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외시 어문에서 교대목표 나이로 4반수 생각중입니다. 왜 교대 말리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일단 저는 어렸을때부터 오랫동안 초등교사/교사가 꿈이었는데 대학와보니 꿈도없고 대학공부 현타오고 학점도 말아먹었고.. 또 교대 미련 못버리겠어서 도전하려고 하는데 너무 침몰하는배라고 많이들 얘기해서 그냥 다녀야되나 싶어요..
1. 일단은 길이 하나 밖에 없어요
(단점: 몇몇 예외 빼고는 초등교사 밖에 할 수 없다, 다양한 대외활동을 생각해볼 수 없는 환경이다.)
(장점: 대학 졸업 후 임용고시 합격하면 고민없는 취업 가능)
2. 적은 월급..첫월급이 세후 230정도, 10년 채워도 300 못넘음(임금 상승이 있어도 물가 대비 실질 임금 상승은 체감 안됨)
3. 24시간 서비스직 느낌.. 아무래도 각 가정에서 아이들이 점점 소중해져서 학교에 관심이 많으신 학부모 증가, 민원 발생 많음
4.워라밸 없음(무슨 말이냐하면 학교에서 애들한테 신경이 곤두서있어서 4시 30분~40분에 퇴근해도 놀 체력이 없어요.)
(물론 저의 개인 특성에 기반한 개인 경험 입니다)
오랜 꿈이었고 이전 대학 생활이 무의미했다면
교대와서 안 해이해지고 대외활동 꾸준히하면서
진짜 원하는 거 찾아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대학 자퇴하고 교대 입학해도 재입학 규정이 학교마다 있어서 아닌것 같다 싶으면 재입학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학부모 민원 부분이 가장 큰 스트레스입니다.
오랜 꿈이면 추천한다고 하셨는데 옛날부터 교대 생각이 있긴했는데 뭐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꿈이 있다기보단 방학이랑 대학생활이 널널할것 같아서 생각했었거든요 나이도 있다보니 사기업도 못갈것같고..
그래서 교대갔다 정안되면 9급 시험도 볼 생각이 있긴 합니다.
걱정되는 점은 임용티오랑 또 애들을 1대1로 볼 땐 저도 귀여워 하고 그러는데 단체로 시끄러운 환경에서 제가 예민한 편이라 그런 스트레스가 있을까봐 걱정이네요.
방학은 곧 사라질 것 같아요ㅜㅜ(늘봄이 도입 된다면)
대학생활 널널하죠..학점 챙기고 성적장학금 받기도
일반대 친구들보다 수월합니다(대부분 학점을 안챙겨서)
공기업도 알아보면 좋을 것 갔구요..
임용티오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전망합니다.(물론 저는 예언자 아닙니다)-일본이나 다른 나라 보면 교사 안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그때는 티오가 널널할 수는 있을 것 같기도 해요
연세가..
교사 포기하고 8수 고민중
어라?
요번에 입시 분위기 볼라고 오르비 다시왔어오ㅡ
동갑이 여기있었네...
님.
울누나도 초등교산대 힘들어하더라구요
초등이신가요?
네
초등 고학년 담임인데 힘드네요
1정 연수 받으셨나요? 몇년차이신지..
곤란하시면 답변 안해주셔도 됩니다! 교대생이고 가족 중에 교사가 있는데 어느 연차쯤에 수능 생각이 드셨는지 궁금해서요..
아 ..저는 교사된지 얼마안됐습니다..아직 2정
제가 맡은 반도 그렇고 올해 있었던 일도 그렇고 정신적으로 제가 못버틸 것 같아서 생각이 들었습니다..교직이 늘봄 들어오는 것, 수업 방해 학생 분리 등 아직 내려갈 길이 많이 남은 것 같기도 합니다.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늘봄 얘기는 학교 에타에서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예전에 청원도 올라왔던 거 같은데 어떻게 됐나 모르겠네요 새로운 도전하시더라도 응원합니다 선생님
중경외시 어문에서 교대목표 나이로 4반수 생각중입니다. 왜 교대 말리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일단 저는 어렸을때부터 오랫동안 초등교사/교사가 꿈이었는데 대학와보니 꿈도없고 대학공부 현타오고 학점도 말아먹었고.. 또 교대 미련 못버리겠어서 도전하려고 하는데 너무 침몰하는배라고 많이들 얘기해서 그냥 다녀야되나 싶어요..
