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발언) 제발 강사들 강의력 탓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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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이들을 소화할 준비를 했는지부터 점검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올해 강의를 슬슬 준비하고 시작하려고 작년을 반추해 보는데
꼭 하고 싶은 말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그저 강의로만 수업을 듣는 거보다 과외를 통해 직접 교정을 받고 싶어서 과외를 찾아옵니다
선생님이 단편일률적으로 수업하면 자기 것으로 체화가 안 돼서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과외도 마찬가지예요. 조금 더 신경 써주고 서로 토론하면서 사고를 다듬을 순 있지만,
결국 이건 본인 의지입니다
국어가 어려운 이유는
그 어떤 과목보다 능동성이 훨씬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제발, 제발,
본인 스스로 사고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가지세요
뻔한 소리가 뻔해진 이유는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의 사고를 바꾸는 과정은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따라서 매일 고통스러우셔야 합니다
한 달은 충분치 않지만 두 달은 충분합니다
제발 60일만 머리 아프고 힘들면 안 될까요?
매일은 아니더라도 숙제 때, 수업 때만이라도 능동적으로 생각하세요
내가 선생님처럼 공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제가 가르친 학생들 중 실력이 확실하게 오르고 이것이 결과로도 반영되는 학생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숙제를 더 해오거나, 제 의도보다 깊게 공부해옵니다
당연히 성적이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어느 정도 실력 향상은 있으나 그 이후의 벽을 뚫지 못 하는 학생은
제가 어떤 수법을 써도 힘듭니다
강사들의 인/현강을 들으니 일방적인 공부라고 생각이 들어 찾아왔다고 해서
더 케어를 해줘도 제가 보기엔 공부의 태도에서 변화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공명이라는 개념을 아시나요?
서로 다른 두 개체가 주파수가 동일할 때
두 개체는 같은 성질의 파동을 만들어냅니다
강사와 학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사는 고유의 주파수를 가진 채 강의를 합니다
웬만하면 학생들의 보편적인 주파수 대에 맞춰서 강의를 하겠죠
그러나 학생 혼자 그 주파수 대역에서 멀어지고
강사의 주파수가 본인에게 맞기만을 기다린다면
문제는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주파수를 맞춰가는 공부가 앞서 언급한 공부의 태도들입니다
실력을 향상시키고 성적을 내려면 강사와 물아일체가 돼야 합니다
수험생활을 막 시작했거나 준비를 하는 지금,
여러분은 본인의 주파수를 변화시킬 준비가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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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늦은 시간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정합니다
내가 지금 듣는 선생님이 1타 강사다 생각하고 실력 향상의 원인을 내 안에서부터 찾아가면 무엇을 공부했는지와 무관히 '어떻게'가 나아짐, 따라서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 생각
factos
ㅇㅈ합니다.. 본인한테 안맞는다고 도망가지 갈게아니라 최소 한달은 그 강사를 어떻게든 흉내내보려고 무엇이든 해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감되네요 딴과목은 어느정도 되는데 국어는 누구를 들어도 안되네요;; 제 기본기가 심각하게 부족한걸 인정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똑똑한 청년.
“KYA”
근데 정작 국어를 못하면 따라하기도 어려울 가능성이... ㅠㅠ
탯줄에 등급이 적혀있는 과목
흠
선생님 안녕하세요 공대생 조언편에 답글 달았는데 급해서 여기에도 남겨요
전기공학과 가는데 c언어가 교과목에 있는데
글에서는 c++하라고 작혀있어서요..
혹시 c언어를 하려는 노베이스용 교재나 강의 추천 해주실 수있나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정말 질문 드릴곳이 이곳 밖에 없어요 ㅜㅜ
확실히 C일까요? 사실 필요한 교재는 그냥 구글 치면 유명한 거 나옵니다. 그거 공부하셔도 충분해요. 일단 '혼자 공부하는 C'라는 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