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유족에게 “죄송합니다”

2024-05-08 15:07:32  원문 2024-05-08 15:04  조회수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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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에서 연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8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유족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살인 등 혐의로 체포된 A(25)씨는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이 같이 말했다. 취재진의 “왜 살해했나” “헤어지자는 말에 살인 계획했나” “일부러 급소 노린건가” 등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앞서 7일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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