1. 일단은 길이 하나 밖에 없어요
(단점: 몇몇 예외 빼고는 초등교사 밖에 할 수 없다, 다양한 대외활동을 생각해볼 수 없는 환경이다.)
(장점: 대학 졸업 후 임용고시 합격하면 고민없는 취업 가능)
2. 적은 월급..첫월급이 세후 230정도, 10년 채워도 300 못넘음(임금 상승이 있어도 물가 대비 실질 임금 상승은 체감 안됨)
3. 24시간 서비스직 느낌.. 아무래도 각 가정에서 아이들이 점점 소중해져서 학교에 관심이 많으신 학부모 증가, 민원 발생 많음
4.워라밸 없음(무슨 말이냐하면 학교에서 애들한테 신경이 곤두서있어서 4시 30분~40분에 퇴근해도 놀 체력이 없어요.)
(물론 저의 개인 특성에 기반한 개인 경험 입니다)
오랜 꿈이었고 이전 대학 생활이 무의미했다면
교대와서 안 해이해지고 대외활동 꾸준히하면서
진짜 원하는 거 찾아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대학 자퇴하고 교대 입학해도 재입학 규정이 학교마다 있어서 아닌것 같다 싶으면 재입학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학부모 민원 부분이 가장 큰 스트레스입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ㅜㅜ 말씀 참고해서 고민해볼게요 너무 감사해요 ( ᵕ̩̩ㅅᵕ̩̩ )
지거국 공대에서 나이도 많아서 사기업도 못갈것같고 공대공부도 못따라가겠어서 교대 가려고 생각중인데 임용티오 많이 줄어들까요? 명퇴자가 많다던데 이걸로 상쇄는 안될련지..
그리고 애들 많이 시끄럽나요?
오랜 꿈이면 추천한다고 하셨는데 옛날부터 교대 생각이 있긴했는데 뭐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꿈이 있다기보단 방학이랑 대학생활이 널널할것 같아서 생각했었거든요 나이도 있다보니 사기업도 못갈것같고..
그래서 교대갔다 정안되면 9급 시험도 볼 생각이 있긴 합니다.
걱정되는 점은 임용티오랑 또 애들을 1대1로 볼 땐 저도 귀여워 하고 그러는데 단체로 시끄러운 환경에서 제가 예민한 편이라 그런 스트레스가 있을까봐 걱정이네요.
방학은 곧 사라질 것 같아요ㅜㅜ(늘봄이 도입 된다면)
대학생활 널널하죠..학점 챙기고 성적장학금 받기도
일반대 친구들보다 수월합니다(대부분 학점을 안챙겨서)
공기업도 알아보면 좋을 것 갔구요..
임용티오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전망합니다.(물론 저는 예언자 아닙니다)-일본이나 다른 나라 보면 교사 안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그때는 티오가 널널할 수는 있을 것 같기도 해요
해외 나갈 생각 있으시면 공대 학위로 다른 나라에서 취업 가능한 루트 있는지 알아보는 것두 좋을 것 같습니다
(독일, 일본 등)
학생들한테 거리두면서 지내기 등 아이들 조용히 시킬 방법은 있으나..요즘 쇼츠나 스마트폰 등 주의력 결핍인 아이들이 많아서 학생마다 반마다 다르겠지만 산만한 학생들이 많은 편입니다.
임용티오는 교대가 주변 대학과 통합하려는 추세이기도 하지만 워낙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 명퇴자가 많다고 상쇄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공기업티오 감소생각하면 교대좋아요
학점부담도없고 ㅋ
초등 현직인데 그만두면 할게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계속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