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이 과연 행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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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친척이 국내 10위 안에 드는 메디컬에 몇년 전에 들어가 있습니다.
원래 이 친구가 머리는 똑똑했는데, 의대에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어머님의 강력한 권유로 들어가게 되었고 본인의 관심밖에 일을 억지로 배우고 되었는데..
황당하게 4학년 다 되어서, 도저히 더 이상 못 다니겠다고 학교를 안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그 집안이 난리도 아닌데.....
안정성/돈을 떠나서 자기 관심 밖의 것을 직업이 좋다는 이유로 억지로 하는게
서로에게 얼마나 불행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자 자신의 관심이 무엇인지 다들 생각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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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를 좋아하지는 않아 하지만 때로는 나도 꽃을 안고 싶어 눈치 없이 달콤한 것은...
반대로 말하면 글에 나오는 정도만 아니면 많은 돈으로 설득이 가능하다는게 함정..
그런가요? ㅎ
그양반 심정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본격 현타온게 해부학할때랑 본2,3그쯤이었던듯
돈은 많이 벌지만 적성에 안맞음 vs 돈 많이 못벌지만 적성에 맞음
하면 닥후인데 보통은
돈은 많이 벌지만 적성에 안맞음 vs 돈 많이 못버는데 적성도 안맞았음
이거라서 의대 들어가는거겠죠 ㅎㅎ.. 저도 지내보니 어차피 일은 일이게되면 재미가 없는거고 그럼 돈 많이주는 일을 하자가 결론이 되었네요. 그 친구는 의대가 적성에 너무 끔찍이도 안맞는다면 아쉽게 됐네요...
집안에 여유가 있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입장이니까 그렇게 느껴지는거지 대다수의 흙수저들은 메디컬 가면 행복임
공대는 적성 안 맞고 재능도 없으면 돈도 없고, 안정된 미래도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