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i_Che [1206714] · MS 2023 · 쪽지

2024-08-17 07: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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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으러 도곡로 505 태성빌딩 지하5층으로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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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제공 업체가 급식을 제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 식사 제공 업체의 예약상 급부는 급식 계약 승낙이고, 본계약상 급부는 급식 제공이다. 시대인재 학원의 본계약상 급부는 식사 대금을 지급하는 것인데, 학원의 고의나 과실에 의해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될 경우 학원은 채무 불이행 책임을 지게 된다. 급식 제공 업체가 아무리 대금을 넘겨달라고 청구하여도 학원은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학원이 식사 대금을 넘겨주지 못한 까닭은 학원의 과실로 불이 나 식사 대금이 모두 타 없어졌기 때문이다. 식사 대금이 탈 때에는 그것이 산소와 화합하여 다량의 열과 빛이 발생하는 연소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는 주계열성의 주요 에너지원인 수소 핵융합이 일어나는 온도인 1000만 켈빈(K)보다 훨씬 낮은 온도에서 일어난다. 중심핵의 수소를 모두 소모해 주계열 단계를 마친 태양 정도의 질량을 가진 주계열성은 이후 중심핵은 중력에 의해 수축하고 표층은 기체 압력에 의해 팽창하는 단계를 거쳐 적색 거성이 되었다가, 크기가 주기적으로 급격하게 변동하는 맥동 변광성 단계를 거쳐 백색 왜성이 된다. 이때 이 백색 왜성이 또다른 적색 거성과의 쌍성계를 이루어 공통 질량 중심을 기준으로 서로 회전하게 된다면 적색 거성의 물질들을 점차 백색 왜성이 흡수하게 되어 질량이 증가한다. 지속적으로 질량이 증가하여 별의 질량이 태양의 중심핵의 질량의 1.44배를 넘어서는 순간 백색 왜성은 매우 밝은 빛을 방출하는 폭발을 일으키는데, 이를 Ia형 초신성이라고 부른다. 앞서 언급한 태양 중심핵의 질량의 1.44배를 ‘찬드라세카르 한계’라고 부르는데, 이때의 ‘한계’는 경제학에서 쓰이는 ‘한계’와는 다른 의미이다. 경제학에서의 한계는 ‘추가적인’의 의미로 통용되며, 대표적인 예로 투입되는 재화가 한 단위 늘어날 때마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만족감, 즉 효용이 점차 감소한다는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을 들 수 있다. 한편, 글쓴이의 주장을 ‘개소리’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는 학자가 있을 수 있으나, ‘개소리’라는 시어는 ‘미운 임‘이 오면 ‘꼬리를 홰홰 치며 치뛰락 내리뛰락 반‘기는 데에 비해 ’고운 임‘이 오면 ’뒷발을 버둥버둥 무르락 나락 캉캉 짖어서 도로 가‘도록 만드는 ’개’와의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그 학자는 상실의 상황으로 인한 원망의 감정을 애꿎은 글쓴이에게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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