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중퇴 하고 그냥 찐따 병신같이 살까? 어짜피 국가공인 거지에 병신임 오르비에 호림원 일병 이라는 고려대 다니는 어린학생보다 못한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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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가고 싶어서 안달난 교대 중퇴하는거 고민
또 난 귀중한 인생 시간 낭비 한거 같다. 그냥 바다가 앞에 혼자 있고싶다. 그냥 이제 무슨 대학이던 안다니고 싶다. 교대교수들이나 애들 인성문제 솔직히 문제많다. 사실 나도 지금 뭐하는건가 싶어서 눈물로 잔을 채운다.
육체적 정신적 고생만 심하다. 오늘도 학교 끝나고 편의점에서 5만원 벌라고 기쓰고 있다. 나처럼 아파서 주치의 때문에 대전고향가서 인슐린 주사받아 쓰고 약타고 이게 쌩고생이다....
진짜 이젠 30시간 이상 깨어 있는 각성 상태인데도.
당장 돈 몇푼이 없어서 열심히 산다는 겉포장인가 싶을정도..
수업 듣고 싶지도 않고 그냥 제적 시킬꺼면 빨리 결정이나 해달라고 요구함. 나도 이제 더 알고싶지않다고 꼴통고등학교 내신 상위권이나 장애인전형,기초수급자 전형 같은거로 분에 넘치는 대학 합격한것도 과거의 영광에 집착하며 자위하는 거뿐이다. 미래가 암담하고 참담하다...
순간의 선택이란거 선택지가 있다면 신중해야된다는것도 세삼 스럽고 나한테는 진부하고 힘내라는 주변의 말도 위로조차안됨
어짜피 조현병 당뇨 제2형 인슐린주사 없이 살아갈수 없는 지방간에 고지혈증에 눈도 망막박리 까지 가면 병신되는거 시간문제다. 소소하게 그냥 바닷가에서 낚시하고 등산하고 책이나 산속 계곡에서 도딱듯 읽으면서 낭인 신세 즐기지도 못하며 살다가 죽을 운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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