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좋아해서 수의대 가려면 신중히 생각해봐얄듯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6576168
작은집 실내에서 키우는 수캐가 있는데 명절마다 데리고 옴
어느 설날이었나, 엄마가 그 개 보고 봄되면 바람나겠네 이랬더니 작은엄마가 중성화수술 했다고 함
그런갑다 했는데 오늘 보니 진짜로 ㅂㅇ이 없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8월일거같긴한데
-
강e분 강의시간이 엄청나던데.. 그정도 투자 가치가 있나 싶어서요 국어는 기출하고...
-
영어 어렵게 하는거 진짜 최저 맞추지 말라고 그러는거 같음 0
메디컬 교과 최저 날먹 그만하라고 그러는거 같은데.... 근데 멀리 봤을땐 어렵게...
-
15번이 젤 어렵다 머리 아포
-
축협에서 뒷돈 받은거 들킬까봐 이러는겨?
-
1.친구전화번호를 알아낸다. 2.오르비회원가입을 누르고 전화번호 인증을 누른다...
-
제 주소지가 서구인데 출신학교가 중구면 모교로 가지 않고 교육청에서 접수할 수도...
-
신태용 <<< 지나고보니 고트
-
(웅성웅성)
-
6평 미적분 4
집모였지만 작수보다는 안 어려운것 같음 28번이 쉬워서 그런가 이번에 공통이 많이...
-
에라이 ㅅ발ㅋㅋㅋㅋㅋ
-
갈등 조장은 틀딱들이 다 하고 정작 피해는 젊은 세대들이 봄
-
뭔가 미국은 2
성조기만 봐도 ㅈㄴ쎄보임 기분탓인가
-
오티 같은거 듣는 중인데 책 저걸 다준다는거임? ㅆㅅㅌㅊ노
-
갑은 피해규모 50조 원 대의 사기를 저지른 후 해외 도피 생활을 하다가...
-
레버기 2
-
정우정으로 개념은 이미 했는데 둘이 풀이가 다르대서 고민이네
-
지인선 9회 15번 22
문제가 예술이네요 등차를 이렇게뽑으신다는게 진짜 goat인데
-
신기한게 입열어!!! 라고 소리지를때마다 입쫙벌림 나를 엄마라고생각하나
-
디시 찾아본 것도 웃기고 감동 받은것도 웃기고 말투도 웃기고 ㅠㅠㅠ
-
성적이 안오름..
-
공부 안하고 최저 없이 가는 체대(다른 캠퍼스)는 다 거기서 거기고 높게 안쳐주죠?
-
새벽에 롤 하네 2
레이스 보고 함 틀어봐야지
-
간쓸개 구매방법 5
현역이고, 학원 안다니는 지방러라 잘 모르는데요, 간쓸개 어떻게 온라인으로...
-
살자 마렵더구요... 6평도 실수 많긴 했지만 그래도 높3은 떴는데 더프도 망해서 걍 사탐런 함
-
대충 물리 몇등급 정도부터 들을만할까요?
-
모든걸 바꿔노아
-
흐흐흐..
-
집가고싶다 0
으앙
-
설명이 이상해서 시간이지나면 구성비가 바뀌는건 알겠고 그래서 등속팽창을 유지를...
-
답이 3번이라는데 어떻게 이게 3번임?
-
지난번 올린 문제에 오류가 있다길래.... 보니까 있더군요....(역시 케구리가...
-
상상 3-3 0
나만 어려움? 현대소설이랑 최저임금제 지문 이해도 안되던데.
-
물1지1>지1지2 원과목 폭락중인거 보고 고민중입니다
-
(수학)시대 단과(서바모의반)이랑 강대X도 하고 있는데 0
여기에 강대K까지 번장에서 사서 하면 너무 많은가요? 인강강사들 실모도 나오는 족족...
-
앞으로는 이런컨셉으로 옯생을...
-
여초랑 남초랑 둘 다 심각한 이유..(반박시 님말맞) 6
여초 - 가입 조건이 까다로움 진입 장벽이 높아서 여자들도 여초 커뮤는 잘 안함...
-
나이들수록 0
새로운 자극, 재미보다는 안정감을 찾게되는 듯 그냥 평온하고 싶음
-
정법 퀴즈(근로기준법) 10
중학교에 재학 중인 갑(18세)는 방학 중 오르비 마트에서 근무하기 위해 근로...
-
작수- 확통 6 재수- 6모 4 더프는 항상 4뜨고 50후반에서 60초반 점수에서...
-
편입공부나 자격증공부 해도됨?? 수능 공부 목적의 관리형 독서실/스카에서
-
강아지 ㅇㅈ 2
-
평택 반도체 공사 현장에서 노가다 뛰다가 뒤늦은 나이에 꿈이 생겨 수능 수험판에...
-
코사인법칙 6
두변과 끼인각이 아닌 각 알 때 코사인법칙 쓰면 이차방적식 값이 두개 나올때도...
-
작수 공통 19 22틀 미적 26~30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하가 쉽다는 건 아닌데...
-
80 84 2 44 45 걍뛰어내릴게
-
그동안은 점수도 재밌어서 문제였는데… 6모 2나오고 벡터도 문제 많이 푸니까 꽤 풀리네요
-
서울대 제외 38개 의대에서 수시 '등록포기' 이어져 3
지난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전국 39개 의과대학 중 38곳에서 등록 포기자로 인한...
-
[정족수] - 과: 초과 - 1/4, 1/3, 2/3 : 이상 - 재과출, 출과찬:...
수의대가면 거세도 배우겠네요...??
