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터졌을 때 애들이랑 동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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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장 악플 상습범한테 시달려서 지금도 치가 떨리는데
얘네들은 오죽하겠냐 이 말이다. 아니, 당장 친구랑 선생님은
차가운 망망대해에서 바닷물에 빠져서 죽었는데 심지어 유골이
되어서 돌아온 피해자도 있었어. 그런데, 그 이후에 안전하고
비극없는 대한민국 만든다고 하드만 그 이후 사건은 계속해서
터져나가고 있고 반성해봤자 또 터지고. 아니, 솔직히 이 쯤 되면
그냥 학습 능력이 없다고 해야 되나. 선진국 떠들면 뭐하는데.
안전 수준은 평균도 못 미치는 것들이.
생각할수록 열 뻗쳐오른다. 나중에 취직해서 수도권 가면
너네들 묘에 한 번 들려서 헌화 하나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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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애초에 이태원 터지고 조금이라도 있던 기대감이 다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