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정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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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수도권 소재 외고에 재학중인 고2 학생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정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영어를 좋아하지도, 그닥 잘하지도 않았지만 다행히도 전과목 성적이 다소 우수했기에 "분위기 좋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외고에 입학했습니다. 이런 저였기에 당연히 학기초부터 진행됐던 영어관련활동수업을 따라가는데 무리가 있었고, 때문에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점수는 점수대로 안나왔던 것 같습니다. 전과목 사교육을 받고 어려서부터 베이스가 탄탄한 친구들 사이에선 아무리 외우고 공부해도 내신이 잘나오지 않더라고요. 1학년 종합성적은 1학기 5.0, 2학기 4.9 입니다.(참고로 사교육은 한 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는 국수영탐탐기준 32211입니다.(대부분 이렇게 나왔어요) 수학을 가장 잘하는 편이고(고1 한정해서는 모고에서 항상 1~높2까지는 받았습니다), 국어가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합니다ㅠ. 백분위는 보통 국수기준 90~92사이를 오가는것 같아요. 중학교때부터 국어는 거의 신경을 안썼더니 경험치 부족이나 베이스부터 친구들과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고2가 되고난 이후부터는 정신 차리고 하나라도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현재 수학을 정말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6월 모의고사 목표는 21111이고 앞으로 국어를 더 집중해서 해볼 생각이에요. 현재 목표는 서연고 라인이고, 로스쿨이 목표라 학력을 최대한 올리기위해선 반수나 재수까지도 고려하고 있긴 합니다. 저는 이렇게 마음을 굳혔지만..친구들이 전부 수시이고 학종을 준비하고 있다보니 내신시험을 아예 무시하면 안될것만같은 위기의식이 들면서 내신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중간고사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치르려고 합니다. 앞으로 현역 수능까지 D-560일정도 대략 남았는데 이 기간동안 집중할거면 하나만 집중해서(정시면 정시, 수시면 수시) 몰입해보려 합니다. 제 선택이 맞는건지, 혹은 잘못된 지점이 있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말씀 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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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그냥 바로 정시 갈듯
26학년도에 서연고 모두 정시에 내신을 반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모든 전형 다 인가요?
고대는 아닌걸로 알고
연대는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
서울대만 봐도 대부분 BB를 준다고 해서 특목고 기준 내신을 5점대 정도만 유지하면 괜찮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아닐까요~???,
점점 bb가 줄고있습니다 일반고 4점대 cc도 나오고 있고요
수시에 절대 만족못하겠으면 해야죠 어캄
다만 평가원이랑 학평차이 생각하면
지금 본인 성적대가 32211보다
휠씬 낮다는건 인지해야해요,,
헉..그럼 평가원시험에서 원하는 대학라인까지 성적 맞추려면 교육청 학평은 전부 1받아야 하겠네요ㅜ
서연고 정시나 수시로 간 애들 대부분이 교육청 학평 올1 맞더라구요
뭐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시는건지.. 파악하셔야 내신을 공부하는 의미가 있을듯하네요
아무래도 수능 위주 생각을 한게 처음이라 애들 다 중간 준비하는데 저만 수능기출을 푼다던가 뉴런을 듣는다던가 이런걸 확신을 가지고 못했던 것 같아요 내신도 최소한 200명중 90~100등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서일까요? 아무튼 좀 복합적인..이유로 시험공부를 한것같습니다
나중 전형관해선 알아보지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내신으로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없는데 굳이 왜 붙잡고계신지는 잘모르겠어요 단, 내신반영하는 전형을 생각하시는 거면 하는게 좋긴 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