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 양적연구가 왜 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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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연구는 연역, 질적연구는 귀납이라는 설명을 이해를 못하겠는데요...
양적연구에서 귀납이 안쓰일수가 있나요?
'양적 자료' 를 가지고 하는게 결국 일반화인데?
오히려 질적연구가
적은 자료를 가지고 추론을 하는건데
귀납이 아니라 연역에 가깝지않나...
자료가 적은 대신 연구자가 생각하는 자료와 추론간의 논리적 개연성을 중심으로 하지 않나요.
물론 필연성이 아니라 개연성이니까 엄밀히는 연역이라 하기 힘들지만, 그렇다고 귀납이라 보기에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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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쓰이는거 아닌가요
가설설정하고 하는게 연역적인 특징이고 자료수집해서 거기서 결론도출하고 일반화하는게 귀납적인 특징
자료 수집을 통해 결론을 뽑아내는 단계는 귀납적이라고 볼 수 있쥬
사문같은거 공부할때 양적-연역 질적-귀납과 같이 이분법적으로 개념 파악하는거는 지양해야하는듯
ㄱㅅ 근데 문제집 ox퀴즈에 저래 나와버림...
범주 착오임
충분한 양의 사례를 검토한 것으로부터 일반적인 사실을 끌어내는 것은 귀납의 정의가 아니고 귀납의 한 방법임
연역과 귀납의 구분은 양/질이 아닌 도출 필연성의 여부임
거의 모든 교과서가 하나같이 연역은 일반->특수고 귀납은 특수->일반이라 서술한 것은 이미 논리학에서 깐 바 있는 논제
좋은 지적인데 그래도 여전히 양적연구=연역이라는 도식을 납득 못하겠네요...가설-검증은 필연 논리로 볼수 있지만...논리를 구성하는 전제중 적어도 하나는 반드시 양적인 자료에 의해 개연적, 확률적으로 지지되는것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