윤리적문제도 어느정도 감수해야 할 것 같음
중성화는 단순히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트레스 조절과 유선종양, 자궁축농증, 전립샘염 등등의 비뇨생식기계 질병 예방 측면에서 시행하는거에요. BRCA 유전자가 있는 여성이 유방 절제술을 받는 것과 비슷한 맥락에 보호자들과 수의학의 현실적인 여건 등이 가미 된 결과죠. 수의사들과 보호자분들이 아무 생각 없이 시술하는게 아니에요 :)
그렇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그건 인간들이 합리화하는거죠 그런 논리로라면 모든여성이 유방암걸릴수있으니깐 가슴 짤라야함 중성화수술은 그냥 인간의 이기심
누구말이 맞는거여
그런 식으로 따지면 아예 반려동물을 들이면 안되는거에요.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키우는 것조차 동물의 의사는 반영 되어있지 않으니까요. 혹시 번식기의 고양이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개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과한 스트레스로 60% 수준까지 몸무게가 줄거나 자해 행위를 하거나, 성대결절이 올 정도로 울기도 해요. 그렇다고 무한정 교배를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죠. 이런 일차적인 스트레스 문제는 차치하고, 질병적인 측면으로 들어가면 의학과 수의학의 중대한 차이가 드러나는데 보호자분들이 아무리 말로는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아낀다고 하더라도 적게는 4~50만원에서 크게는 기백만원까지 나가는 치료비를 아무 부담 없이 결제하기는 어려워요. 결과적으로 유선에 악성 종양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도 양성이길 바라며 손 놓고 있는 보호자분들이 많죠.
이러한 안타까운 행태를 보호자분들의 경제력과 양심을 탓하며 마냥 두고 볼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논의된게 중성화 수술이고, 실제로 중성화 수술의 스트레스 경감 효과와 압도적인 비뇨생식기계 유병률 차이,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높은 Qol 지수 등의 긍정적 효과가 충분히 입증이 되었기에 시술 하는거에요.
완전 무결한 이기적이지 않은 수술이라고는 말하지 않을게요. 하지만, 중성화는 보호자분들과 반려동물이 공생하기 위한 현재로서는 최선인 절충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수의사도, 반려동물의 보호자도 누구보다 반려동물을 진정으로 아끼고 위하는 사람들이에요. 충분한 윤리적/현실적 여건을 고려해왔고, 아이들에게 감수하기를 바라는 부분만큼 더 많은 복지와 행복한 생활을 보장해주려고 해요.
한가지 묻고싶네요. 중성화 수술에 대한 윤리적 고민을 진중하게 몇시간이나 해보셨나요? 수십, 수백시간 동물 관련 봉사를 하고, 수의학의 발전과 함께 윤리적 인식의 신장을 도모해왔던 수의사나, 말로든 아니던 자기 자식처럼 반려동물을 여기는 보호자분들만큼 많이 해보시진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우리나라보다 훨신 더 동물 윤리/복지의 의식 신장이 잘 되어있는 유럽에서도 중성화에 대한 명쾌한 대안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니까요.
이러한 분들이 일차적인 생각만 가지고서 많은 고민과 도덕적 딜레마를 겪고, 그럼에도 최선의 선택을 위해 심리적, 경제적 요소를 감수하는 수의사와 보호자분들을 이기적이라며 매도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차악 일 수도, 최선 일 수도 있지만 그게 어쨌던 비판이 하고 싶으면 현실적인 대안책을 들고 오세요. 대책 없는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답니다.
오메 길게도 쓰셨네 이게 합리화라는거임 강아지키워보셨어요? 중성화수술시키는사람치고 님처럼 생각하는사람없음 그냥 발정나면 구찮으니깐 ㅂㅇ 잘라버리는거임 최소한 가족처럼 생각하면 고자만드는게 이상한거죠
아진짜 말투 존 나 패고싶다진짜루
ㅋㅋㅋㅋㅋ 님도 싸가지없네요 갑자기 패고싶다니ㅋㅋㅋ 오르비 중2도 하나
저분이길게쓰셨는데 그냥 무시하고 자기말만하시네
수의대생이고, 자은님보다는 더 많은 반려동물들 접해왔고 더 많은 보호자분들과 수의사분들 만나왔다고 생각되네요.
자은님만 보라고 쓴 글 아니고, 혹시라도 대중들에게 중성화에 대한 잘못된 오해가 있을까 싶어 길게 써봤어요. 어떤 행위에 대한 가치판단은 본인 몫이지만, 다른 사람의 판단까지 본인만의 잣대와 가치관으로 평가하는건 굉장히 그릇되고, 교만하고 오만한 행태에요. 살면서 절실히 느끼실텐데 공부만 하시느라 아직 모르시는 것 같네요.
눈 감고 귀 막고 본인 말만 하시니 코멘트는 더 이상 안달게요.
수의대생인데요 일단 님은 의견을 제시하시기 전에 상대의견을 읽는거 부터 연습을 하시고 댓글 다셨으면 하고 님 논리대로면 님도 합리화 아닌가요 중성화수술이 맘에 안든다고 장점다 무시하고 단점만 가지고 아 이게 맞는거야 내말이 최고야 ㅇㅇ 이게 합리화에요 ㅇㅇ
우리집 강아지도 암컷인데 몇번 임신시도를 해봤으나 임신은 못하고 상상임신해서 젖만계속나오다보니 젖부분에 혹이생겼어요. 그거때문에 중성화수술했습니다
암,수 발정나서 집나가지말라고 등등 편의를위해 하는사람도 있긴하겠지만 모든 중성화수술이 인간의 이기심을 합리화한다는것은 무슨논리인지 ㅋㅋ
그냥안키우는게편한듯..귀엽긴해도
자은같은분만 안들어오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