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짱원영 · 1291103 · 03/23 16:54 · MS 2024

    의사가 무기력한게 아니라 상대가..

  • 건강하게 살자 · 1304102 · 03/23 17:00 · MS 2024

    돈줄을 쥐고 있는게 국민이 아니고 국가(보험공단)다 보니 국가의 통제를 가장 많이 받는 전문직종이 의사직. 그렇다보니 아주 작은 의료정책 변화에도 의사들이 매우 민감함. 자신들의 미래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아마 국민들이 필수진료과목이라는 말은 이번에 처음 들어봤을거야. 일반 사람들은 이런 일에 별로 관심이 없다가 갑자기 일이 터지면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옆에 사람이 말하는 거만 듣고 판단하니까 의사가 죽일놈이 되는거지. 정부도 이런 점을 교묘히 이용해 먹기도 하고. 버스를 매일 타고 다니지만 버스의 작동원리와 버스기사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지. 하지만 버스기사들이 파업해서 이용을 못하게 되면 왜 파업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그냥 기사들을 욕하고 버스요금 올리는거에 화를 내는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됨. 아무튼 의사라는 직종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직업이 절대 아니고 평생 공부하면서 고통을 즐겨야 되는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