에서 생각해주셔야하고 독서에서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셔야해요. “왜지? 최선의 선택이 자백일까?” “굳이 공적인 공간에서 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두 죄수 모두 자백을 하면 어떻게 되는거지?“
실제로 위에 있는 궁금증들은 앱스키마 문제들 중 하나였습니다. 차근차근 말씀 드릴게요. 한 죄수가 자백을 할시 자백한 죄수는 석방을, 침묵한 죄수는 10년동안 복역을 하죠. <“죄수의 딜레마에서 각자 이익을 얻기 위해선 “자백”을 선택하게 된다.”> 이 글을 다시 읽어보면 이해가 되실까요? 각자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형량이 없는 “자백”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어요.
승리쌤이 독서를 할때는 호기심, 궁금증, 추론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위의 지문을 예시로 들면 죄수의 딜레마의 정의와 그에 대한 특징(형량)을 밑줄 치시고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제목과 부제목이라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글을 쭉 읽다보면 갑자기 멈추는 경우가 있을거에요. 그때는 처음부터가 아니라 그 글의 근처에서 놓친 단서를 이해하면서 읽으시면 될거 같아요. 연습하실거면 사실 검더텅 추천드리지만.. 지금은 시기가 너무 늦어서 ㅜㅜㅜㅜ 음 승리쌤 커리 타시면 앱스키마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아요. 물론 좀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