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장르 책 추천좀요 (읽고 인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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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읽은책중 이건 개지렸다 혹은 안읽으면 인생 손해다싶은 책 아무거나 추천해주세요
책이름이랑 추천하는 이유도 간단하게..
소설 (웹소설 추리 sf 현대소설 고전소설 (?)) 철학 인문 자연과학 경제 경영 자기개발서 종교 등등 아무거나 상관업슴
추천해주신거 읽고 대댓으로 인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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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 예약 어떻게 하는지 아시나요 ㅠㅠ 반수생이라 홈페이지 들어갔는데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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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다 짤로 짧게 만들었다 모 강사 커리를 탔으면 신채호의 ‘아와 비아’ 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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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추 0
Mitski, "Francis Forever" 이 가수 노래가 ㄹㅇ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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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추천좀 5
으악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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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나도 금수저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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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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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ㅂ ㅏㄹ 러브버그 슬리퍼에 끼어서 밟았음 12
비누로 ㅈㄴ닦았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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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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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고3 최상위권 동시에 맡으시면 내 공부에도 되게 유익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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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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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되게잘끌렸네 14
혼자 와이파이 빨간거봐라 놀랍게도 어그로 1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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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하루종일 푸노 ㅋㅋ 걍 원함수 제곱하련다 근데 f(x+1)=f(x)+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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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지방 유학’ 이미 시작?…충청권 유일하게 ‘학생 순유입’ 4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확대로 지방 유학 수요가 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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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책 추천 0
고2 영어 모고 56점뜨는 노베입니다 일단 지금은 수능2000 day20 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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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남뇨 4
하이퍼버닝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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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공부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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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다 끝나고 정시 상담 같은 날 잡혀서 번호 물어봤는데 국수 표점합 270안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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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개땡기는데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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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냥 세트메뉴를 없애서 음료시키면 가격 비슷하게 나오도록 한건 꼴받는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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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이러면 안되는데 쪽지 마렵다 공부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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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모르는 본과 나부랭이이지만.. 여기 보니깐 다들 오해하는 게 많은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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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코좀그만하셈 10
대한민국1등직업인거옆집철수도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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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있나....싶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사실 제가 무료로 문항 만들어서 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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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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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성공하고싶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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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한잔 하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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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출제 2
올해 6,9 모고에 출제된 작품은 수능에서 아예 제외되나요?? 아님 다른 부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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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형은 의대는 커녕 14
한의대도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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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힐링하쟈 2
수악귀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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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 대인라 모집할때 이창훈 김대순 슨상님들 신청 빡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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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3때 정보 알았으면 무조건 한의대 감…..진짜 고점 제대로 물림 구라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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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듣는 노래 2
비발디 사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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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차함수=일차함수+t 면 일차함수 넘기는게 무조건 맞지않냐? 눈알로 케이스 바로풀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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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는중 23
ㅁㅊ 어제 너무 뛰어놀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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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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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3떠요 (고3기출기준) 문학 고전 약하고 비문학 화작 괜찮게 풀어요 커리 추천 해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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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서에 칸 자체가 사라졌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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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단과 0
두각이나 시대인재 들을거 같은데 손창빈 유신 이승모 쌤 중에서 문학 좋고 독서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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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5년정도 살았구 뉴스 자막없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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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얘넨 선진국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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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EBS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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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 모고가 거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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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ㅈ같음 왜냐면 이 뒤로는 잠이 죽어도 안 오거든 운 좋으면 4시에 잠 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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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ㅈㄴ 뻔뻔한듯 10
내 앞에서 누나 저렇게 공부해선 공기업 못간다고 온갖 뒷담은 다해놓고 막상 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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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 고트 1
미친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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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뭐.. 파이팅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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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다녀본 학원중에 GOAT 관도 쾌적해서 마음에 들고 데스크랑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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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너무 못해...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이건 기출에서 많이 보긴 했는데 한번 전문 도전해볼게욧
막 그 정도로 좋은 건 아닌데
윌 듀랜트 <철학 이야기>
이광근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
각 분야 입문서 같은 느낌입니다
오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는 흥미롭네요!
철학도 좋아해 주세요
철학이야기는 엄청 옛날에 읽었던 기억이 아슴푸레 나서 그랫어요 ㅋㅋㅋㅋ
cs 좋아하시면 <로지코믹스> 추천드립니다
만화인데 글자 많은 그래픽노블이고 내용은 20세기 분석철학 수리철학 논리학 등을 다뤄요 러셀 괴델 화이트헤드 뭐 이런 사람들 나옴
오오 전 갠적으로 철학책중에 철학의 책 << 이게 진짜 좋았어요! 도올의 철학강의도 좋았고
저는 갠적으로 이방인 같은거 좋아하는데 넘 유명해서ㅎㅎ; 그 책 제목은 "아우라" 였던거 같은데 서술이 되게 특이하고 색다른 맛이라 추천합니당. 길이도 짧아서 부담도 없고요.
보르헤스《픽션들》
세르반테스《돈키호테》
베른하르트《몰락하는 자》《소멸》
가장 인상깊었던 문학들입니다. 먼저 보르헤스는 카프카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20세기 문학 거장이면서 동시에 21세기 현대문학의 선구자이기도 한데, 문학 작품 하나하나가 전부 인간의 상상력을 한계까지 보여주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픽션들에 수록된 단편 <바벨의 도서관>은 문자로 조합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의 책이 전부 존재하는 도서관이 배경인 소설로, 대부분의 책은 무의미한 문자열에 불과하지만 그 중 분명 명서가 있다는 사실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찾아 떠나고 무한 앞에 좌절하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하고 사실상 말이 필요없는 명작이라 그냥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베른하르트는 문학의 틀을 깨는 작가로 유명한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문학에 스토리가 거의 없다는 것, 그리고 글에 문단 구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특징은 베른하르트 문학의 내용과 관련이 깊은데, 베른하르트의 작품은 대부분 몰락해가고 좌절하는 사람의 독백이나 회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몰락하는 자는 3명의 피아니스트의 파멸을 그린 작품으로서, 작품 내내 3명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주인공의 담담하지만 절망적인 독백이 이어지는 소설입니다.